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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한·베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 제기…하노이서 IBFC 개최

경제일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미·중 갈등 장기화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이 공급망과 금융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올해 초부터 미국은 ▲무역적자해소 ▲제조업 부흥 ▲중국 견제를 위한 통상정책을 강화하고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교역 비중이 큰 한국과 베트남도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두 나라는 1992년 수교 이후 경제·통상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온 만큼, 통상정책 변화에 공동대응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IBFC)’에서는 양국이 공동대응해야 할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데일리가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트럼프 2.0시대, 불확실성 커진 아세안 경제–한·베 글로벌 금융·경제 톱 티어를 향한 전략적 협력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산업계·학계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곽재선 KG그룹‧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기조강연에 나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은 “베트남은 미국의 3대 무역적자국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고 내달 발표 예정인 상호관세 집중 검토 대상국 중 하나”라며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이 크고 불공정무역 관행을 이유로 보복관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튿날 열린 세션1에서는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이 논의됐다.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를 국내총생산(GDP)의 30%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에서 증가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수요는 첨단 모바일뱅킹과 결제·자산관리 등의 경험이 풍부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영경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디지털통상연구센터 교수는“한국과 베트남은 금융 협력은 시작했지만 앞으로 실질적 협력 증대와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션2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대응과 미래산업 협력 방안이논의됐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공급망 협력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생산네트워크 고도화와소프트파워 인적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며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전환, 밸류체인 확장 등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장은 “한국 글로벌기업이 이끄는 글로벌 공급망에 베트남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연구개발(R&D) 투자와 산업인력 양성, 한국 대학의 베트남 인재 유치·양성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부 타잉 흐엉 베트남하노이국립대 경영대학 부학부장도 세션2에 패널로 참여해 베트남 시각에서 공급망 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5.03.30 21:00

2분 소요
머스크 소유 '인공지능 회사'가 'X' 66조원에 인수

국제 이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가 인수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X를 통해 xAI가 X를 450억 달러(약 66조원)에 현금이 아닌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에는 부채 또한 포함된다.머스크는 "xAI와 X의 미래는 서로 얽혀 있다"며 "오늘 우리는 데이터·모델·컴퓨팅·유통·인재를 결합하는 단계를 공식적으로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xAI가 X를 인수함에 따라 xAI의 기업 가치가 800억 달러(약 117조7000억원)가 됐다고 주장했다.머스크는 2022년 10월에 트위터를 440억 달러(당시 약 55조7000억원)에 인수한 뒤 이듬해 사명을 X로 변경했다.로이터는 2023년 설립된 xAI가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약 4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9 17:43

1분 소요
손정의, '美 AI공장'에 1조 달러 투자 검토

국제 이슈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조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산업단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AI가 탑재된 공장을 갖춘 산업단지를 미국 전역에 조성할 계획”이라며 “손 회장이 미국 방문을 준비 중이며, 약 1조 달러(약 1470조원)를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소프트뱅크가 구상하는 산업단지는 AI가 수요를 예측해 공장을 가동하고, 자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활용되는 무인 공장으로 예상된다. 일본 닛케이는 “스마트폰, 자동차, 에어컨 등 폭넓은 제품의 생산 공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간의 관여를 줄이는 방식으로 공정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그룹은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 처리 장치(CPU)를 조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독일 로봇 기업 ‘애자일 로봇’의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소프트뱅크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AI 개발에 협력하면서 대만 폭스콘을 산업단지 건설에 합류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인간형 로봇 ‘페퍼’도 폭스콘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자금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모으며, 금융기관뿐 아니라 투자 펀드로부터 직접 융자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1월 오픈AI 및 오라클과 함께 미국 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약 735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3.29 16:38

2분 소요
中 부동산 한파에 결국...블랙록 '상하이 빌딩' 34% 싸게 내놨다

국제 이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상하이에 있는 오피스 빌딩을 매입가의 3분의 2 수준에 팔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 블랙록이 상하이에 보유한 마지막 부동산 자산인 트리니티플레이스 빌딩을 9억위안(약 1821억원)에 매물로 내놨다.이는 블랙록이 2017년 이 27층짜리 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가격보다 34% 낮은 가격이라고 SCMP는 전했다.블랙록은 앞서 지난달 대출금 미상환으로 상하이 푸둥 루자쭈이 금융무역구에 있는 오피스 빌딩 두 곳을 스탠다드차타드에 몰수당하기도 했다.2018년 해당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면서 7억8000만위안(1578억원)의 대출을 받았던 블랙록은 매입 가격에서 30%를 할인한 가격에 오피스 타워를 매물로 내놨으나 매각에 실패했다. 이 빌딩들은 매입가 대비 40% 낮은 가격에 부실자산 전문 업체 DCL 인베스트먼트에 팔릴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중국 부동산 업계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블랙록뿐만 아니라 여러 투자자들이 중국 내 부동산을 매각하고 있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중국 부동산을 순매도했으며, 매입규모는 59억달러(8조6800억원)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부동산 컨설팅기업 세빌스의 테드 리 북중국 자본시장 책임자는 "2017∼2018년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특히 오피스 빌딩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했다. 이런 자산은 현재 임대료 하락과 낮은 입주율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자산 전체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9 16:07

1분 소요
비트코인 지고 ‘이것’ 뜨나...‘최고점’ 이미 뚫었다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 금값이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께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 오른 온스당 3천74.35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이날 장중 온스당 3천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 선물도 이날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3천114.30달러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6일 자동차 관세 25% 발표에 이어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관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8%로 시장 전망을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데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심리지수도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도 금값에 상승 동력이 됐다. 한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모두 급락하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6% 하락한 8만3,69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더리움은 6.55%, 리플은 7.33% 급락했다. 제이너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관세와 무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관련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29 13:38

