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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일정 촉박 땐 철근 축소’ 내부지침 논란에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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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일정 촉박 땐 철근 축소’ 내부지침 관련 일부 보도에 대해 “제보자가 설계 지침의 일부 문구를 발췌·왜곡했다”며 정면 반박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논란이 된 “일정 부족시 배근축소하여 접수”라는 표현은 최종 설계가 아니라 중간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상황을 설명한 문구의 일부다. 제보자가 이를 부분적으로 발췌 후 왜곡시켜 제보한 것이 라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해당 지침에는 “일정 부족시 배근축소하여 접수”라는 단계 이후에 “상세구조계산 및 배근설계(약 3개월 소요)” 와 “최종도서 접수”와 같이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다음 단계가 명확하게 표현돼 있다. 이러한 방식은 사업기간의 최적화를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방식에서 종종 적용된다. 대우건설 측은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사에서 초기 설계단계에 개략설계를 먼저 진행하고, 실제 공사 전까지 상세구조계산 및 배근설계를 진행하는 절차를 설명해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실무에서는 최종도면이 작성돼야 건축사 및 관계전문기술자들이 도서에 날인을 하게 되며, 날인된 도서가 현장의 감리에게 제출된 후 공사가 진행된다. 대우건설 측은 “이러한 설계전반에 걸친 단계적인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라는 시행사는 해당 지침의 일부 문구만을 떼어 당사가 일반 공사 중에 철근을 축소해 설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왜곡시켜 제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광동의 해당 사업장은 대우건설의 지침이 적용되지도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도급계약서상 시행자가 설계를 진행해 도면을 제공하고, 대우건설은 제공받은 도면대로 시공하는 것만을 업무범위로 하고 있다. 따라서 대우건설의 구조설계지침과 불광동 사업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제보자인 시행사와 불광동 임대아파트 건축물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며, 시행사는 대우건설이 건물을 부실하게 시공해 자신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법원에서 실시한 법원 감정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의 안전등급은 A등급으로 확인됐으며, 시공과정에서의 절차나 공사도면에서도 문제가 없고, 최초 문제가 됐던 극히 일부 구간의 띠철근의 누락 또한 제대로 보강됐다는 확인을 받았다. 대우건설 측은 “이러한 법원감정 결과에 따라 향후 소송이 불리해 질 것으로 판단한 시행사에서 대우건설 내부지침의 일부 문구를 왜곡해 언론에 제보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회사 이미지를 추락시켜 소송에 이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러한 사실관계와 배경을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4 17:23

2분 소요
신도시급 중심생활권 품은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 수요자 이목집중

부동산 일반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이 신도시급 중심생활권을 품은 블루칩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개발호재와 함께 정부의 대출규제까지 피하는 마지막 수혜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신축 아파트 분양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내 집 마련 방법으로 ‘이삭줍기’ 전략을 적극 실행해 볼만 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중 미래가치가 높은 물량을 선점하는 방식이다.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도 신축은 계속해서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지역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호재를 갖춘 곳은 향후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이 자리한 아양지구는 인근 당왕지구와 더불어 안성의 동서권을 잇는 신도시급 주거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중심생활권 정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아양지구와 안성 전반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업지에서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약 157만㎡ 부지에 총 사업비 6,747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될 예정이다. 향후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소부장) 등 국내 핵심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안성시는 1만 6천여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2조 4,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안성 아양지구 등이 동신일반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성시가 ‘스마트코어 폴리스’와 ‘안성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가 신도시급 중심생활권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으로 다채로운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백성초, 안성중(예정), 공립 아양도서관, 학원가 등 탄탄한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이마트와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중심상업시설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연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은 향후 아양2근린공원, 알미산공원, 안성천 아롱개 문화공원 등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84㎡ 단일타입 총 2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은 4bay 특화설계로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조성, 정남향 배치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선착순 분양 중인 마지막 잔여세대 계약자들은 원하는 동•호수를 1차 계약금 500만원만 준비하면 지정 계약을 할 수 있으며,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인 ‘6.27 대출규제’ 발표 이전에 모집공고가 나온 현장으로, 중도금과 잔금모두 6억원 이상까지 대출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비교적 낮다. 분양 관계자는 “신도시급 중심생활권과 미래가치를 품은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최근 계약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신건지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5.08.14 11:18

