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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47% “10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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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10월 시장금리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교차하는 ‘엇갈린 신호’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한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24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금리가 보합세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2025년 10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30일 밝혔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1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25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7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33명, 기타 3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나머지 응답자 가운데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19%로 전월의 14%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본 응답자는 3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금투협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10월 금리 상승, 금리 하락 응답자가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10월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34%였고,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4%로 나타났다.물가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대되면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것은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그만큼 악화했음을 의미한다.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악화했다. 환율 BMSI는 91.0(전월 98.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韓·美 관세협상 불확실성에 따라 달러 강세압력이 확대되며 10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로 나타났다.이에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확대로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되면서 10월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20%, 환율 응답자는 11%로 나타났다.환율 상승으로 원화가 약세를 띠면 수입 감소로 경상수지와 성장률이 개선되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증가→채권수요 감소→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10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9.1로 전월의 110.4보다 악화했다고 금투협은 밝혔다.설문 문항에 대한 응답을 통해 산출되는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금투협은 "금리 전망에서 상·하방 응답이 모두 증가해 변동성이 확대했고, 물가 상승과 코스피 강세 기대감 등이 맞물려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9.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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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JB자산운용과 ‘맞손’...“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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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여의도 앵커원빌딩 본사에서 JB자산운용과 ‘CR리츠(Corporate Restructuring REITs, 기업구조조정 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미분양 주택에 투자해 임대 운영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 시 매각을 통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 건설사 미분양 해소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해 3월, 10년 만에 재도입 됐다.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은 이미 올해 5월 30일, 국토교통부 1호 허가를 받은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2호)의 대구 수성구 미분양 주택 매입을 시작으로, 현재 2호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3호)의 경남 양산시 소재 미분양 주택 매입 제반 업무와 관련해 금융자문사와 자산관리회사로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앞선 1호, 2호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과정에서 유관 기관과의 협의 및 프로세스 정착, 개선사항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사 간 향후 진행 예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했다.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J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CR리츠 매입 사업장의 금융조건 제안, 매입자금 조달 등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전남 광양시 소재 275세대, 대구 중구 소재 215세대 등 JB자산운용의 다른 CR리츠에서 매입 추진 중인 미분양 주택의 원활한 운영관리와 향후 신규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우수한 금융자문 역량을 보유한 유안타증권과 CR리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JB자산운용과의 시너지는 향후 CR리츠 시장의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다“며, “JB자산운용과 협업을 바탕으로 CR리츠 시장에서 포괄적인 금융자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원철 J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유안타증권과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CR리츠의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JB자산운용은 4개 현장, 약 1043세대를 CR리츠를 통해 매입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을 키워 CR리츠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09.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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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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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공모펀드’가 약 1012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181억원 수준이다.이 펀드는 수출코리아, 웰빙, 배당플러스, 퓨처에너지 테마와 라이프자산운용의 정책변화, 스페셜티롱숏, 글로벌자산배분 테마 등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사모재간접)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의 가치주 투자 운용철학을 결합해 설계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테마 주식과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 적합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대 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60대 40 비율로 나눠 갖는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상품인 ‘한국밸류 K-파워펀드’를 출시해 이달 조기상환했다.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 섹터,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을 방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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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출범 1년…누적 조회수 700만 기록

증권 일반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출범 1년만에 누적 조회수 700만뷰를 기록하고, 누적 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출범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쉽고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애널리스트 3인과 콘텐츠 매니저 2인으로 구성된 리서치센터는 전문적인 조사분석 자료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따르면, 리서치센터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9월 기준 700만뷰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150만뷰에서 반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다.지난 1년간 리서치센터가 발행한 콘텐츠는 총 156건이었다. 주평균 3건을 꾸준히 선보이며 독자와 소통한 셈이다. 이 중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콘텐츠는 ‘2025 연간전망 미국주식, 뭐 살까? (2)AI’였으며 누적 조회수는 40만회를 기록했다.또 리서치센터의 누적 독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22.7%), 30대(22.1%), 50대(20.4%)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다.리서치센터 이영곤 센터장은 “콘텐츠당 평균 1000건 이상의 댓글, 추천, 공유가 이뤄지는 등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하기 쉽고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미국 출장기를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다녀왔습니다’ 시리즈를 발표했다. 올해는 워싱턴 D.C.와 텍사스 탐방기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있다.

