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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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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인정받아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티웨이항공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지원’ 사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점이 주목받았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독일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온 파독 근로자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항공편을 지원하고, 프랑크푸르트 및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한인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티웨이항공이 프랑크푸르트 노선 개설과 함께 파독 근로자들의 염원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 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 4회(월·화·목·토) 운항 중이며, 현재까지 약 3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며 한독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4월 말부터 해당 노선을 주 6회로 증편할 예정이며, 5월 말부터는 매일 1회 운항으로 확대해 더욱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기내 모금 캠페인과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한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와 협력해 PC 기증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프리다이빙 동호회와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에서 천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7:38

2분 소요
에어서울, 공항철도·트립닷컴과 제휴…여행객 부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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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에어서울은 지난 2월 공항철도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왔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모션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왕복 승차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모든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공항철도를 정가 대비 2000원 할인된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최근 일본인 관광객들의 에어서울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철도와 협의를 거쳐 일본인 여행객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어서울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 액티비티,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당 할인 혜택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및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공항철도 및 트립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0:33

1분 소요
고객 혜택 늘리는 제주항공...회원대상 쿠폰∙결제할인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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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은 오는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노선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노선 ▲몽골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국내선은 탑승일 기준 4월 30일까지 최대 20%, 국제선은 5월 31일까지 최대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결제 할인 및 호텔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제휴 호텔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객실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PIC 사이판에서는 최대 50% 객실 할인이 제공된다.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면 탑승일 기준 10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카카오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항공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싱가포르 노선은 최대 3만 원, 기타 노선은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세부 사항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아울러 3월 말까지 기내 면세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고정환율(USD/KRW=1390)이 적용되며, 인기 주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화장품 및 일부 건강식품은 최대 45~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항공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17 09:52

2분 소요
‘고급화’ 전략 앞세우는 대한항공...공항 라운지·기내 좌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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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공개 및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항 라운지와 기내 좌석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기존 라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새로운 라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추가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는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기존 프레스티지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도 확장 및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라운지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인다.현재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4월 재개장한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단순한 공항 라운지를 넘어 최고급 호텔 수준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를 갖춘 공간에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이번 확장·개편 작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증가하며, 전체 면적은 기존 대비 약 2.5배 확대된다. 좌석 수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나 고객들이 더욱 여유로운 환경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항공의 이번 라운지 개편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른 동선 변화와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통합 이전을 대비한 전략적 조치다. 여행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공항 라운지를 고급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운지 내 식음료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라이브 키친을 운영해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한편,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칵테일, 와인, 음료를 제조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루아상과 피자, 디저트를 제공하는 전용 베이커리 및 파티세리를 운영하며,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즉석 조리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라운지도 새롭게 단장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라운지는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 좌석을 도입해 일반석 서비스를 고급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조 대상 항공기는 보잉 777-300ER 11대로, 기존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추가할 예정이다.이들 개조 항공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된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개조 항공기의 노선 투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17 09:19

2분 소요
새롭게 바뀔 대한항공 유니폼...‘객실 승무원’에게 직접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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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항공 승무원은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은 항공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된다. 여러 항공사가 ‘유니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항공사의 유니폼은 고유 브랜드 색을 반영하는 게 일반적인데, 현재 대한항공 유니폼의 경우 하늘색과 베이지색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늘을 품어온 이 유니폼은 이제 곧 바뀔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027년 대한항공의 신규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7년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완전 통합이 완료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는 시점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소속 승무원들도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고객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대한항공의 유니폼은 1969년 ‘1기 유니폼’을 시작으로 수 차례 변화를 맞이해 왔다. 현재 대한항공의 유니폼 디자인은 11기다. 대표색은 하늘색과 베이지색이다. 11기 유니폼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프랑코 페레’가 맡았는데,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의 현재 유니폼은 한 때 ‘명품 유니폼’으로 불리기도 했다.심혈을 기울인 만큼, 호평도 자자하다. 대한항공의 유니폼은 ‘미적’으로 아주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유니폼이 가장 아름다운 항공사’ 목록 중 대한항공을 8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승무원의 유니폼이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셈이다.대한항공은 이제 새 옷을 준비 중이다. 2027년에 공개될 유니폼은 창립 이후 12번째 유니폼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크다. 객실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대한항공의 유니폼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올 정도라고 한다. 초기 단계임과 동시에 보안이 철저한 탓에, 구체적인 색상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차 초안을 보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다. 대한항공 관계자 역시 ‘현재로서 유니폼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모두의 궁금증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대한항공을 진두지휘하는 조 회장 조차 미처 보지 못한 유니폼이기 때문이다.유니폼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만큼, 희망 사항도 존재한다. 이 희망 사항은 새롭게 탄생할 유니폼을 입고 승객을 맞이할 객실 승무원들의 바람이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새 유니폼에 적용되길 바라는 색상은, 다름 아닌 ‘감색’(짙은 남색)이었다. 이 같은 색상을 원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대한항공 소속 승무원 A씨는 “새롭게 바뀔 유니폼에 대해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워낙 보안이 철저한 탓에 그 누구도 유니폼 색상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다만, 승무원들 사이에서 새 유니폼에 감색이 적용됐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왜 여러 색상 중 감색이냐는 질문에 A씨는 “현재 대한항공의 유니폼도 아름답지만, 승객을 응대할 때 와인이 튀거나, 음식물이 튀는 등 오염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다만 남색의 경우 이물질이 튀어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아 승무원들 입장에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승무원 B씨는 “유니폼은 스판이 들어간 어두운톤이길 바란다"며 “특히 유니폼 위에 자수로 더해지는 윙 디자인이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B씨는 "가급적이면 발이 편한 운동화도 도입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바뀌는 유니폼, 운동화 도입은대한항공의 신규 유니폼 도입 소식과 함께 ‘운동화’ 도입 여부도 함께 떠오른다. 유니폼 디자인 변화를 넘어 승무원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능성 운동화’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유니폼과 함께 착용하는 구두가 승무원의 건강을 해친다는게 그 이유다.실제 비행 중인 기내는 지상보다 공기 압력과 습도가 낮아진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저하되는데, 꽉 끼는 구두를 신을 경우 혈액 순환은 더욱 악화 된다. 승무원들의 다리가 자주 붓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딱딱한 구두 밑창은 발바닥 피로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에 따르면 객실 승무원은 기내에서 하루 평균 1만5000보 이상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서 일하는 시간이 14시간 이상으로 파악됐다. 구두가 아닌, 운동화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객실 승무원을 위한 운동화를 선보인 항공사도 있다.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이 그 주인공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22년 항공업계 최초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화를 도입한 바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운동화 도입에 대해 업계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갈리는 상황”이라며 “물론 실용적이고 편한 운동화가 도입이 되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유니폼의 경우 정장을 기반으로하기에 단순히 운동화를 도입하기란 쉽지 않다. 또 유니폼과 운동화와 얼마나 조화롭게 어울리는지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3:57

