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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 앞세운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공략

유통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롯데마트는 15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이하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EXPRESS(익스프레스) 1호점’을 오픈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롯데마트의 싱가포르 첫 진출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17년 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에 성공했다.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총 63개 점포(인니 48개, 베트남 15개)로 사업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그로서리 전문 매장 현지 접목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19.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 20.6%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동남아 유통 시장에서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한 롯데마트는 동남아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B 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K-그로서리 전문점 ‘롯데마트 EXPRESS’는 직접 점포를 출점해 운영하던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된다.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롯데마트 측은 기대한다.싱가포르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도 롯데마트의 PB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몽골·홍콩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500여개 PB 상품을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페어프라이스에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100여개 품목 수출도 성사됐다.롯데마트 EXPRESS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식품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은 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떡볶이·김밥·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전문 셰프로 구성된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조리법으로 완성된 것이다.‘요리하다 키친’은 현재 롯데마트 베트남 5개 점포(웨스트레이크·하노이센터·남사이공·동나이·빈점), 인도네시아 2개 점포(간다리아시티·꾸닝안점)에서 운영 중이다. 도입 이전과 비교해 즉석 조리식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다.롯데마트의 인기 PB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의 대표 상품을 한데 모은 ‘롯데존’도 운영된다. 한국 전통 과자부터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저당 상품 등 총 100여개의 롯데마트 인기 PB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빼빼로·초코파이·칠성사이다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도 포함된다.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라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과 CJ, 오뚜기 등 한국 대표 식품사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EXPRESS는 롯데를 대표하는 유통사와 식품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매장”이라며 “롯데마트가 20여년간 축적한 해외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K-푸드를 알리고, 향후 동남아 PB 수출 거점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7:21

3분 소요
오뚜기, 1분기 영업익 575억...전년 대비 21.5%↓

유통

오뚜기가 국내외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판관비 증가 및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5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920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만두·피자·냉장면 등 냉장·냉동 제품 판매가 늘었고, 수출도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며 “다만 인건비, 운임 및 보관료 등의 판관비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16:57

1분 소요
트럼프 또 만난 정용진…카타르서 군주 만찬 참석

산업 일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카타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정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자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약 15초가량 선 채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정 회장의 카타르행은 지난달 말 셰이크 타밈 군주의 정식 초청으로 성사됐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달 29일 정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20명 정도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워싱턴을 찾았을 때도 트럼프 주니어의 주선으로 미국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두루 접촉했다.

2025.05.15 15:58

1분 소요
백종원의 '빽다방'도 백기 들었다…'아아' 빼고 커피값 올려

산업 일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오는 22일 아메리카노(핫) 등 커피와 디저트 가격을 200~300원 올리기로 했다.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공지했다.아메리카노(핫)의 가격은 200원 오른 1700원으로 인상되며, 배달 판매 가격도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동결된다.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한다.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각각 판매한다.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식혜도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한 본사 전액 지원 이벤트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빽다방 멤버십 회원에게 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더본코리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5.15 15:25

1분 소요
배스킨라빈스, 국내 진출 40주년...새 비전 담은 청담점 연다

유통

SPC 배스킨라빈스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I.C.E.T’를 발표했다. 또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갈 전략 매장인 ‘청담점’을 열어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선보인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발표한 새 비전인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배스킨라빈스의 4가지 미래 전략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고객과 함께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제품∙고객 경험∙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담겼다.먼저, 아이스크림 문화를 선도하는 상품기획 전문가와 연구개발 전문가를 중심으로 혁신(Innovation)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로 시장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Deep Collection)’,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 등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Collaboration)도 강화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원료회사들과 약 100개의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삼양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다양한 이종 산업 브랜드들과 적극 협업하고, ‘그래이맛 콘테스트’와 같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2023년에 실행한 종이 블록팩 패키지 리뉴얼에 이어 사회공헌 활동 ‘핑크드림 캠페인’ 등 환경 친화적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Technology) 측면에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갈 전략 매장인 ‘청담점’을 16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오픈한다.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는 대표 플레이버 본연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플레이버보다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에쉬레 우유를 사용해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딥 콜렉션’, 열량과 당을 낮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해 선보일 ‘레슬리 에디션’, 등의 제품을 브랜드 최초로 공개한다. AI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시크릿 등의 제품도 경험해볼 수 있다.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이 곳에서는 모찌 라이브, 포켓 모나카 등 청담점 특화 메뉴도 제공한다.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샵은 브랜드의 혁신과 창조적 실험을 수행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되며, 청담점은 가맹점으로 확산될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 동안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고객 신뢰, 기술력, 그리고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다. 그 토대 위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단순히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5.05.15 14:04

3분 소요
한국콜마, 보증금 ‘0원’에 K뷰티 동반성장 입주 기업 모집

유통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마련했다. 양 사는 이달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제조(ODM)와 유통의 강자가 손잡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연구개발(R&D) 허브 공간이다.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한국콜마와 올리브영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 K-뷰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통과 제조의 최전선에 있는 두 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입주 기업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이번 입주는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 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 밀착형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HK이노엔 스퀘어는 R&D·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인력이 모여 있는 협업 친화적 공간으로, 입주사 간 소통과 트렌드 교류를 활발하게 넓힐 수 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유망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그간 쌓아온 동반성장 노하우를 담아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4:01