2025.09.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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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 이자, 개인·기관 차별 사라진다

글로벌

앞으로 증권사가 개인․기관 등 투자자에게 합리적 이유 없이 차등적인 예탁금 이용료율을 적용하지 못하게 된다.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관련 금투협회 규정 및 모범규준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투자자 간 예탁금 이용료율 차등을 금지하고, 협의 이용료율을 적용 시 증권사 재원으로 충당하게 한다. 현재는 증권사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협의 이용료율을 적용 시 이용료율 지급 기준, 지급 방식 등이 불분명하다.예탁금 비용 산정기준도 개선됐다. 예탁금과 무관한 비용(수수료 이벤트 비용, 재산상 이익 제공 금액 등)이 예탁금 관련 비용에 포함되는 것을 금지한다. 현재 수수료 이벤트 비용, 재산상 이익 제공 금액 등을 예탁금 간접비로 배분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이 불분명하다외화이용료 산정기준도 마련됐다. 외화예탁금에 대해서도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수 있도록 외화(달러) 예탁금에 대해 이용료율 산정기준·절차를 별도 마련한다. 그동안 증권사가 외화예탁금에 대한 수익·비용을 산정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외화예탁금 이용료를 미지급해왔다.아울러 공시시스템도 추가 개선된다. 원화 외에 외화에 대해서도 이용료율 현황, 지급기준 등을 공시하도록 현행 예탁금 공시시스템을 개선한다.금감원과 금투협은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절차 등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9.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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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운용자산 450조 돌파…“연금·디지털자산 강화”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총 운용자산의 약 45%인 약 25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해외 운용 자산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 평균(19.5%)를 웃돈다.미래에셋운용은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운용은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힉이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최초로 목표시점펀드(TDF)를 출시했고, 연금 펀드 설정액 1위·TDF 점유율 1위·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올해에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미래에셋운용은 올해 8월 연기금 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미래에셋운용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자산운용 생태계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미국 AI법인 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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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펀드 판매잔고 사상 첫 1000조원 돌파

증권 일반

전체 펀드 판매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 말 기준 증권사·은행 등 금융회사 영업점·지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된 펀드 규모가 1002조989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ETF·부동산펀드·특별자산펀드 등 상장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 등은 제외됐다.전체 펀드 판매잔고는 지난해 말 872조8000억원 130조2000억원 늘며 올해 들어 14.9% 증가했다.공·사모 유형별로 공모펀드는 지난해 말 233조원 대비 69조5000억원(29.8%) 늘어난 30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투자자가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지난해 말 639조8000억원 대비 60조6000억원(9.5%) 늘어난 70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펀드 유형별로 단기금융펀드(MMF)는 224조7000억원으로 전체 판매비중의 22.4%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펀드(185조7000억원·18.5%)와 채권형펀드(172조5000억원·17.2%)가 뒤를 이었다.공모펀드는 MMF가 165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4.8%를 차지했고, 채권형펀드(52조4000억원·17.3%)와 주식형펀드(28조원·9.3%) 순으로 나타났다.사모펀드는 부동산펀드(185조1000억원·26.4%)의 판매잔고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특별자산펀드(148조2000억원·21.2%), 채권형펀드(120조1000억원·17.1%) 순이었다.주요 금융기관별 판매잔고는 증권사가 799조5000억원(79.7%)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은행은 112조원(11.2%), 보험사는 12조1000억원(1.2%)을 기록했다.고객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법인이 퇴직연금, 법인 MMF 등의 영향으로 666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66.5%)을 차지했다. 일반법인은 236조9000억원(23.6%), 개인 99조6000억원(9.9%) 순으로 집계됐다.개인 투자자의 경우, 주식형펀드가 20조7000억원으로 가장 비중(20.7%)이 컸다. MMF도 비슷한 규모인 20조2000억원(20.3%)으로 나타났다.전체 펀드 계좌수는 3602만개로 집계됐다. 공모펀드가 3593만 개(99.8%)로 계좌수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모펀드는 9만개(0.2%)로 나타났다.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펀드는 국민의 자산관리와 재산 증식을 위해 활용되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하는 흐름 속 펀드 시장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TF 등 상장펀드를 포함한 국내 전체 펀드시장 규모는 8월 말 순자산총액(NAV) 기준 130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5.09.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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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7700억원 리파이낸싱 완료…현금흐름 개선