1분 소요
트럼프 관세 폭탄에 인플레 가능성↑…BofA “올해 금리동결 전망”

증권 일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도널트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정책 추진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금리 결정 당시 동결에 찬성했다면서 “향후 오랫동안 금리를 동결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면서, 관세 여파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커지는 상황은 필연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단기에 그치더라도 언제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이날 관세·세금·이민 등 급격한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중한 모습이고 기업들도 의사결정을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전날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완전히 일시적일 것으로 가정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간접적 영향이 명백해지거나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질 경우 금리 인상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따. 이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본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다른 견해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전날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세는 한편으로 물가를 다소 상승시키고 그에 따라 더 높은 금리 경로를 의미할 수 있다”면서 “이후에는 경제활동 둔화로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최근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0.25%포인트(p)씩 2회에서 1회로 줄인 바 있다. 또한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올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앞서 연준은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발표한 경제전망예측(SEP)에서 올해 0.25%p씩 2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2025.03.28 18:01

2분 소요
시진핑, 글로벌 CEO들과 회동…“중국 포용은 기회 포용”

국제 이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달래기에 직접 나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열린 시장’을 강조하며 정면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28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국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40여 명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을 포용하는 것은 곧 기회를 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지정학적 요인이라는 방해물'로 표현하고,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20여 명 규모에서 두 배 이상 참석자가 늘어났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회의 자체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시 주석이 직접 마무리 발언을 하며 기자단을 회의장에 들이기도 했다.시 주석은 “다른 사람의 등을 밀어 꺼뜨린다고 해서 자신의 등이 더 밝아지지 않는다”며 보호무역주의를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이어 “누군가의 길을 막으면 결국 자신의 길도 막히게 된다”고 덧붙이며,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중국의 이번 행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전쟁 재점화 조짐과 맞물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모든 국가에 대해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 부과를 검토 중으로, 유럽연합(EU)과 캐나다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시사한 바 있다. 미국은 내달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재검토한 뒤 상응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중국 경제는 둔화 흐름 속에서 외국인 투자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자본 유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앞서 “예상 이상의 충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5%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부양책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는 알리바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요타, 사우디 아람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발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025.03.28 18:00

2분 소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없어”...경제 둔화는 가능

국제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추진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겠지만,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큰 정책 변화가 발표됐고, 지금 나오는 여러 지표는 경제활동이 지난해의 매우 강력하던 상황에서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경기 침체는 우리의 전망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무역 상대국인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이미 관세를 부과했으며, 오는 4월 3일에는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수정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은 2.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트럼프발(發) 무역 전쟁으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이 흔들리면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미국인들의 가계 금융 여건에 대한 기대치는 3월 초 조사에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관세로 인해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코잭 대변인은 "관세 전쟁으로 인한 모든 영향을 평가하는 중"이라면서 4월에 발표될 세계 경제 전망에 이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관세가 각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 중이라면서 "관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가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5.03.28 17:26

1분 소요
EU, 美 자동차 관세 부과에 강력 대응 준비…英은 신중한 입장

국제 경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이 25%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는데 대해 강력히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AFP 통신과 B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 직후 대변인을 통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든 조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강력하고 적확하며 의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명, 엄중히 맞대응할 방침을 예고했다.대변인은 즉각적인 추가 보복조치를 내놓지는 않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상대국과 동일 수준까지 관세를 올리는 상호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을 4월2일 발표하는 등 일련의 관세정책이 나오기를 기다려 EU의 대항조치를 공표할 방침을 표명했다.EU는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부과하는 25% 추가관세에 맞서 총 260억 유로(약 41조1265억원) 상당의 보복관세를 발동한다고 공표했다.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에도 대항해 EU는 추가 보복조치를 마련하고 있다.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6일 성명을 내고 "27개국으로 이뤄진 강력한 공동체로서 EU 전역의 노동자와 기업을 공동으로 지키겠다"고 천명했다.독일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27일 "관세에 대해서 EU가 단호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힌편 영국은 아직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27일 언론에 "당장 무역전쟁을 악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혀 보복조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리브스 재무장관은 "추가관세 회피를 위해 미국과 협의 중"이라면서 "앞으로 며칠간 논의가 어디까지 진정할지가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3.28 09:42

1분 소요
캐나다

국제 경제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25% 자동차 관세를 비판하며 보복 관세로 정면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는 27일(현지 시간)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기존 무역협정을 위반해 우리나라에 부당한 관세를 부과했다"고 비판했다.카니 총리는 "이번에는 자동차 산업과 열심히 일하는 헌신적인 캐나다인 50만명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려는 그의 목적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그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결국 미국 노동자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명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캐나다를 약화시키고,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를 무너뜨리고 부서뜨리는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며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최근 이러한 관세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싸우고 보호하고 성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고, 캐나다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복적인 무역 조치들로 미국의 관세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어떤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는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일주일 안에 더 많은 것을 알게될 것이고, 그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수입산 자동차와 엔진 등 일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해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의 수출에 타격을 가하는 한편, 수십년간 형성된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 공급망을 부정하는 결정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EU가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줄 경우 이제까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큰 대규모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캐나다는 보복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미국과 캐나다는 이미 한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두고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초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모든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보복관세로 대응했다.미국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한달간 관세를 유예하면서 양국 갈등도 잠시 소강상태다.이후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퇴임하고 카니 총리가 취임했다. 카니 총리는 첫 순방지로 프랑스와 영국을 선택하며 미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2025.03.28 09:05

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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