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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핀테크AI 협의회는 국내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공식 협의체로, 총 40여 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핀테크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소통 창구로서 제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인공지능(AI) 규제 완화 논의 ▲API 기술 표준 마련 ▲핀테크와 AI 융합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핀테크AI 협의회장 취임사를 통해 “금융 버티컬에서 우수한 퍼포먼스의 AI 에이전트와 서비스들도 충분히 국내에서 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기존 제도의 유연성과 진행 속도가 매우 떨어져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낮은 퍼포먼스를 적용할 수 밖에 없거나 단순 실험에만 그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며 “핀테크 업계가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정리하고, AI 기술 시범 적용부터 정식 인가까지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형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015년 국내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와 구조적 비효율 문제를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박홍민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출비교플랫폼 핀다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이후 10년 간 핀다의 공격적인 성장 전략과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며, 올 들어 오픈업 프로와 핀다유니콘 등 개인 금융을 넘어 사업자·기업 금융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이 대표의 활약에 힘입어 핀다는 지난 5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대표적인 대출 비교 서비스인 핀다 앱은 2025년 11월 현재 누적 3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핀다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와 지능형 대출 관리 서비스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누적 13조 원 이상의 대출을 중개하고 있다.

2025.11.20 12:29

2분 소요
“스쳐가는 월급” 토스뱅크, ‘사라진 우리집 생활비 찾기’ 이벤트

은행

연말이 다가오면서 커플·부부 사이의 ‘생활비 점검’이 새로운 금융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토스뱅크가 생활비 흐름을 함께 살펴보고 새는 지출을 잡아보자는 취지로 ‘사라진 우리집 생활비 찾기’ 이벤트를 선보였다.토스뱅크가 오는 12월 5일까지 ‘사라진 우리집 생활비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짝꿍과 함께 일상 속 생활비를 점검하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에서 ‘사라진 우리집 생활비 찾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우리집 생활비를 털어가는 주범(생활비 항목)’을 짝꿍 초대를 통해 함께 선택한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 생활비 항목은 배달, 여행, 쇼핑·취미, 교통, 문화생활, 커피·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팀에게 각 200만원(세전)의 상금이 지급된다.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짝꿍과 함께 2인 모임통장(모임통장·부부통장·동아리통장 포함)을 보유한 고객은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 당첨금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 중인 2인 모임통장으로만 지급된다.이번 이벤트는 토스뱅크의 ‘2인 모임통장’을 생활비 관리용으로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로 모임통장 전체 계좌 중 약 50%가 2인 모임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커플과 부부 고객은 이를 통해 매달 고정비를 함께 관리하고 각자의 카드로 결제 내역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토스뱅크 모임통장은 하나의 통장에 생활비를 모으되, 각각의 명의로 카드 결제, 이체, 관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과금·관리비 등 고정비를 한 곳에서 자동 납부할 수 있고, 지출 내역은 카테고리별로 분석돼 ‘우리집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함께 생활비를 관리하는 고객들의 재미와 실질적 혜택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쓰는 금융 경험을 확대해, 커플-부부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8:01

2분 소요
쌤157, ‘스케일업 팁스’ 선정…세무 AI 시스템 고도화

재테크

인공지능(AI) 개인사업자 세금 신고 서비스 ‘쌤157’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널리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 동안 총 11억 4000만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게 된다.‘스케일업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 투자와 출연 R&D를 병행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널리소프트는 룰베이스(rule-based)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지능형 세무신고 및 비용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 과제는 △문서 수집 및 지식화 △RAG+LLM 기반 Rule 생성 모듈 △Rule-based AI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변경된 세법 자료를 수집해 지식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규칙을 서비스에 반영해 AI 세금 신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쌤157’ 서비스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개인사업자 누구나 AI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는 “‘쌤157 AI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최신 세법을 신속히 반영함과 동시에, 개인사업자가 세무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쉽고 정확하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영세사업자들이 큰 비용 부담 없이도 AI를 활용해 쉽고 정확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8 14:06

2분 소요
“결제부터 리뷰·쿠폰·주문·적립까지”...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출시