3분 소요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과 함께 미래가치 선점할 ‘세종 에버파크’

부동산 일반

세종시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스마트 국가산단’이 오는 9월부터 보상금 지급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스마트 국가산단’은 세종시 연서면 일원 27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6,170억원이 투입되며,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세종시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ICT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산단 모델로 개발된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지급할 보상금은 그 규모만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보상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해당 자금이 세종시 내 주택 및 토지 등의 유입으로 이어지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인해 유입될 신규 인구를 고려할 때, 인근 주택시장이 최대 수혜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 산단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경우 해당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써 가치가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다만 최근 치솟는 분양가와 고금리,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이 높은 만큼, 기존 주택이나 일반 분양 단지의 접근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금마련 및 세금 부담이 적은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 같은 측면에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이 ‘세종 에버파크’다.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1858-25 일원 233,086㎡에 대해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개 블록에 전용 74·84㎡ 총 2,7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이곳은 공공지원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체로 합리적인 임대 가격으로 장기간 주거 안정이 보장되는 데다, 임차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해 미래 가치를 선점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 시 확정되는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가치 상승분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기간 중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전세사기 걱정도 없다. 특히,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고급 마감재와 다양한 특화 설계는 물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실거주 시 만족도도 높고, 추후 분양 전환 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가 완료돼 사업 안정성 및 빠른 추진 속도도 보장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사업의 공공성이 확보되며,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25.08.14 10:00

2분 소요
코스타밸리모나용평-모노리스, 포항코스타밸리 내 9.81파크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 일반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일대 민간관광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난달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이하 코스타밸리)에 레이싱 테마파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코스타밸리 개발을 추진 중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대표이사 임학운)과 ㈜모노리스(대표이사 김종석, 김나영)는 '코스타밸리' 내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코스타밸리는 약 165만㎡ 부지에 18홀 대중제 골프장, 50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딥다이브,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관광휴양시설이 도입되는 복합관광지구 개발사업이다. 2028년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8,600여 억원에 이른다.'9.81파크'는 ㈜모노리스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중력 레이싱(Gravity racing)을 소재로 개발, 운영 중인 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이다. 2020년 7월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독창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며, 2025년 6월 누적 이용자수 250만명을 돌파했다.모노리스가 공급하게 될 '9.81파크 포항'은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시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코스타밸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9.81파크 사업권 부여 및 구축에 관한 본계약을 맺고, 모노리스가 설계부터 IT시스템 및 어트랙션 시설 공급까지 테마파크 토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코스타밸리'는 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시설과 연계된 딥다이브 및 실내 서핑장,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9.81파크 포항'까지 도입이 결정되며 동남해안권 최대의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지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김현철 코스타밸리모나용평 사업본부장은 '9.81파크' 도입에 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이면서 다년 간 운영을 통해 시설 안전성이 입증된 점, 연간 50만명이 방문할 만큼 사업성이 검증된 점, 재방문율이 다른 관광시설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코스타밸리가 위치한 포항 남구는 가족, 연인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학교의 단체연수 수요가 많아 지역의 특성에도 잘 부합하는 관광시설로 판단했다”고 말했다.노민정 모노리스 이사는 "9.81파크는 해외 수입형 테마파크 대비 10분의 1 수준의 투자금으로 연간 100만명을 유치할 수 있는 K-테마파크"라면서 "코스타밸리의 숙박, 관광시설과 연계되면 국내외 고객들에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13 19:48

