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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3단지 정비계획 확정…1만 가구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

부동산 일반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목동 1·2·3단지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일대가 최고 49층 4만7000여세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목동 1‧2‧3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목동 3개 단지 재건축은 용적률 300%, 높이 180m, 최고 49층으로 조성된다. 임대주택 1207가구를 포함해 1만20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목동 1단지는 3500가구(임대 413가구 포함)로 조성된다. 반경 500m 내 9호선 신목동역과 용왕산근린공원, 월촌초등학교가 자리한 우수한 입지에 약 1만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목동 2단지는 3389가구 아파트(임대 396가구 포함)로 계획됐다. 용왕산근린공원과 파리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살려 약 1만250㎡ 규모의 근린공원을 만들고, 출산·양육 친화 공공지원시설 등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거점을 강화한다.목동 3단지는 3317가구(임대 398가구)로 재건축된다. 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생기고 기존 어린이집 재건축 등 기반 시설이 보완된다.이로써 목동 재건축 14개 단지의 정비구역이 마무리됐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통상 5년 걸리던 정비구역 지역을 1년 9개월 만에 마무리했다.서울시는 2022년 10월 목동 6단지를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한 뒤 14개 단지에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적용했다.현재 14개 단지에 총 2만6629가구로 이뤄져 있다. 재건축 시 지금보다 1.8배 많은 4만7438가구가 공급된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1·2·3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속통합 시즌2 계획과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재건축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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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찬스'로 강남 아파트?…국세청, 초고가주택 탈세 104명 세무조사"

경제일반

국세청이 '한강벨트' 등 서울 초고가 아파트 거래를 전수 검증해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10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부모의 자금을 편법 증여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이른바 '부모 찬스' 사례를 비롯해 외국인 고가주택 취득자, 30대 이하 연소자, 고액 전·월세 거주자, 가장매매 의심 사례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거래된 30억 원 이상 고가주택 5000여 건을 들여다본 결과, 소득·재산 수준에 비해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한 사례를 선별했다. 이 과정에서 부모 지원금을 증여세 신고 없이 사용한 정황이나 소득 누락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거래분도 순차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외국인 투자자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외국인 B씨는 서울 한강변 아파트와 상가 부지를 수십억 원에 매입했지만, 국내 소득이 충분치 않았다. 국세청은 그가 부모로부터 자금을 증여받고 법인 자금을 유출했음에도 관련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또한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전세금이나 고액 월세 납부, 지인에게 허위로 집을 넘긴 뒤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노린 가장매매도 주요 타깃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일 국토교통부와의 업무협약 자리에서 "허위 매물과 시세 조작 등 투기 세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탈세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2 10:20

1분 소요
‘한강벨트’ 초고가 거래 전수검증…탈세혐의 104명 세무조사

건설

#. 취업준비생인 20대 A씨는 최근 서울 초고가 아파트를 수십억 원대에 취득했다. A씨는 소득이 전혀 없었고 증여세를 신고한 내역도 없었다.국세청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자와 최근 집을 사들인 외국인·연소자 등 탈세혐의자 104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서울 강남4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의 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 거래가 우선 검증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000여건의 거래를 전수 검증한 뒤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탈세 혐의자를 1차 선별했다.고가 주택을 사들였지만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외국인도 조사 대상이다. 국내 소득·대출, 해외 송금액 등 자금 원천을 정밀 분석해 취득자금이 부족한 경우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모에게 주택 취득자금을 편법 지원받아 고가주택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30대 이하에 대해서도 자금출처를 면밀히 검증한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혜를 노린 가장매매도 조사 대상이다.최근 2주택자가 친척이나 지인에게 주택 한 채를 서류상으로만 넘긴 뒤 양도차익이 큰 다른 한 채를 1세대 1주택 비과세로 신고하는 탈세 의심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개인이 아닌 특수관계 법인에 주택을 이전한 가장매매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국세청은 고액 전세금을 편법 증여받거나 뚜렷한 소득 없이 고액 월세를 내며 호화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도 탈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박종희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부동산 거래 탈세 행위는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고 탈루한 세금은 예외 없이 추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8:00

