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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랩’ 나왔다…버거킹, ‘크리스퍼 랩’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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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지난달 한국의 매운맛을 담아 선보인 ‘크리스퍼 불닭·양념치킨’의 뒤를 이어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랩 양념치킨’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크리스퍼 텐더에 삼양식품의 중독적인 ‘불닭소스’를 듬뿍 더해 강렬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크리스퍼 랩 양념 치킨은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로 친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퍼 랩 불닭·양념치킨 두 메뉴 모두 한 손에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랩 형태다. 담백한 또띠아 속 바삭한 크리스퍼 텐더와 풍부한 소스가 조화를 이뤄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소스의 풍미와 치킨의 바삭함이 배가된다. 크리스퍼 텐더의 바삭함과 불닭·양념 소스 본연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한국맛 크리스퍼 랩’ 2종은 각각 단품 3500원에 만날 수 있다. 버거킹은 이번 출시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어온 '한국맛 크리스퍼' 캠페인을 한 번 더 강조하고, 크리스퍼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퍼 랩 불닭·양념치킨은 버거킹만의 관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을 재해석한 한국맛 크리스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버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랩 형태로 가볍고 부담 없는 간식이나 식사 메뉴로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랩 양념 치킨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내년 2월 4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0 18:01

2분 소요
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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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의 건강한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전문관이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라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레시피를 추천할 예정이다.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라임은 스크롤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피드형으로 구성됐다. ▲건강과 푸드 관련 최신 트렌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매거진 카드’ ▲헬스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딱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이다.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볍게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소비자가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CJ제일제당은 테마에 맞춰 ‘햇반 라이스플랜’의 탄생 비화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활용한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햇반 파로곤약주먹밥 ▲밸런스밀 프로틴 쉐이크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도 제안했다. ‘백설 굴소스’를 활용한 토마토달걀볶음,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를 올린 고등어 오일파스타 등 소비자가 남긴 창의적인 레시피 리뷰가 피드에 자동으로 반영돼 공유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고객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풍부한 쇼핑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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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바로퀵’ 신선식품 수요 늘어…“일주일간 배송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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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에 힘입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내 신선 장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9월 SSG닷컴이 선보인 ‘바로퀵’은 이마트 점포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신선식품과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이마트 PL ‘5K프라이스’, 즉석조리식품 등을 포함해 9000여 가지에 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배송비는 3000원이다.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바로퀵 건당 주문 금액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집계됐다. 지난 9월 54%보다 5%포인트(p) 늘어난 수준이다. 건당 신선식품 구매 금액도 약 10% 증가했다.SSG닷컴은 바로퀵 신선식품 수요 증가 배경으로 이마트 신선식품 신뢰도와 빠른 배송을 꼽았다. 신선식품은 품질과 신선도가 핵심인 만큼 30년 이상 축적된 이마트의 매입·운영 노하우가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애호박 ▲양파 ▲무 ▲당근 등 필수 채소류가 나란히 바로퀵 주문 건수 상위권에 올랐다. SSG닷컴에 따르면 ‘5K프라이스’ 정육·계란류와 ‘파머스픽’ 채소류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도 높은 가격·품질 경쟁력으로 인기를 끌었다.SSG닷컴과 이마트는 운영 점포 수를 이날 기준 48개까지 확대했다. 현재 ▲서울권 16곳 ▲경기권 15곳 ▲대전·충청권 4곳 ▲광주·전라권 4곳 ▲부산·경남권 4곳 ▲대구·경북권 3곳 ▲울산권 1곳에서 운영 중이다. 9월 론칭 당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연내 전국 60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다.SSG닷컴은 고객이 부담 없이 바로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배송비 쿠폰을 계정(ID)당 2매씩 지급한다.