2분 소요
인천 신축 아파트·오피스텔에 혹파리 사체 ‘득실’ 충격

부동산 일반

인천 미추홀구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세대에서 혹파리가 발견돼 입주민과 소유자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1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곳 단지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가구에 곰팡이가 피고 혹파리가 발견됐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곰팡이는 주로 주방과 화장대 붙박이 가구 등지에서, 혹파리 사체는 거실과 안방 창틀 등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아파트와 오피스텔 각각 900여세대 등 총 1800여세대로 지어진 이 단지는 올해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현재 시공사에 접수된 혹파리 관련 민원은 144건, 피해 세대는 35가구로 파악됐다.일부 입주민과 소유주는 지난 4월부터 혹파리가 집안에서 발견됐지만 시공사 측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입주 예정이거나 이미 입주한 주민들은 가구 교체 없이 방역하면 또 혹파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공사가 설치한 붙박이 가구에서 혹파리 먹이인 곰팡이가 엄청 많이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두 차례 방역으로 혹파리 제거에 효과가 확인돼 가구 교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시공사 측은 붙박이 가구 필름지 교체에도 혹파리가 발생하는 세대가 있어 이달부터 민원을 제기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두 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관할 기초자치단체인 미추홀구는 혹파리 하자 민원을 접수한 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시공사와 시행사 측에 관련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2025.08.13 18:00

1분 소요
월세 세액공제 ‘나만 모르나’…대출 규제 후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AI 픽]

부동산 일반

※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에디터는 이번 주(2025년 8월 둘째 주, 8월 11일~13일 기준)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월세 세액공제 제도 ▲2분기 거래액 100조 원 돌파 ▲하락 거래 증가를 꼽았습니다. 월세 세액공제, 절반 이상 “제도 몰라”…실효성 논란월세 세액공제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입자 절반 이상이 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한 부동산·금융 전문기관이 전국 월세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4%가 ‘월세 세액공제 제도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에도 실제로 공제를 신청한 비율은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월세 세액공제는 최대 12%의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지만, 홍보 부족과 복잡한 신청 절차 탓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저소득층 청년층에서 제도 미활용 비율이 높아, 정책 수혜가 필요한 계층이 오히려 혜택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홈택스 자동 안내 서비스 강화, 모바일 간편 신청 절차 도입 등으로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2분기 부동산 거래액 124조 돌파…아파트 비중 60% 넘어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액이 124조 원을 돌파하며 전 분기 대비 26%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정보업계 집계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액은 124조7678억원으로, 1분기(98조9751억원)보다 약 25조원 늘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래액이 약 76조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61%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와 일부 지역 규제 완화, 분양가 인상 우려 등이 맞물리며 거래심리가 회복됐다”며 “다만 거래 회복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금리 정책과 공급 상황이 변수”라고 진단했습니다. 대출 규제 후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늘어…시장 관망세 확산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하락 거래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대출 규제 직전인 6월 셋째 주까지 상승 거래 비중이 50%를 웃돌았지만, 규제 시행 이후 7월 들어 하락 거래 비중이 오히려 우위를 점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하락 거래가 집중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매수세가 주춤해졌다”며 “하반기 시장은 거래량 위축과 가격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관망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08.13 17:39