2분 소요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실수요 관심 집중

부동산 일반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6개월째 줄어들며 미분양 해소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4배 이상 빠른 감소세를 보이며 지역 간 시장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은 46.73%의 감소율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리얼하우스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 2,244가구로 연초 대비 1만380가구 줄었으며 전국 평균 감소율은 14.29%에 달한다. 이는 연초 미분양 아파트 10채 중 1채 이상이 해소된 수치다.수도권의 미분양 감소율은 32.74%로, 광역시(2.86%)보다 크게 높았고 기타 지방(10.29%)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빠른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6.73%를 기록해 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주도하고 있다. 그 뒤로 경기도가 30.54%, 서울이 23.59%의 감소율을 보였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강원(20.23%), 대전(27.73%) 지역의 미분양도 연초에 비해 20% 이상 줄었으며 울산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인천은 기업 밀집도와 도심 인프라가 우수하고 서울과의 광역교통망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그 외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실수요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미분양 해소 속도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84㎡ 중소형 위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만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 원대, 전용 84㎡가 6억 원대에 책정돼 수도권 평균 대비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다.상품성도 눈에 띈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창고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망도 우수하다. 1호선 도화역을 통해 구로·용산·종로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이면 닿는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 이용도 가능하다. 향후 GTX-B 노선 개통 시 인천시청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도화동 일대는 원도심 재개발과 산업단지 재생이 맞물리면서 장기적인 미래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제물포역 복합사업과 인천기계산업단지 재생, 국가산단의 스마트 전환 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는 동시에 주거 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사거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025.10.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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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사범 2913명을 검거…국토장관 “보유세 늘려야” [AI 픽]

부동산 일반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에디터와 는 이번 주(9월 29일~10월 1일 기준)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전세사기 단속 성과와 제도 보완 논의 ▲지방 악성 미분양 부담 ▲국토장관, 보유세 개편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단속 1년, 2913명 검거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작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전세사기 사범 291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08명을 구속했다. 국토부 수사 의뢰 등을 토대로 ‘무자본 갭투자’ 수법을 이용한 보증금 가로채기, 전세자금 대출사기 등을 저지른 대규모 전세사기 조직 6개(282명 검거·13명 구속)에 대해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했고, 사기 피해 회복을 위해 538억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국토부는 이밖에 가격·계약일 거짓 신고 등 808건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편법 증여나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 56건은 국세청에 통보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정부는 AI 기반 전세사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하지만 피해자 구제와 보상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악성 미분양 다시 증가…지방 집중 심화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의 83.9%(2만3147가구)는 지방 소재 주택으로 집계되면서 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안심환매 사업’과 유동성 지원, 세제 혜택 등을 내놨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크다. 일각에서는 공급 조절 없는 대책이 반복되고 있다며, 구조적인 수급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다.국토부 장관 “보유세 늘려야”…연내 종합 대책 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장관 입장이 아닌, 인간(개인) 김윤덕 입장으로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던 정부 기조와는 결이 달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 시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와 1주택자에 대한 세금 혜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배적이다. 이는 특정 지역의 주택 수요를 높여 양극화를 가속하고,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유세를 현재의 주택 수가 아닌, 주택 가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20여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사실을 거론하며 “단발성이 아니라 차분하게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이 열린 형태”라고 역설했다.보유세 개편은 다주택자·고가주택 보유자에 직격탄이 될 수 있어 시장 반응과 정치적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10.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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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시그니엘, 20억 떨어진 이유가…"전청조 때문"?

