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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인터서버 콘텐츠 본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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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을 예고했다.드림에이지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11월 19일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서버 통합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서버 간 경쟁 및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는 12월 10일 공개되는 아키텍트의 인터 서버 콘텐츠는 일반적인 서버 간 대규모 전쟁 방식이 아니라, 클랜 간 정치·외교에 비중을 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해당 콘텐츠는 충분한 교류와 서사가 쌓일 수 있도록 ‘시즌제’로 운영되며, 보다 광활한 심리스 월드 안에서 더욱 강력한 마물 및 보스와 전투하며 최상위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형태다. 또한, 적대와 동맹의 자율성을 강조해 뜻이 맞는 타 서버 클랜과 연합하거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서버를 초월한 다채로운 외교와 커뮤니티 플레이가 강화될 예정이다.12월 10일 인터 서버 사냥터가 먼저 오픈되며, 2026년 1월 중에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인 ‘주둔지 쟁탈전’과, 국지전 중심의 ‘클랜 NPC 쟁탈전’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과 동시에 서버 통합 작업도 진행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지원도 내년 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월 26일에는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출시, 부스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환경 안정화에 집중한다.김민규 실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보여드릴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서버 통합 결정의 배경을 전했다.이와 함께,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상급 코스튬·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12월 10일까지 코스튬/팬텀웨폰 소환 쿠폰 각 30장, 3~4성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 역대급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정식 출시 후 공식 소통 창구인 ‘김실장 핫라인’을 중심으로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피로도를 호소했던 초반 플레이 구간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5.11.20 10:46

2분 소요
아이템매니아, ‘아이온2’ 출시 기념 대규모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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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아이온2 공식 출시를 맞아 대규모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12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총 5가지로 아이온2 게임 아이템 거래와 계정 거래 시장을 선점하고, 신규 회원부터 기존 회원까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템매니아가 준비한 첫번째 이벤트는 아이온2 마일리지 받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일리지 받기’ 버튼을 누르면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에게 아이온2 전용 10만 마일리지가 즉시 지급된다. 별도의 조건 없이 참여만 해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아울러 아이온2 게임 내에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뒤 아이템매니아에서 영수증을 인증하면, 해당 금액의 5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반값 리워드’ 이벤트와 마일리지 충전 시 충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경쟁 요소를 더한 ‘스피드런’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이온2 정식 오픈 이후 가장 빠르게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위를 집계하며, 1등에게는 갤럭시 Z 폴드7, 2등은 에어팟 프로 3세대, 3등은 구글 기프트카드 1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아이온 시리즈의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복귀유저’ 이벤트도 마련된다. 과거 아이온1에서 거래 이력이 있고, 최근 3개월간 거래가 없던 회원이 ‘복귀 완료’ 버튼을 누르고 아이온2 거래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방식이다. 이 중 가장 높은 구매 금액을 기록한 복귀 회원과 최다 구매 건수를 달성한 복귀 회원에게 각각 마일리지 100만 원, 그리고 한 번만 구매해도 50만 원의 마일리지가 지급된다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아이온2는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과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0:41

2분 소요
[르포]지스타 신작 공개로 이름값한 ‘엔씨’…넥슨 부재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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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 부산 벡스코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띄었다.지스타 행사는 올해로 ‘스무 한 살’을 맞았다. ‘지스타 2025’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개막식에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올해 지스타의 주요 참가사 및 유관기관 대표인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지스타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올해 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뿐 아니라 해외 게임사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가 참여했으며, 제2전시장에는 해외 게임사 블리자드와 인디게임 개발사 8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A급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대표적으로 엔씨의 ‘아이온2’,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Origin’ 등이 있다.올해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 부스에는 아침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2025에서 단독 300부스 규모의 최대 시연존을 마련했다. 특히 엔씨는 신작 아이온2의 쾌적한 시연을 위해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기다려야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현장을 방문한 최모씨(30)는 “과거 아이온을 즐겨했었다. 그동안 아이온2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플레이해 볼 기회가 있다기에 부산으로 내려왔다”며 “그래픽이나 타격감에 있어 기대이상이다. 빨리 정식 출시버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글로벌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깜짝공개하기도 했다. 호라이즌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MMORPG 신작이다.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하면서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점이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넷마블은 ‘지스타 2025’에 출품한 5종(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SOL: enchant)의 작품이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신작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기대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로부터 그래픽 및 전투 콘텐츠, 탐험 요소를 비롯한 전반적인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토리와 오픈월드 콘텐츠 모두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는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스타 2일차에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년 연속 지스타 현장에 깜짝 방문해 게임 시연하며 유저들과 소통했다. 방 의장은 "게임산업의 미래는 결국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현장에 있다"며 "유저와의 직접 소통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밝히기도 했다.크래프톤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였다. ