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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렸다…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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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작들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820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952억원을 기록했다. 넥슨 실적 향상에는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지표가 개선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신작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7일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국내 앱 마켓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3월 28일 발매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크래프톤 역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8742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4573억원을 올렸다. 이는 크래프톤의 핵심 캐시카우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PC와 모바일, 인도 버전 모두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이끌어온 결과다. 여기에 지난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성과도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넷마블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6239억원, 영업이익은 1243% 증가한 4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꾸준히 전 세계에서 매출을 낸 가운데 지난 3월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국내 시장에서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여러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반면 엔씨소프트는 주력 캐시카우인 ‘리니지’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매출액은 360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80% 감소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매출이 동반 하락세를 띠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선보인 방치형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역시 흥행에 실패했다. 엔씨는 올해 ‘아이온2’ 등 신작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년 매출 최소 목표치로는 2조원을 제시했다.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부재에 주력 사업인 게임 매출이 감소하며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이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통한 완성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게임들과 픽셀트라이브의 ‘가디스오더’ 등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붉은사막’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펄어비스도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올해 적자전환 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며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8:22

3분 소요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 앞서 1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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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한 이후에는 초반(서장) 플레이가 가능하다.5월 15일 오전 10시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선보인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앞두고 게임 공식 모델 ‘비비’와 함께한 ‘프리뷰 데이’를 비롯해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챌린지, 체험형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2025.05.14 16:34

1분 소요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13억원…해외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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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418억원 ▲영업손실 약 113억원 ▲당기순손실 약 206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2월 20일(목)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성과가 더해져, 약 26% 증가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하고, 신작 마케팅 관련 광고선전비도 늘었다.올해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에는 미르M이 중국에,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도 4분기 중 선보인다.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 차기작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기반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다수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시에 위믹스 홀더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에서 전개함으로써, 이 분야 리더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약 471억원, 영업손실 약 24억원,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위메이드넥스트와 매드엔진 등 검증된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작 10종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게임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14 16:30

1분 소요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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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Abyss of Dungeons)’을 오는 6월 11일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게임명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경이 되는 던전의 심연을 의미하며, 이용자들이 깊고 어두운 던전 속을 탐험하며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게임의 핵심 플레이를 상징한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이름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어비스 오브 던전은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북미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결투장과 보스 토벌전, 몬스터의 영혼석을 장착해 특수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레벨 성장에 따라 능력치 포인트를 분배하는 캐릭터 성장 요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더 높은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에 어비스 오브 던전을 소프트 론칭하기로 결정했다.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어비스 오브 던전은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X, 틱톡 등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4 16:24

2분 소요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2억원… 전년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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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025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 원, 아시아 561억 원, 북미∙유럽 30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 원, PC 게임 833억 원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는 14일 오전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 원으로 발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Legacy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2025년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 5천억 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 ‘Legacy IP 확장’ ▲아이온2,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신규 IP 출시 본격화’ 등을 제시했다.2025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신작 아이온2는 5월 13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5월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투자를 통해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북유럽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 동유럽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와 국내 ‘미스틸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완료했다. 2025년 5월 2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국 슈팅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2025.05.14 16:20

2분 소요
펄어비스, 1분기 영업손실 52억원…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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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며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검은사막’은 1분기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PS5와 Xbox 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기대작 ‘붉은사막’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해 고품격 그래픽과 물리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hands-on)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하며 전세계 게이머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17

1분 소요
장현국 넥써쓰 대표,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 글로벌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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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13일 두바이 상공회의소(Dubai Chambers)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는 게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두바이의 전략 및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넥써쓰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운용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 개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호운용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두바이 현지 자회사인 ‘NEXUS HUB FZC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현재 넥써쓰는 다방면에 걸쳐 두바이와의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정보 교류, 공동행사 추진, 파트너사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장현국 대표는 “두바이는 넥써쓰가 글로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크로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두바이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부응해 현지 채용과 교육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중동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30개 이상의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5.13 19:00

1분 소요
넥슨, 1분기 영업익 3952억원…전년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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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3일 자사의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1분기 영업이익이 3952억원(416억엔·100엔당 949.7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820억원(1139억엔)으로 같은 기간 5% 증가했고 순이익은 2495억원(263억엔)으로 27% 감소했다.넥슨은 1분기 ‘던전앤파이터’ 및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 3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데 이어 신규 출시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세하며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특히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심혈을 기울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넥슨의 라이브 역량이 한층 빛을 발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는 신년 업데이트의 호조와 게임 내 경제 밸런스 개선이 확인됐고, 국내에서는 ‘중천’ 업데이트로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2월 진행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3% 증가해 전망치를 넘어섰다. 서구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고도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3월 말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1분기 실적에 일조했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PC와 콘솔 싱글 패키지로 발매한 ‘카잔’은 스팀(Steam) 플랫폼 이용자 리뷰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 오픈크리틱(OpenCritic) 등에서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 데뷔를 치렀다.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는 등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넥슨은 IP 프랜차이즈의 안정세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일 신작 라인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한 두 번째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 하반기에는 콘텐츠 확장을 꾀하며 정식 스토리 DLC ‘인 더 정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도 오는 6월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생존 탈출 게임 ‘낙원: LAST PARADISE’,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다채로운 신작들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중이다.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올 1분기 핵심 프랜차이즈들이 주요 서비스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신작들이 호평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대규모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넥슨이 보유한 강력한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역량,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넥슨은 지난 2월, 향후 1년간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을 밝히고 500억 엔(한화 약 4,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4월 말까지 약 303억 엔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나머지 197억 엔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2월까지 투자 기회,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나머지 500억 엔을 매입할 계획이다.

2025.05.13 17:05

3분 소요
웹젠,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전년比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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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3일 공시된 웹젠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억 원, 89억 원, 12억 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32.4%, 50.5%, 93.9% 줄었다. 직전 분기(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25.9%, 41.2%, 89.5% 감소한 실적이다.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의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웹젠은 올해(2025)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들이다.‘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5월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CBT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및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해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 풍 수집형RPG의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SNS ‘X(옛, 트위터)’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등 신생 개발사들을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며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6:21

2분 소요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02억…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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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1분기 실적을 13일 발표했다.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은 890억 원으로 견실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시 초기 효과가 제거되며 18% 감소했다.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P의 거짓'은 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며 강력한 IP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두 편의 DLC 트레일러와 신규 지역 ‘크라트 동물원’ 등을 담은 컨셉 아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PC/콘솔 중심의 차기작 개발과 해외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적 반등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오는 6월 2주년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지난 5월 8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오는 22일부터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해 국내 이용자와 만난다.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브라운더스트2'만의 서브컬처 감성을 적극 알리며 글로벌 팬덤을 키워 간다는 구상이다.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이 올해 출시된다. 특히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자회사 파우게임즈도 ‘킹덤2’ 출시 및 ‘영웅전설’의 일본, 대만 진출을 통해 성과 개선에 나선다.

2025.05.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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