부동산 일반

배우 조인성 등이 입주하며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꼽히던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격이 하락해 화제가 된 가운데, '전청조 사기' 사건 등으로 이미지가 추락한 영향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30일 구독자 35만명의 유튜브 '터보(Turbo)832 TV' 채널은 "월세 안 낮추고 공실을 택한…가격 폭락하는 최고급 레지던스 근황"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시그니엘을 탐방했다.이 유튜버는 지인이 의뢰한 90평 11호 타입 남서향 타입을 리뷰하면서 "시그니엘이 타워용으로 높게 올라갔고 돌아가면서 호실이 만들어졌다"며 "개별성이 진짜 큰 오피스텔이고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돈 많은 젊은 싱글들이 엄청 선호할 것 같은 상품성인 것 같다. 독보적"이라며 "시그니엘에는 돈 많은 은퇴한 노부부들 아니면 젊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튜버, 아프리카BJ 등의 스트리머들이 많이 산다"고 전했다.지난 3년 동안 시그니엘은 가격이 20% 정도 떨어졌고, 올 들어 최대 20억원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유튜버는 "다른 아파트들은 엄청나게 올랐는데 시그니엘 가격이 떨어진 데는 전청조의 영향이 난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내가 봤을 때 시그니엘은 다른 청담동에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들보다 상품이 훨씬 좋다. 본질은 좋다"며 "그런데 초고가 상품은 결국은 이미지 아니냐. 우리가 롤스로이스, 페라리 왜 타느냐. 결국 지위재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유튜버는 "시그니엘은 단기 렌트 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기꾼이 많이 산다는 것이 언론에서 퍼지면서 실제로 그것 때문에 여기를 오려고 하다가 포기한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시그니엘에 들어가면 옛날에는 '와 되게 비싼 오피스텔, 우리나라 최고가 오피스텔' 이랬는데 이제는 시그니엘 들어가면 좀 '사기 치려고 들어간 거 아니야?' '강의 팔려고 들어간 거 아니야?' '사업자로 월세 비용 처리하네?' 이런 이미지들이 자꾸 생기니까 분명히 자산가들이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됐다는 게 시세에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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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두 달 연속 증가…주택경기 침체 심화

부동산 일반

지난달 신규 분양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매매·전월세 거래까지 동반 감소하면서 주택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613가구로 전월 대비 7.0% 늘었다. 수도권은 1만4631가구(10.1% 증가), 지방은 5만1982가구(6.2% 증가)로 나타났다. 미분양 규모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줄다가 8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특히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584가구로 1.9% 늘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의 83.9%인 2만3147가구가 지방에 집중돼 지역별 양극화도 드러났다. 대구(3702가구), 경남(3314가구), 경북(3237가구), 부산(2772가구) 순으로 많았으며, 전북·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도 신규 발생이 보고됐다.공급 측면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8월 주택 인허가는 1만717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줄었고, 착공도 1만6304가구로 44.2% 감소했다. 준공 실적은 2만18가구로 무려 52.8% 급감했다. 분양 승인 물량도 1만6681호로 전달보다 26.7% 감소했으며, 올해 1∼8월 누적 분양 역시 전년 대비 24.1% 줄었다.거래시장도 위축됐다. 8월 전국 주택 매매는 4만6252건으로 전달보다 28.0% 감소했다. 수도권이 37.5%, 지방이 16.8% 줄었으며 아파트 매매만 따로 보면 전월 대비 30.2% 급감한 3만4868건에 그쳤다. 전월세 거래도 21만3755건으로 12.4% 감소했다. 다만 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해 주거비 부담 전가 현상이 두드러졌다.전문가들은 “분양·착공 위축에도 미분양이 늘어나는 것은 주택경기 침체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악성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만큼 수요 회복책과 지역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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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영업이익 'A학점' CEO는 누구