2분 소요
하림,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 론칭

유통

하림은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의 양념치킨 레시피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치킨 전문점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냉동치킨 간편식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신제품은 총 12종으로 ▲‘크리스피 순살’ ▲‘크리스피 봉’ ▲‘핫 크리스피 순살’ ▲‘핫 크리스피 봉’ ▲‘허니버터 순살’ ▲‘허니버터 봉’ ▲‘갈릭양념 순살’ ▲‘갈릭양념 봉’ ▲‘1985 양념치킨소스’ ▲‘오리지널 양념치킨소스’ ▲‘매콤 양념치킨소스’ ▲‘양념치킨 볶음면’ 등이다.하림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장하다 하림 맥시칸’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맥시칸 양념치킨이 탄생하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지며, 신제품은 물론 당일 도계해 직접 튀긴 치킨까지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하림 관계자는 “외식 물가와 배달비 상승의 부담이 커지는 요즘, 냉동치킨 간편식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림 맥시칸 치킨으로 배달 없이도 언제든 집에서 갓 튀긴 치킨의 맛을 간편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13:34

1분 소요
크게 열려 더 짜릿...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

유통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의 크러시 풀오픈(Full Open) 캔 맥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크러시 풀오픈캔은 개봉시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500ml캔 제품에 적용해 기존 보다 넓은 음용구로 크러시를 찾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에 맞춰 모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 ‘크게 열리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할 광고 영상은 크게 열리는 크러시 풀오픈캔의 등장과 함께 우리들의 짜릿한 이야기도 오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크러시 본연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해당 광고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편 및 숏폼 형태의 추가 영상이 공개될 계획이다.또한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앞세워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오는 5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서 크러시 풀오픈캔을 알리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풀오픈캔은 크러시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그대로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차별성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크러시만의 짜릿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클라우드 제품 대비 탄산 볼륨이 22% 높아 청량감이 뛰어난 올몰트 맥주다.

2025.05.15 13:01

1분 소요
배달의민족, ‘쉬운 배달앱 사용법’ 개편…주문 전 과정 연습 가능

유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개편했다.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디지털 기기가 낯선 정보약자 및 배달앱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주문과 배달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앱 설치에서부터 회원가입, 주문,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앱 화면 이미지와 함께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배달앱이 낯설고 어려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단계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3년에는 인터넷 환경 어디에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설명서를 제작했으며, 현재까지 웹사이트 누적 이용자는 약 6.1만 명, 누적 페이지뷰 11.7만 뷰를 기록했다.또한 2024년부터는 더 많은 정보 약자들이 설명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배움터’에서 교육 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올해는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연습하기' 기능과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 설명서가 추가됐다. 연습하기와 영상 설명서를 통해 주문 전 과정을 반복 연습할 수 있어 실제 주문 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설명서는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전체 내용을 감수하여 공신력을 높였고, 실제 정보 약자 감수도 병행하여 활용 효율을 높였다.새롭게 개편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웹사이트에서 책자 설명서 신청도 가능하다.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누구나 정보격차 없이 배민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09:45

2분 소요
AI 노트·손글씨 클래스 잇단 흥행… 와디즈, ‘라이팅힙’ 트렌드 확산

산업 일반

최근 출판계를 중심으로 독서를 인증하는 ‘텍스트힙’ 열풍이 확장되며, 이제는 읽는 것을 넘어 쓰는 것을 찾는 ‘라이팅힙’(Writing Hip) 트렌드로 손글씨 관련 펀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는 최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AI 노트’ 프로젝트가 펀딩 개시 하루 만에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와디즈에서 선보인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노트’는 15개 언어 음성 인식과 83개 언어 문자 및 필기 인식, 10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회의록 자동 작성 및 요약은 물론, AI 검색까지 제공하는 ‘e-ink’ 디스플레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와디즈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되며, 프로젝트 오픈 전부터 6000여 명이 알림 신청을 하는 등 사전에 큰 기대감을 모았다.완벽한 종이 질감을 구현해 필기나 메모가 실제 종이에 쓰듯 편안하고 자연스럽지만, 정확한 변환 기능과 챗 GPT를 적용한 기술력을 갖추어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와디즈에 따르면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손글씨 쓰는 것 자체를 ‘힙’하게 느끼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종이 필사 트렌드에서 진화해 디지털 화면에서 글을 쓰고 폰트를 만드는 문화까지 진화한 모습이다.와디즈 플랫폼에서 올해 1~5월(10일 기준) ‘손글씨’, ‘만년필’, ‘캘리그라피’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프로젝트는 펀딩 금액 기준으로 211% 늘었으며, 펀딩 결제 건수는 14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억대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포브스 선정 폰트 ‘미꽃체’의 작가가 직접 가르쳐 주는 ‘손글씨 클래스’는 4일 만에 펀딩 4억원을 돌파하며, 한 달 만에 7억4000만원이 모여 목표 대비 149,637%를 초과 달성했다.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시도쌤 손글씨 클래스’ 프로젝트는 클래스 이용권이 최소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높은 단가에도 현재(12일 기준) 목표 대비 2,833%를 달성한 1400만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와디즈 관계자는 “손글씨가 새로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손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를 무해한 힐링 방법으로 여기는 고객들이 관련 펀딩 프로젝트에 적극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09:43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