2분 소요
목동·성수에 공공주택 더 짓는다…공급 3.5만호로 확대

부동산 일반

정부가 서울 목동과 성수동 등 수도권 도심 역세권에 노후 공공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1만5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전국에 3만50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2일 이런 내용 등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증권 가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2035년까지 예정된 청년임대 등 공공주택 약 2만호를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대방 군 관사 복합개발 180호(신혼부부·2027년 준공 예정) ▲용산 유수지 300호(신혼부부·2031년 준공 예정) ▲종로복합청사 50호(청년·2027년 준공 예정) ▲ 천안세관 50호(청년·2030년 준공 예정) 등이다.이에 더해 ▲서울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400호) ▲경기 광명세무서(200호) ▲서울 목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00호) 등을 발굴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주택 1만5000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경기 안양시 박달동에 50탄약대대는 넓은 부지에 산재했던 시설을 한 곳으로 몰아 지하화하고 남는 부지는 개발한다.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새 공항을 지어 기부하면 정부가 종전 부지를 평가해 다시 양여(이전)하는 방식을 말한다.양여 재산 가치가 기부 재산보다 큰 경우 그 차액을 활용해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나 대체 시설 건립을 추진할 수 있다.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기부·양여 재산 가치산정과 이전 주변 지역에 적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5년 주기 행정재산 조사를 연례화해서 유휴 행정재산을 빠르게 발견할 예정이다.

2025.08.13 15:04

2분 소요
폭염과 열대야의 시대, 도시를 식히는 숲을 품은 ‘르엘 어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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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여름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폭염 일수는 15일, 열대야 일수는 6.9일로 집계됐다. '역대 최악의 더위'로 꼽혔던 1994년 기록에 육박하는 극심한 더위이다. 이상기후는 일상이 되고 있으며, 매년 심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 도시열까지 더해지자, 도시에 시원함을 더할 자연 기반 해법으로 ‘도시숲’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숲의 기후 조절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실증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시숲 면적과 지표 온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숲 면적 비율 (30.6%)보다 높은 자치구일수록 평균 기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도시숲 비율이 62.3%로 가장 높았고, 평균 기온은 34.9도였다. 종로구는 숲 비율 61.1%에 기온 36.2도, 관악구는 57.4%에 35.5도, 은평구는 52.2%에 37.7도, 도봉구는 51.3%에 35.5도를 기록했다. 모두 서울시 평균 기온 (37.1도)보다 낮았다. 반면 도시숲 비율이 11.7%에 불과한 동대문구는 평균 기온이 39.1도로, 강북구보다 3.8도나 높았다. 숲의 비율이 높을수록 지표면 온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에서도 숲의 기후 조절 기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 일수는 도시숲 지역이 평균 2일, 일반 도심 지역은 10일로 나타나 약 5배 차이를 보였다. 열대야는 도시숲 지역에서 5일, 일반 도심에서는 17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숲이 낮에는 태양열을 차단하고, 밤에는 지면의 열을 방출하면서 자연 냉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도시숲은 점점 더 뜨거워지는 도심 환경에서 단순한 미관 요소를 넘어, 폭염과 열대야를 완화하는 자연 기반의 핵심 인프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에 조성 중인 ‘르엘 어퍼하우스’는 도시숲이 주는 자연의 혜택을 일상으로 끌어들인 대표적인 사례이다. 헌인마을은 대모산과 인릉산, 구룡산이 맞물린 산세 속에 광활한 숲으로 포근히 감싸인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이러한 자연적 입지 속 4만 평 규모의 부지에 외곽 숲 1만 6,000여 평을 더해 총 5만 6,000평의 녹지 공간을 갖추어,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독립적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주거-조경-산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연친화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단지 외곽의 생태 숲, 중앙의 센트럴 가든, 세대별 정원까지 수천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단지 배치와 건물 간 간격 설계도 자연광, 풍향, 조망, 프라이버시 등을 고려한 자연 중심 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창을 열면 숲에서 발생하는 시원한 공기와 일정한 습도가 실내 공기질을 조절하며, 낮에는 열기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건강한 실내 환경 유지로도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숲은 식물 내 수분이 증발하면서 도시열을 완화하고, 공기 중에 수분을 공급하며, 정서적 안정감까지 주는 복합적인 생태 기능을 한다”라며, “한국 도시숲 면적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르엘 어퍼하우스와 같이 숲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숲 속의 주거’는 실제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한다.”라고 밝혔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단지의 전체 조경과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볼 수 있는 현장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양동 한강 뚝섬공원에는 르엘 어퍼하우스의 브랜드 철학과 숲의 가치,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이 두 공간은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2025.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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