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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약령시 한방로드 배지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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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대구약령시 한방로드 배지투어'를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령시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새로 조성된 관광시설과 체험형 코스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한방로드 배지투어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읍성영상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 계산예가 등 5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약령시 배지 5종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또 5개소 스탬프를 인증하고 코스 내 유료 프로그램 2종 이상을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약령시 배지와 함께 약령시 에코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한방비누·립밤·미스트 만들기, 한방족욕, 한방의료·뷰티체험 등이 있으며 5,000원 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계산예가에서는 2시간 기준 1만5000원으로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투어는 약령시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원하는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 기념품은 대구읍성영상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대구 중구 주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약령시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한방문화 자산이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거리"라며 "이번 배지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약령시를 찾아 다양한 체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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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두근두근 페스티벌 개최..."결혼문화 확산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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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결혼특구 선포 7주년을 맞아,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9월 20일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2025 두근두근 페스티벌'이 열린다.올해 축제는 '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행복한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행사장에서는 만남·결혼·출산·육아 관련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홍보부스, 버스킹 공연과 결혼 포토존이 마련된 FUNFUN한 Zone(심쿵존), 오지랖 스몰토크, 축하공연, 결혼장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밤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야간 프로그램도 펼쳐진다.한편, 달서구는 현재 175개 기관·단체와 협력하며 인구위기 대응과 건강한 결혼·출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협약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더 뜻깊고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설렘과 희망이 넘치는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행복한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위기 극복과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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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열기 식히고, 원도심은 살린다" 예천 맥주페스티벌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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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실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월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열린다.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상설시장 아케이드 구간과 주차장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천원 생맥주 판매가 시작되며, 4곳의 생맥주 부스와 18개 점포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닭강정, 치킨, 순대, 튀김, 베트남 전통음식, 컵과일, 마카롱, 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준비돼 있다. 맥주 브랜드 맞추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축제에 앞서 이달 1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행운권이 제공된다.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경품이 증정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맥주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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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피서는 이제 그만" 고택 돌담길과 솔숲 품은 예천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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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번잡한 해변과 쇼핑몰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갖춘 경북 예천군으로 눈을 돌려보자.예천은 오래된 전통마을과 푸르른 송림,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과 별빛 가득한 캠핑장까지 다양한 여름 피서지를 품고 있다. 특히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천곤충페스티벌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국 최장 돌담길과 솔숲 그리고 회룡포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한적한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을 추천한다. 용문면 금당실 마을은 국내 최장 돌담길과 고택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25 스타마을 20선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입소문이 나고 있는 중이다. 금당실의 돌담길을 조금만 벗어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금당실 송림을 볼 수 있다. 600여 그루의 노송이 약 800미터에 걸쳐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그늘 아래 솔내음을 맡으며 더위를 잊기 딱 좋다.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모습이 마치 용이 회전하는 듯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장관을 이룬다. 강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과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시원한 물놀이장부터 곤충체험까지아이들과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천물놀이장과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예천읍 한천물놀이장은 무료 입장에 조합놀이대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그늘막까지 완비돼 있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기 좋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분된 수영장,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곤충과 교감하며 이색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예천곤충생태원을 추천한다. 사계절 내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물방개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키트로 제작해 볼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곤충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감성 캠핑족 모여라! 예천 캠핑장 3선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예천의 대표적인 캠핑장 3곳을 추천한다. 먼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캠핑장은 강변을 바라보며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강문화전시관과 카약,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 등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효자면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은 수영장, 체험놀이터, 숲길이 어우러진 복합형 캠핑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조용한 사색을 원한다면 보문면 학가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산책과 명상으로 고요한 여름을 누릴 수 있다. 시원한 실내서 만나는 문화와 우주, 자연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예천박물관이 제격이다. 감천면 예천박물관은 예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별과 우주에 관심 있다면,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인치 반사망원경을 통해 별과 은하를 관측하며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추천한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활용한 도마, 칼림바, 테이블 등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07 17:06

2분 소요
안동 월영야행, 전통문화에 현대감성 더하니 16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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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이 중반을 지나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2025 월영야행이 축제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16만 명을 돌파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동감 있는 야간 콘텐츠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조선 보부상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한 월영 보부상은 행사장을 대표하는 거리 공연으로 떠올랐다. 조선 저잣거리를 콘셉트로 민복을 입은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월영객주 또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민속놀이 체험존, 인형극, 피크닉 공간과 야간 푸드트럭 '영락식당' 등도 큰 호응을 얻으며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7일부터 안동 임청각에서 독립운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가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이끈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다.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월영야행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을 위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들을 개발해, 체류형 야간 행사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남은 기간도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07 17:04

1분 소요
영양군 두들마을, 조선 최초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뿌리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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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석보면의 깊은 산자락을 따라가다 보면, 고즈넉한 기와지붕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조선 중기의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 선생의 숨결이 배어 있는 두들마을이다.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두들마을은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마을 중심에는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장계향 선생을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가 있다. 또 석계 선생의 아들 이승일이 새긴 유묵 낙기대, 세심대 등이 옛 정취를 전한다.석계고택과 석천서당 같은 전통가옥들을 지나면, 장계향 선생이 생전에 빈민을 위해 도토리죽을 나눴다는 도토리 숲이 있다. 그 끝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 가면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공간과 함께, 전통음식과 주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두들마을에 가면 조선 여인의 지혜와 손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과 다도체험을 통해 심신을 채울 수 있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하룻밤 묵을 수도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새소리를 배경 삼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옥을 요기 삼아 즐기는 음식디미방은 몸과 마음을 비우고 그 허기를 채워 준다."라며 "잠시나마 두들마을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여유를 채워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07 15:14

1분 소요
구미시,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1,3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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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구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구미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6개 금융기관과 함께 하반기 특례보증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iM뱅크,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25억 원을, 금융기관들은 총 25억 원을 각각 출연해 총 50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증규모는 12배수인 600억원이 된다. 앞서 상반기에도 총 55억 원을 출연해 720억 원의 금융보증을 지원했다. 하반기와 합산하면 총 보증 규모는 1,320억 원이다. 이는 민선 8기 이전 연평균 지원금의 9배에 달한다.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본격 도입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누적 7,200여 개 업체에 약 1,8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보증 한도와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했다.보증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하면 된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나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대출금의 이자 3%를 2년간 지원하며, 이는 최대 420만 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김장호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새희망 특례보증의 대폭 확대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의 회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07 15:14

1분 소요
포항 호미반도, 1조원 규모 관광개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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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잇따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포항시는 지난달 10일과 24일 열린 위원회에서 두 사업 모두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돼 향후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총사업비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이 두 사업으로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특구 지정 등 호미반도권 광역 관광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남구 장기면 두원리 일원 약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는 2028년까지 총 8,677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복합관광단지다. 약 500객실 규모의 호텔·콘도 숙박시설, 골프장, 펫파크, 스마트 레이싱, 딥다이브, 푸드테크 관광센터 등을 갖춘 대형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세계 장수마을 '블루존' 콘셉트를 도입한 웰니스센터와 온천시설을 결합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장기체류형 리조트로 개발된다.또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127만㎡ 부지에 추진되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은 총 1,745억원 규모로, 2007년 9홀 골프장 계획이 고시된 이후 지연돼 온 지역 숙원사업이다. 2021년 민간사업자 승계 후 18홀 골프장과 고급 리조트를 포함하는 관광휴양단지로 재편됐다. 현재 부지의 99%를 확보했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포항시는 두 사업 모두 오는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호미반도를 동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04 16:25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