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점포에서 바로 배송되는 고품질의 신선식품은 쓱닷컴 퀵커머스 핵심 경쟁력”이라며 “바로퀵 재이용률과 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매달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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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웬 빵이 붙어 있지?"…'빵 택시'에 웃음 '빵'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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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등 유명 빵집이 인기를 끌면서 '빵의 성지'로 불리는 대전에 '빵 택시'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쓴이 A씨는 "방금 택시를 탔는데 뒷자리에 빵 모형이 있었다"며 "알고보니 빵에 진심인 기사님이셨다"고 전했다.A씨가 올린 사진에는 뒷자리 승객석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긴 빵 모형을 붙인 빵 테이블이 부착된 택시가 등장했다.'대전 빵택시'라며 빵투어 추천코스를 담은 택시 코스 안내판도 마련돼 있었다.A씨는 "빵 메뉴판도 만들어 놓으시고 빵 먹으라고 만든 빵 테이블도 '짜라란~' 하면서 열어서 보여주셨다"며 "열심히 사진 찍고 호응해 드리니 내릴때 빵 책자도 주셨다"고 밝혔다.그는 "대전 살면서 택시를 수도 없이 타봤지만 빵에 진심이신 기사님은 처음 본다"며 "역시 빵의 도시답다"고 감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센스 있다. 나도 대전 가면 만나고 싶다"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심지어 연구도 한 점이 대단하다" "대전 여행할 때 이 차 타면 행복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대전은 성심당을 필두로 인기 있는 빵집이 많은 '빵의 도시'로 꼽혀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 '대전 지역 빵집은 성심당 출신 제빵사들이 많아서 웬만한 곳은 다 맛있다'는 인식이 퍼질 정도다.지난 2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티맵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별로 검색 1위 맛집은 성심당으로 집계됐다.20대와 40대, 50대, 60대는 성심당 본점이 1위를 차지했고, 30대는 상대적으로 줄서기가 덜한 것으로 알려진 성심당 DCC(대전 컨벤션센터)점이 1위였다.30대의 경우 성심당 본점이 2위였고, 20대와 40, 50대는 성심당DCC점이 2위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성심당이 압도적 맛집 검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1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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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종 와인 무제한으로”…아영FBC, 압구정서 ‘미드나잇 인 사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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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서울 압구정 사브서울(Sav Seoul)에서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30일 새벽 1시까지 와인 페스티벌 ‘미드나잇 인 사브’(Midnight in Sav)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미드나잇 인 사브’는 저녁 식사 후 2차 장소를 고민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기획된 심야형 와인 이벤트다. 참가자는 ▲샴페인 ▲레드 ▲화이트 ▲로제를 포함한 총 50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다. 사브서울이 미드나잇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특별 나이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브서울의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심야 시간대의 특별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디너형 서비스에서 확장된 ‘와인 라운지형 심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와인 리스트에는 샴페인을 포함한 특별한 와인이 준비됐다. 영국 황실에 납품되는 프리미엄 샴페인 ‘폴 당장(Paul Dangin) 뀌베’ 3종(▲카르트 블랑쉬 ▲카르트 누와 ▲로제)과 호주 태즈메니아의 대표 고급 스파클링 와인 ‘아라스 브뤼 엘리트’(Arras Brut Elite), 소비뇽 블랑 유행을 이끈 뉴질랜드 ‘오이스터 베이 스파클링 뀌베 브뤼’(Oyster Bay Sparkling Cuvee Brut)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라인업을 마련했다. 아영FBC는 총 50종에 달하는 와인 라인업을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사브서울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도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다. 공연은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후 10시에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주요 OST를 포함한 프렌치 재즈 공연이, 오후 11시에는 2000~2020년대 빌보드 히트곡 중심의 팝 공연이 펼쳐진다. ▲와인 시음 ▲특별 메뉴 ▲라이브 공연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압구정 중심에서 한층 완성도 높은 도시형 와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티켓 가격은 3만9000원 단일 구성으로 운영된다. 캐치테이블에서 사브서울을 선택한 후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회 차의 바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사브서울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50종 와인 무제한 시음과 라이브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당일 예약한 고객은 1만원 추가 결제 시 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압구정·청담 일대를 중심으로 저녁 시간대 글라스 와인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미드나잇 인 사브는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 음악·공간·와인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브서울만의 공간적 매력과 감각적인 와인 리스트를 기반으로 연말 시즌 ‘압구정=사브서울’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사브서울은 도심 속 어반 와이너리(Urban Winery) 콘셉트로 설계된 글라스 와인 전문 공간이다. 유럽의 까브(와인 보관하는 동굴·Cave)를 연상시키는 비밀스러운 입구를 지나면 약 150평 규모의 바와 와인 랩이 펼쳐지며 300종이 넘는 글라스 와인을 전문 소믈리에의 추천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글라스 와인부터 로마네 꽁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셀렉션을 갖추고 있으며 와인과 조화를 이룬 미식 메뉴로 와인과 음식이 함께 완성되는 경험을 제안한다.