글로벌

한화리츠가 약 7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한화리츠의 차입금 금리는 99bp(1bp=0.01%) 낮아져 연간 약 71억원의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한화리츠는 지난 25일 장교동 한화빌딩 차입금 4216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9월 한화리츠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포함해 전체 자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금리인하 시기를 감안해 변동금리 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하고, 2027년 집중된 대출만기를 2027년(60%)과 2028년(40%)로 변경해 만기 집중도를 완화했다.7월 한화생명보험의 4개 사옥(노원, 구리, 평촌, 중동)에 대해 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담보부 사채를 발행했다.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1100억원 규모의 담보부 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수요예측에는 목표액보다 2배 많은 자금이 몰렸다. 금리 역시 예상 발행금리보다 낮은 2.97%로 발행됐다. 8월에는 프라임 오피스인 여의도 한화손해빌딩(차입금 2365억원)에 대해 은행권에 담보대출을 진행해 안정적인 차입 구조를 확보했다.이번 리파이낸싱 완료로 한화리츠의 현금흐름은 개선이 기대된다. 2024년 9월말 기준 4.74%인 한화리츠의 차입금 추정 금리는 리파이낸싱 완료로 약 3.75%로 낮아져 연간 약 71억원 수준은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2025.09.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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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 증권·지주사 ETF 수혜”

증권 일반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정책에 발맞춰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확대되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모회사분할 시 일반주주 보호 등의 정책을 시행하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6일 웹세미나를 통해 "정부 정책의 핵심 목표는 주식시장 선진화로 코스피 5000 달성"이라고 말했다.이어 "상법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집중투표제 활성화, 상장회사 자사주 소각 제도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 신주 우선배정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아직 시행하지 않는 정책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모회사 분할 시 일반주주 보호 등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행주식 가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본부장은 ▲TIGER 지주회사 ▲TIGER 증권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천했다.그는 "TIGER 지주회사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일한 지주회사 ETF"라며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어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 때 가장 먼저 주목받을 종목군"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시행하면 증권주 반응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부는 자본시장 개혁뿐만 아니라 국가전략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등 벤처투자 활성화를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라 "벤처투자 활성화로 증권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TIGER 증권 ETF를 유망 투자수단으로 제안했다.그는 또 자사주 소각 기조에 따라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추천했다.

2025.09.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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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품고 스테이블코인 본격 진출?...'디지털 금융' 지형도 바뀌나

증권 일반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이사회 승인 등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직 최종 확정된 안은 없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네이버의 주가는 이날 장중 9% 안팎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는 업비트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결합할 경우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편입과 스테이블코인 진출의 의미1.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수직 통합 효과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되면, 간편결제(네이버 페이)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동일한 그룹 내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할 여지가 생긴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결제 연계,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 자금 리저브 운용 등이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 구성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연간 80조 원대 결제 처리 역량을 갖고 있어, 이 인프라 위에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붙이면 국내 디지털 금융의 축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 수익 모델의 다각화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단순히 거래수수료 외에도 예치금 운용 이자수익, 담보 대출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설계 등 다양한 수익 포인트를 열어줄 수 있다. 일부 증권사는 “2030년 연간 3천억 원대 수익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두나무 연계로 비상장주식 거래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해외 진출 등 부가 사업 확대 여지도 커진다. 3. 규제와 리스크 변수그럼에도 불확실성은 적지 않다. 우선, 주식교환 방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양사가 공시에서 “다양한 협의를 논의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신중함을 드러낸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결국 금융당국의 제도 규제와 연결된다. 국내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며, 금융당국의 감독·안전장치, 자금세탁 방지, 리저브 운용 기준 등이 변수다. 뉴스핌+3동아일보+3굿모닝경제+3또한,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관건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본질이 있으므로 유동성 위기, 담보 비율 논란, 운용 투명성 부족 등의 리스크가 상존한다.향후 관전 포인트주식교환·이사회 승인 진행 여부 및 구체 조건 공개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와 리저브 운용 계획금융당국과 규제 기관의 입장 — 제도 허용 범위생태계 연계 전략 — 결제망, 대출, AI/핀테크 사업 접목 등 네이버가 두나무를 계열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본격 진출하려는 전략은 단순한 지분 확장이 아니다.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시도이며, 만약 성공한다면 국내 핀테크·가상자산 지형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다만 실제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규제 대응과 실행력, 신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 기사는 AI로 제작됐습니다.

2025.09.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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