증권 일반

네이버페이(Npay)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connect, 이하 ‘커넥트’)’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확대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제 ‘커넥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기존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보다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결제 후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리뷰를 작성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검색 혹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면, 이제 가맹점 현장에서 ‘커넥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Npay는 지난 9월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제주 지역의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 및 서비스 점검 절차를 거쳤다. 이번 ‘커넥트’ 정식 출시에서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Npay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다양한 결제수단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후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리뷰 작성 ▲매장에서 발급한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방문객들은 영수증 인증 없이 ‘커넥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결제 후 ‘커넥트’ 화면에 나타나는 QR을 통해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 리뷰’를 간편하게 남길 수 있다. 오는 연말까지 ‘커넥트’를 통한 키워드 리뷰 기능 이용 시, 건당 100포인트씩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가맹점들은 기존 포스(POS)기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커넥트’ 단말기 설치 만으로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어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비용 효율적이다.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상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쿠폰 기능을 ‘커넥트’ 결제 즉시 제공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Npay는 베타 기간 동안 사전 신청한 약 2,200여개 매장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할 계획이며, 주요 밴(VAN)사와 협력할 뿐만 아니라, iM뱅크, 제주은행 등의 주요 지방 은행과도 협력하여 전국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도록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커넥트’는 다양한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편, Npay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카페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및 F&B 산업 전시회로, 행사장 내 Npay 부스를 포함한 여러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 ‘커넥트’가 공식 결제 단말기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Npay ‘커넥트’ 설치를 희망하는 매장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내용을 알아볼 수 있으며 전담 고객센터 문의도 가능하다.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커넥트’를 통해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한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확대해 매장 방문객에게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들이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8 11:10

3분 소요
카카오페이, 10대를 위한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 진행

카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0대 전용 금융 서비스 틴즈넘버에서 뒷자리 4자리를 원하는 숫자로 설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틴즈넘버는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직접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어려워 카카오페이머니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던 10대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모바일 인증을 거쳐 틴즈넘버를 발급한 후 현금을 입금하면 곧바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로 전환되어 결제, 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틴즈넘버 신규 발급 시 틴즈넘버 뒤 4자리를 본인이 원하는 숫자로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같은 번호는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 생일, 외우기 쉬운 황금번호, 좋아하는 아이돌 데뷔일, 반려견 입양일처럼 나만의 의미를 담아 틴즈넘버를 만들 수 있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나만의 유니크함을 담아내는 재미도 더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틴즈넘버를 새로 발급하고 ‘원하는 번호’로 계좌를 개설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10명) ▲하이디라오 5만 원권(100명)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3,000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발급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구 공유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기만 해도 별도 추첨을 통해 치킨 콤보(100명)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공유 횟수나 친구의 링크 유입 또는 발급 여부에 따라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내맘대로 틴즈넘버’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의 10대 전용 메뉴나 ‘혜택’ 탭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틴즈넘버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급자는 약 51만 좌로, 10대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발급 이후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한 송금, 결제 이용률 또한 증가하며 청소년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청소년의 소비 성향을 고려하되 금융활동의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입금 가능 한도를 1회 20만 원, 한 달에 100만 원으로 제한했다. 해지와 재가입을 반복하더라도 사용자의 틴즈넘버와 입금한도가 공고하게 유지되도록 해 실명성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우회한 악용의 여지를 없앴다. 또 자금 추적이 어려운 ATM 입금과 무통장입금을 막고 불법이용방지 안내 문구를 화면에 상시 노출하는 등 청소년의 금융활동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장치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융 서비스에서도 10대 만의 ‘나만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청소년들이 틴즈넘버를 통해 금융을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8 08:58

2분 소요
카카오뱅크, ‘저금통 with CJ’ 출시…“잔돈 모으고 CJ 푸드·뷰티 혜택”

은행

카카오뱅크가 ‘브랜드저금통’ 시리즈의 열 번째 상품으로 CJ와 손잡고 새 혜택을 내놨다.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모으는 단순한 저금 기능에 CJ제일제당·올리브영·뚜레쥬르 등 주요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더해, 저축 자체를 작은 보상 경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연말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MZ세대의 ‘소확행 소비’ 수요를 겨냥한 상품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일상 속 금융 혜택 강화를 앞세워 브랜드 제휴 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브랜드저금통 시리즈의 10번째 상품으로, CJ와 협업한 ‘저금통 with CJ’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저금통’에 제휴사의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이번 ‘저금통 with CJ’는 CJ제일제당(CJ더마켓), CJ올리브영, CJ푸드빌(뚜레쥬르) 등 CJ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가입은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28일간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먼저 개설한 뒤 가입하면 된다.고객들은 12월 21일까지 누적 저금 횟수에 따라 최대 5단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저축에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1만 원 할인 쿠폰이, 누적 4회 저축 시에는 4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2회차에는 ‘올리브영’ 4000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3회차에는 ‘뚜레쥬르’ 4000원 할인 쿠폰이, 5회차에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혜택은 각 브랜드별 앱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 내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CJ와 협업해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 생활과 맞닿은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7 10:10

