IT 일반
KT 야구단 외국인 선수 ‘로하스’가 전광판에…알고 보니 AI 기술로 만들었다
- 22일 수월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AI 휴먼 서비스 선보여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 활용…로하스 선수 AI 휴먼으로 구현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전광판에 KT 외국인 선수 ‘로하스’가 한국어로 관중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나왔다. “한국말을 잘하네”라는 이야기가 관중석에서 나올 정도였지만 이는 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KT와 협업해 선보인 AI 휴먼 기술 덕분이다.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AI 휴먼 서비스가 개막식에서 선보일 수 있던 이유는 이스트소프트와 KT의 혀법 덕분이다. 양사의 협업은 KT의 신규 AI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 위즈파크를 다양한 AI 기술로 새롭게 단장하는 ‘AI 스타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막전에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해 관중과의 소통을 지원했다. KT 위즈가 새롭게 설치한 대형 AI 전광판에서 대표 외국인 선수인 로하스가 본인의 음성과 정확한 입 모양으로 한국어 인사를 하는 장면은 2만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도 양사는 ‘AI 휴먼 이닝 이벤트’를 통해 KT 위즈의 AI 휴먼 선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PERSO.ai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KT의 AI 신규 브랜드 출시에 맞춰 대중이 AI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T 위즈파크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용한 AI 스타디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AI 스타디움 고도화를 통해 관중들이 혁신적인 AI 경험을 할 수 있는 구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KT와의 협업을 개막전이라는 의미 있는 경기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PERSO.ai의 혁신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초 열린 CES에서도 PERSO.ai를 선보였다. 이에 메이저리그 구단 등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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