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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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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Upbit Custody)’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업비트 커스터디는 업비트가 다년간 축적한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한 법인 및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업비트 커스터디는 고객이 수탁한 모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해 해킹 등 외부 침입 위협을 차단한다. 또한 MPC(Multi-Party Computation)와 DKG(Distributed Key Generation)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또한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은 가상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회계 처리의 효율성과 내부 감사 대응 등 투명한 자산 운영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역할 기반의 권한 분리와 결재 구조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의 내부 통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도화된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트래블룰에 부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출금 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수탁은 책임성과 기술적 안정성,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업비트 커스터디는 내부 사고 및 외부 위협을 철저히 방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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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상반기 영업익 1689억…전년比 45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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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세 지표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4년 연간 실적을 상반기 만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54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1689억 원, 당기순이익은 283% 증가한 1314억 원으로 집계됐다.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의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해외기업 실적발표(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을 높여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을 개선했다. 또한 웹트레이딩시스템(WTS·Web Trading System) 매매 기능도 고도화했다.이러한 개선으로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7%, 129% 늘었다.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필적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상품 및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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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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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4576억원이다. 배당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7월 초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선 순자산은 한달여 만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성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했다. 미국 SCHD의 기초지수와 동일하게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한 종목 중 과거 5년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종합적 순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개편안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주주환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배당성향이나 시가 배당률을 꾸준히 늘리는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그리고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성을 모두 갖춘 종목들에 투자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더멘탈을 고려한 배당투자를 통해 원금과 배당금 모두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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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한국신용정보원과 ‘맞손’...“금융권 AI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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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과 한국신용정보원(이하‘신정원’)이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13일 본사에서 신정원과 AI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인프라 공유, 데이터 공동 활용, AI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과 금융권의 AI 도입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데이터 접근성과 인프라 활용 제약을 해소하고, 금융권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력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AI 인프라를 공유해 금융권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AI 인프라를 공유해 금융권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고성능 GPU 기반 학습 인프라를 제공하고, 신정원은 금융 데이터 분석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공동 활용 및 AI 공동 연구를 통해 양 기관은 보유 중인 데이터를 가명 처리해 결합하고 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합성데이터도 공동으로 만든다. 또한 데이터 활용 기준을 마련하고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금융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권 AI 확산 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 기관 공동 노력의 시작”이라며 “양 기관의 기술·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권 AI 생태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금융 데이터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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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30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재경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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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12만3000달러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7월 물가 지표를 공개한 뒤 인플레이션(Inflation) 우려가 완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가상화폐 시장도 들썩인 것이다.13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비트코인 1개는 12만300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가격은 12만3037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320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89% 오른 4723달러를 나타냈다.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대에 한층 가까워졌다. 솔라나도 4.81% 오른 200.53달러로 200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은 2.53% 오른 0.24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0.71% 내린 3.26달러다.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는 등 광범위한 자본시장이 (비트코인 상승의)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상화폐 분석 업체 10X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신용 스프레드(국채와 회사채 금리차)가 좁혀지고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랠리의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지만 방향을 전환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으로 빠르게 자금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시장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지만, 더 큰 폭의 완화를 요구하는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 "비트코인과 주식은 이미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다가올 변화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2025.08.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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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에 코스피 1% 반등…AI·반도체 랠리 재점화 [AI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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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하락장을 딛고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장을 주도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3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600억원, 기관은 8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814.10으로 6.91포인트(0.86%)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AI·반도체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35%), 삼성전자(1.13%)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LG CNS·카카오·두산에너빌리티·삼성전기 등 AI 밸류체인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BOE 소송 승소 소식에 덕산네오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도 22%대 급등했다.