산업 일반

김희철 대표가 이끄는 한화오션이 올 상반기 비상의 날개를 폈다. 올 상반기 64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192억원) 대비 무려 3267% 상승하는 ‘퀸텀 점프’를 보여준 것. 또한 곽노정 대표의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 속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7조원 이상 오르며 최고의 실적을 냈다. 김동관 한화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물론, 전략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실적을 이끌며 올 상반기를 빛낸 최고경영자(CEO)에 자리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매출 ‘국내 1000대 상장사’ 중 올 상반기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회사의 CEO들이 누구인지 알아봤다. 영업이익 증가율 TOP10은 누구분석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함과 동시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넘어선 ‘A학점’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 A학점을 받은 22명의 CEO 중에서도 영예의 1위는 한화오션의 김희철 대표가 차지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지렛대로 삼은 기업이기도 하다. 김희철 대표가 이끄는 한화오션은 올 상반기 매출 6조5820억원, 영업이익 64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경영 성적이 상승했다. 김희철 대표는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LNG선 ‘이익 프로젝트’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는 등 CEO를 맡은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는 데 성공했다. 2위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다. SK이노베이션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56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879억원) 대비 560.5%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는 46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가·환율 하락, 재고평가손실 등 석유사업에서의 부진이 실적 악화 요인이다.3위는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회장으로 회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408억원) 대비 올 상반기 1768억원으로 1360억원이 증가, 영업이익 증가율 333.4%를 기록했다. 22곳 중 유일한 건설업체인 GS건설의 허창수 대표이사 회장은 4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760억원) 대비 323.8% 올라 주목 받았다. 5위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다. HD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167억원에서 올해 9046억원으로 31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위는 한명진 SK스퀘어 대표로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553억원에서 올해 2204억원으로 298.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서 7위는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다. 이동훈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445억원이던 영업이익을 올해 동기간 1691억원으로 1년 새 1246억원 이상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증가율은 279.8%다.이어서 8위는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010억원으로 전년(2714억원) 대비 올해 5295억원 이상 늘어났다.9위는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다. 22곳 중 유일한 증권사인 대신증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223억원에서 올해 동기간 3551억원으로 1년 새 2328억원 이상 늘었다. 10위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164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505억원으로 174.3%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다. 상반기 경영 실적 호조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용배 대표의 연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7조원대 상승’ 곽노정, 증가액 1위올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A학점 CEO 클럽에 포함된 22명 중 11위~15위에는 ▲11위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 ▲12위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13위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14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15위 김동관 한화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김동철 대표는 한국전력의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1조1691억원에서 올해 2조8574억원으로 1조6883억원 이상 끌어올렸다. 서진석 대표는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을 3418억원에서 8030억원으로 134.9% 상승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안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1462억원에서 올해 3329억원으로 1년 새 127.6% 상승시켰다.곽노정 대표는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7조8541억원에서 올해 15조2123억원으로 1년 새 7조3581억원 증가시켰다. 금액으로 놓고 보면 국내 상장사 중 올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화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1619억원에서 올해 2814억원으로 73.8% 상승시켰다. 이 외 16위에서 22위에는 각각 ▲16위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정용기 대표(69.3%) ▲17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1.4%) ▲18위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54.7%) ▲19위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43.8%) ▲20위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40.9%) ▲21위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39%) ▲22위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39%) 순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A학점 CEO 명단에 올랐다.

2025.09.30 07:00

3분 소요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 순항

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 덜어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서 계약자들은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호원중에서 서부로까지 연결되는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교통·교육·편의 등 생활 인프라 우수학부모 수요가 선호하는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호원초, 호원중과 접해 있는 학세권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환경도 풍부하다.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019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77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전용 84㎡에는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했다.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과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도 돋보인다.힐스테이트의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 등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26년 교육 노하우를 자랑하며 총 5788명에 달하는 특목자사고 합격자를 배출한 아발론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습비 할인을 계획 중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2025.09.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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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 집중 수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 예정

부동산 일반

공공기관이 밀집된 혁신도시와 행정타운 등이 부동산시장의 핵심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 지역 중심권역에 위치하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다양한 생활인프라 조성과 꾸준한 인구유입 등이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해당지역 주택시장 발전에도 긍정적이다.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부과천정사가 위치한 과천시 중앙동의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6,533만원으로 송파(6,334만원)와 용산(6,188만원) 등 서울 핵심지역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방에서도 세종시의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1,817만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수혜효과가 집값 상승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최근 지방에서는 KTX와 SRT가 정차하는 고속철도 김천(구미)역 바로 앞에 위치한 김천혁신도시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07년 9월 착공이후 2016년까지 혁신도시 조성 마무리공사와 함께 현재 김천혁신도시에는 12개 공공기관(종사자 약 5,500명)이 입주하고 정주인구가 2만 3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국립수의과학검역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한국전력기술, 우정사업조달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년이 보장되는 공공기관 인근지역은 직주근접 효과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시장”이라며 “특히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통여건이 편리한 지역 등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동일토건이 경북 김천혁신도시(M-2BL)에 위치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349세대로 구성된다.사업지는 KTX와 SRT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고 인근에 농소초(셔틀버스 지원예정), 육아종합지원센터, CGV, 복합센터, 병원, 식당, 카페 등이 위치한다.아파트 입주민들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 별동으로 구성된 상가에 예정된 피트니스, 어린이수영장, 사우나 등을 단지 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 각 층에 설치되는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를 통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음식물처리가 가능한 생활특화시스템 등도 장점이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한 젊은세대가 많은 공공기관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향후 집값 상승 등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며 분위기를 전했다.김천혁신도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시 KTX 김천(구미)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5.09.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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