2025.11.20 10:47

3분 소요
이베이, 3분기 한국 판매자 역직구 매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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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는 올해 3분기 한국 판매자 역직구 매출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CBT(Cross-Border Trade) 사업 운영 10년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지난 2분기 실적을 다시 뛰어넘은 성과다.역대급 매출을 올린 데는 신규 셀러 유입이 크게 작용했다고 이베이는 봤다. 3분기 한국 신규 셀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최근 정부의 역직구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베이의 신규 셀러 교육과 온보딩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판매 국가별 성장률 1위는 미국으로 집계됐다. 관세와 소액 면세 제도 폐지 등 불리한 요인 속에서도 한국 판매자의 ▲적극적인 리스팅 ▲프로모션 활용 ▲DDP 적용 등에 힘입어 견고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이베이는 설명했다.▲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순으로 성장률이 컸다. 이베이에 따르면 이베이맥(eBaymag)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이베이맥은 미국 이베이에 등록된 상품을 영국, 독일 등 7개 현지 이베이 사이트에 언어와 통화를 자동으로 변환해 리스팅하는 서비스다. 상위 노출, 사이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 이베이맥은 한국 판매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3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드론 ▲트레이딩 카드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에 따르면 ‘포켓몬 로켓단의 영광 한국어판’ 트레이딩 카드는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한정 제품의 희소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수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베이는 설명했다.이베이 관계자는 “한국 셀러는 지난 8월부터 소액 면세 제도 폐지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이베이맥으로 국가를 확장해 오히려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에도 한국 판매자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베이는 지난 10월 17일부터 미국행 상품에 관세 선납 방식(Delivered Duty Paid, DDP)을 의무화해 판매 안정성을 강화했다. DDP는 판매자가 관세와 세금 등을 포함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구매자는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을 받을 수 있고, 판매자는 관세·세금·배송 지연·반송 등 리스크를 줄여 미국 시장에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이베이는 기대했다.

2025.1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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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즐겨 찾던 브랜드"...에스파, 농심과 전 세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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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발탁했다. 농심은 전 세계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에스파와 손잡고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신라면의 글로벌 앰배서더는 에스파가 처음이다. 에스파는 K-팝을 중심으로 신라면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19일 농심은 에스파를 신라면 앰배서더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에너지를 전하는 에스파의 모습이 신라면의 슬로건 ‘인생을 울리는’의 글로벌 확장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021년부터 신라면, 짜파구리 등 농심 제품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으로 팬들과 소통해 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농심은 에스파와의 첫 번째 협업으로 ‘글로벌 신라면 광고’를 온에어 한다. 이번 광고는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K-팝 아이돌의 특장점을 살린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광고의 배경 음악은 1997년 발매된 영국의 유명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대표 인기곡 ‘Spice up your life’를 에스파가 특유의 매력을 살려 가창했다. 본 광고는 신라면이 갖고 있는 매콤한 행복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에스파 특유의 세련된 가창과 퍼포먼스로 신라면의 맛과 에너지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에스파는 광고에서 ‘신라면 댄스’도 선보인다. ▲라면 포장지를 열고 ▲물을 붓고 ▲젓가락을 준비하는 동작 등을 3가지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을 한 글자씩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재치 있는 안무도 광고의 숨은 재미다.신라면 에스파 광고는 농심이 해외 시장에 포커싱을 둔 글로벌 광고다. 이는 미국·중국·일본·유럽·동남아 등 주요 수출 국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송출될 예정이다.농심은 에스파 멤버의 모습을 담은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신라면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가, 낱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각각 디자인된다.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는 이달 중국을 시작으로, 12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특히 농심은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신라면, 신라면툼바 멀티팩에 에스파 멤버들의 사진과 손글씨가 담긴 포토카드도 동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농심은 전 세계 유통 매장에서 에스파를 활용한 광고나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에스파는 “신라면은 방송이나 월드투어, 연습실 등 일상에서 늘 즐겨 찾던 브랜드”라며 “이제 농심 제품을 먹던 소비자에서 더 나아가 정식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신라면의 매력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에스파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로 카리나·윈터·닝닝·지젤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에스파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빌보드 우먼 인 뮤직 2025’ 올해의 그룹상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음악상을 수상했다.

2025.1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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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 중…경영진 원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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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19일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생산과 배송 등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봤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했다.현재 상품 생산과 배송 상황에 대해서는 “‘2일5일 생산 체계’로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다”면서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2일5일 생산 체계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량의 의류만 생산한다’를 모토로 국내 생산기지에서 소량 생산으로 시장 반응을 시험(2일)한 뒤 해외 파트너사에서 대량 생산(5일)하는 이랜드의 생산방식이다. 대량 생산시에는 120시간 안에 필요한 물량만큼 만들어 국내 매장 진열까지 완료한다.그는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조 대표에 따르면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조 대표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회사는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빠르게 공유하겠다”며 “경영진도 원팀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3210㎡(약 5만8000평), 건축면적 3만 7755㎡(약 1만 1420평)의 초대형 시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각 층에 160만장에서 350만장 이상의 신발과 의류 등 약 1100만장의 재고가 보관돼 있었다.

2025.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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