글로벌 증시의 훈풍도 지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미국 7월 CPI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됐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기술·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기술주 모멘텀 속에 단기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AI·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실적 기반 종목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종목 위주의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08.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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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유니언,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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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년 역사의 글로벌 송금업체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이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데빈 맥그래너한(Devin McGranahan) 웨스턴유니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특히 비(非)미국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코인이 해외 고객에게 “미 달러로 된 저축계좌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웨스턴유니언은 송금 과정에서 통상 2~3일이 소요되는 은행 간 결제망을 거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자금 이전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법률이 통과된 이후 페이팔·서클 등 금융사들이 관련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페이팔은 자체 달러화 코인을 발행해 송금 플랫폼 줌(Xoom)에 연계했고, 서클은 USDC를 은행·핀테크와 제휴해 글로벌 확장 중이다.경쟁사 머니그램은 이미 USDC를 통한 결제를 지원하고 있고, 내부 운영에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레밋리는 전통 통화와 디지털 토큰을 모두 지원하는 다중통화 지갑을 출시하고, 핀테크 기업 브리지(최근 스트라이프 인수)와 제휴해 스테이블코인 연계를 강화했다.웨스턴유니언은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기반 송금 서비스의 성장으로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21% 하락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업계 변화 속에서 서클 등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맥그래너한 CEO는 “적정 가치의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웨스턴유니언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면 송금 수취인이 현지 통화 전환 대신 달러화 가치에 연동된 자산으로 보관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지갑을 구축하려는 이용자에게 온·오프램프(법정화폐↔디지털자산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8.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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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비주”...미래에셋,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수혜 ETF 2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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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여행레저’, ‘화장품’ 투자 TIGER ETF 2종을 소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6일 개최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한령(중국의 한류 제한령)등으로 얼어붙었던 중국 관광 수요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데다, 이번 무비자 조치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방한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국내 소비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수혜 ETF’ 2종을 선정했다.첫번째 대표 수혜 업종은 여행레저다. ‘TIGER 여행레저 ETF(228800)’는 ‘파라다이스’, ‘대한항공’, ‘호텔 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쇼핑뿐 아니라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에도 적극적인 경향을 보여 ‘TIGER 여행레저’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중국인 관광객들의 원픽, ‘K-화장품’도 호재다. ‘TIGER 화장품 ETF(228790)’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집중 투자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K팝, K드라마 등 인기 콘텐츠가 한국 여행의 동기가 되고, 한국 여행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K-화장품의 글로벌 확산세가 더욱 기대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시행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수혜 예상 TIGER ETF 2종에 대한 상세 정보와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Summer Hot Event’도 진행한다. 8월 22일까지 ‘TIGER 여행레저 ETF’, ‘TIGER 화장품 ETF’ 2종의 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 차원을 넘어 내수 소비 진작과 함께 관련 기업 주가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TIGER ETF를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소비 업종에 적극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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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서치 “美 우선주의, 장기 정책 기조…반도체·에너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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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가 향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정치 구호가 아니라 미국 경제·산업 정책의 근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산업별로 정책 수혜와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토스증권은 13일 ‘다녀왔습니다, 워싱턴D.C.- 01. MAGA는 사라지지 않을 구호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영곤 센터장이 직접 워싱턴D.C.를 방문해 현지 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을 만나 정책 방향과 정치 이슈를 논의한 결과를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America First’와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사용한 용어가 아니다. ‘America First’는 1940년 반전 운동 단체인 ‘아메리카 퍼스트 위원회(AFC)’에서, ‘MAGA’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정치 구호에서 비롯됐다.토스증권은 미국 역사 속 ‘미국 우선주의’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경제 불황기나 패권 지위 약화 국면에서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강화해왔다. 현재 역시 제조업 일자리 감소, 중국과의 AI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으로 위기 의식이 고조되며 동일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센터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는 향후에도 정책 기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이전 기업이 늘고 중국 추격이 빨라진 상황에서 미국은 다시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산업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거나 미국 내 생산·판매 비중이 높은 기업, 자동차는 단기적으로 내연기관 중심이면서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는 LNG 생산·인프라 구축 기업, 철강·화학은 미국 내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또 2차전지는 전기차 판매 둔화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가 존재하나, 중국산 배터리 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장기 투자 관점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한편, 토스증권은 이번 리포트를 시작으로 워싱턴 탐방에서 얻은 정보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자 인사이트 보고서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2025.08.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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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새로운 대공황 올 것"…믿을 것은 '비트코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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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 한 번 대규모 시장 붕괴를 예견하며, 다가오는 대공황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의 안전성에 대해 믿지 말라며 재무설계사들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대공황이 도래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 같은 경제적 혼란 속에서 부를 지키고 더 나아가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은 오직 비트코인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금, 은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과 함께 비트코인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이러한 분위기 속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할 기미가 포착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2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오후 한 때 1억6683만9000원까지 뛰며 지난달 14일(1억6680억원) 이후 약 한 달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억6000만원 수준에서 횡보하던 국면이 끝나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12만달러선을 다시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한편 기요사키는 최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조치는 은퇴 계좌 등에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을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기존 달러 중심 자산 구조보다 안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도 강세를 보였다. 이달 2일 3300달러선에서 거래됐던 이더리움은 이달 8일 4000달러를 돌파한 후 43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4800달러대와 격차를 좁혔다. 현재는 4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8.13 09:2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