4분 소요
조원태 회장 “태극 문양 포기 없어...새로운 CI, ‘구심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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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 개편의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조 회장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라이징 나이트’ 행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앞둔 현시점에서 CI 변경의 의미를 강조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먼저 조 회장은 “변화된 CI에는 대한항공의 많은 소망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안전과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미래를 향한 역동성을 더하고자 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 회장은 CI 변경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CI 개편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며 “미니멀리즘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면서도 대한항공만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CI 개발 과정에서 태극 문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원칙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해외 디자이너가 처음 제안한 시안에는 태극 문양이 빠져 있었으나,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해 다시 디자인을 조정했다”며 “태극의 색상을 일부 변경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지만, 핵심적인 태극 문양 자체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항공기 도색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항공기 도색은 부산의 격납고에서 진행되며, 대형기는 3주, 소형기는 보름 정도 소요된다”면서 “대한항공 항공기부터 먼저 도색을 시작하고, 통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기체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항공사 순위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조 회장은 “현재 추정하기로는 세계 11위 수준이지만, 우리는 순위보다는 질적인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안전하고, 고객과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CI 개편을 발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이후 안전에 대한 투자 계획과 관련해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정비 능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이미 자체 정비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나도 나름의 정비 체계를 갖고 있다”면서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기 기종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정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계속해서 그는 “통합 이후 엔진 정비 시설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니폼 변경에 대해서는 “현재 유니폼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기존 유니폼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보다 개선된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통합 완료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의 구조 개편도 중요한 이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LCC 3개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은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특히 에어부산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의 분리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2~3년 전부터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에어부산도 대한항공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보다는 통합을 우선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통합 이후의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에 대해 조 회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임금 및 복지 체계가 차이가 있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라며 “한쪽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마일리지 통합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인천공항에는 50개 이상의 외국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대한항공이 한 국가에 취항하면 해당 국가 항공사도 인천공항에 취항할 수 있다”며 독과점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운임 상승이나 서비스 질 하락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며 “오히려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주력 기종에 대해서는 “현재 기종이 너무 다양해 운영이 복잡한 상황”이라며 “기재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기종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에서는 ▲에어버스 A350-900 및 A350-1000 ▲보잉 787-9 ▲보잉 787 기종 등을 주력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단거리 노선에서는 ▲에어버스 A321 네오 기종을 도입해 진에어 등 LCC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의 통합을 결정하게 된 과정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초기, 인천공항에 멈춰선 항공기를 보면서 막막함을 느꼈지만, 화물 터미널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을 보며 희망을 얻었다”고 회고하며,“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대한항공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아나와의 통합은 단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았던 결정이었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마무리가 되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0월 대한항공 창립 8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1 18:42