2분 소요
“알바비 못받나요?” 잘파세대 금융상품 ‘보유한도 50만원’ 사연은?[김윤주의 금은동]

은행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카카오뱅크 mini 계좌로 아르바이트 월급 50만원 이상의 금액이 입금될 예정인데요. 미니 보유 한도가 50만원이라던데, 어떻게 해야 하죠?”청소년 대상 금융상품을 쓰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는 이 같은 고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용돈·알바비·저금 등을 모바일로 관리하는 세대지만, 정작 ‘보관 한도’라는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히는 사례가 적지 않다.카카오뱅크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금융상품 ‘카카오뱅크 mini’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 방식으로 운용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형태다. mini 서비스에는 ▲mini 카드 ▲mini 26일 저금 ▲mini 내맘대로저금 등도 있다. mini 카드를 등록하면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주목할 점은 카카오뱅크 mini의 보유한도가 최대 50만원으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보유한도 계산에는 ‘mini 26일저금’과 ‘내맘대로저금’ 등 부가 기능을 포함한 모든 잔액이 합산된다. mini 카드 결제한도 또한 50만원으로 제한된다.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자주 묻는 질문’ 카테고리에도 mini 보유·결제한도에 대한 고객들의 질문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mini 보유한도는 법적 기준에 따라 5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며 “mini카드 역시 mini에 잔액이 있더라도 하루 결제한도 50만원을 초과하면 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토스의 ‘토스머니’도 구조는 비슷하다. 토스머니는 ▲토스머니 ▲저금통 ▲함께 쓰는 계좌 ▲치킨저금통 등의 잔액을 포함해 총 50만원까지만 보관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 계좌를 연결하고 출금이체에 동의하면 보관 한도가 100만원으로 확대된다.토스머니 충전 방식 역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범주다.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잘파세대에서 관심도가 높다. 계좌 연결 충전 외에도 편의점 현금 충전(만 17세 이하 가능), 가상계좌 충전 등이 제공되지만, 충전에는 1회 10만원·1일 50만원 등 제한이 존재한다. 해외 결제나 일부 고액 거래가 불가능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이같은 금융상품의 한도 제한은 전자금융거래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 권면 최고한도가 ‘5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청소년의 과소비를 방지하고 신용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카카오뱅크, 토스 사례 외에도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비슷한 구조의 청소년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는 한도 50만원을 설정하고 있다.잘파세대의 금융 거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현실과 보유한도 간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최근 소비환경에서 50만원 한도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보유한도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일률적 50만원 한도에서 벗어나 탄력적인 기준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2025.11.14 17:00

2분 소요
치솟던 환율, 급제동 '하락'...외환당국 "가용 수단 적극 사용"

증권 일반

1500원에 다가섰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1450원대로 급락했다.14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91%(13.30원) 떨어진 1452.6원을 기록중이다.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10분 만에 1474.9원으로 치솟았다.그러다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다.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장 개입성 발언을 하자 1456.4원까지 떨어졌다.구 부총리는 "해외 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아울러 이날 발표된 한미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도 '외환시장 안정' 합의가 담겼다.한국의 2000억달러 대미 직접 투자와 관련해 "한국 외환시장 불안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데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며 "어느 특정 연도에도 연간 200억달러를 초과하는 액수의 조달을 요구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돼 있다.또 "한국은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부분도 당초 알려진 내용대로 담겼다.아울러 "투자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은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2000억달러 직접 투자가 한국 외환 시장에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공감대와 그 대처 방안을 문서로 남겼다는 점은 안도할 일로 평가된다.

2025.11.14 14:41

2분 소요
"환율 1480원대 도달 시 환헤지·당국 미세조정 예상…추가상승 제한적" 한투증권

증권 일반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에 이를 경우 환 헤지나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이 있어 급격한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한때 1470원을 터치하는 등 최근 들어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 같은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은 거주자 해외 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확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거주자 해외 투자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원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자리 잡게 된다"며 "이때 수출 업체들은 단기 환율 고점에서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달러를 보유하려는 유인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환율의 움직임은 기대와 수급이 만들어낸 쏠림이며, 3분기 한국 GDP(국내총생산) 서프라이즈, 미국과의 금리 차이 축소, 반도체 수출 호조 등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벌어진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렇게 수급이 쏠려서 환율이 한 번 레벨을 높인 이상 다음 유의미한 상단은 계엄 당시 진입했던 전고점 1480원"이라며 "일부는 1500원까지 상승을 예상하지만 달러 인덱스가 추가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1480원대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나 당국의 미세조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 급격한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11.13 15:30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