4분 소요
‘꽃단장’ 시작한 대한항공...41년만에 태극마크·CI 변경

항공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됐으며, 항공기 도장(리버리)과 기내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개최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CI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주요 내빈, 취재진 등 1000여명 등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기존 태극마크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새로운 태극마크는 절제된 표현 기법과 우아한 곡선을 활용해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대한항공 다크 블루(Korean Air Dark Blue)’ 단색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했다.새 CI 적용 방식도 다양화됐다. ▲태극마크와 영문 로고 ‘KOREAN AIR’ 전체 표기 ▲태극마크와 ‘KOREAN’만 포함한 간결한 표기 ▲태극마크 단독 표기 등 세 가지 형태로 사용되며, 상황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새로운 CI를 반영한 항공기 도장(리버리)도 함께 공개됐다. 기존 대한항공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늘색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메탈릭 효과를 더한 특수 페인트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태극마크의 부드러운 곡선을 반영해 항공기 디자인에도 통일감을 부여했다. 새로운 항공기 도장은 기존의 ‘Korean Air’ 표기에서 ‘Air’를 제외하고 ‘KOREAN’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이는 글로벌 항공사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단어를 축약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아메리칸항공(American), 스위스항공(Swiss), 타이항공(Thai) 등의 사례와 유사하다.행사에서 공개된 보잉 787-10 항공기(등록번호 HL8515)는 새로운 CI를 적용한 첫 번째 기체로, 12일 인천~도쿄 노선에 첫 투입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전용 서체와 아이콘도 새롭게 개발해 공항, 라운지, 기내 등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CI 개편과 함께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내식 및 서비스 아이템도 대폭 개선한다.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신규 기내식을 선보이고, 기내 서비스 품목 역시 리뉴얼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브랜드 개편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CI를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CI 개편을 통해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통합 대한항공은 앞으로 마음과 마음,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더 깊은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1 18:16

2분 소요
티웨이항공, 3월 ‘월간 티웨이 특가 프로모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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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까지 ‘월간 티웨이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월간 티웨이 3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김포-제주·청주-제주·대구-제주·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동남아·유럽·중화권·중앙아시아·대양주)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파리 31만3600원~ ▲인천-바르셀로나 41만3600원~ ▲인천-사이판 13만196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1600원~ ▲청주-다낭 11만1600원~ ▲대구-방콕(수완나품) 12만8760원~ ▲부산-나트랑 10만6600원~ ▲대구-울란바타르 11만7900원~ ▲인천-비슈케크31만4500원부터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5% ▲유럽 ▲중앙아시아 최대 10% ▲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10만원 쿠폰팩부터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APP)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항공권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해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항상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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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 선반에 보관...오늘부터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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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기내에 반입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한다.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빈)에는 보관할 수 없다.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시행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은 허용한다. 다만 위탁수하물에는 엄격히 금지한다. 기내 반입시엔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수량 제한에 대해 엄격한 보관 규정을 적용한다. 100Wh 이하 소형 보조배터리·전자담배는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이 허용된다. 5개를 초과할 경우 항공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고, 항공사는 의료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허용해야 한다.100~16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까지 허용된다. 이때도 승객은 보조배터리의 단자(매립형·돌출형 포함)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덮거나 보호형 파우치 또는 지퍼백 같은 비닐봉지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보안검색도 강화된다. 기내 반입이 허용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항공사에서 발부한 ‘승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보안검색을 받아야 한다.또 미승인 보조배터리 등 규정 위반이 의심되거나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안검색요원이 승객에게 짐을 개봉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적발된 미승인 보조배터리는 즉시 해당 항공사로 넘겨 확인·처리된다.승인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보조배터리나 전력량(Wh)이 160 이상인 배터리는 아예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담배도 보조배터리에 준하는 기준이 적용된다. 보통 캠핑용으로 쓰이는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전자담배는 승객이 몸에 소지하고 있거나 앞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비닐봉지에 넣은 상태라도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된다.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모든 행위도 금지된다.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는 있지만, 기내 USB 등을 이용해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는 이제 안 된다.

2025.03.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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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온다”…日 정부, 출국세 최대 5배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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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여당이 현재 1인당 1000엔(약 9740원)인 ‘국제관광 여객세’(출국세)를 3000~5000엔(약 2만9250~4만875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관광 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항 및 관광지의 수용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8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국제관광 여객세의 인상 폭과 용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일본보다 높은 출국세를 부과하는 호주(7000엔)와 이집트(3750엔) 등의 사례를 참고해 3000~5000엔 수준에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일본의 출국세는 2019년 1월 도입됐으며, 일본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크루즈 승객 모두에게 부과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도 납부해야 한다. 현재 이 세금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리조트 개발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세금 인상과 함께 용도를 확대해 관광지 교통망 정비와 공항 시설 개선에도 활용할 방침이다.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87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에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인 378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출국세 세수도 급증해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99억엔(약 3854억원)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는 490억엔(약 473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 국내에서의 관광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세금 정책도 추진 중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관광객이 부담하는 숙박세를 대폭 인상하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세를 부과하는 지자체는 2023년 9곳에서 2024년 14곳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43개 지자체가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특히 일본 대표 관광 도시인 교토시는 현재 200~1000엔(약 1930~9660원) 수준인 숙박세를 1만엔(약 9만7400원)으로 최대 10배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또한 일본 일부 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에서는 입장료를 인상하거나 외국인에게만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주요 관광지에 몰리는 방문객을 분산시키고, 관광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출국세 인상 및 용도 확대 방안은 세제조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 세제 개정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관광 수익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정비하고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할 전망이다.

2025.0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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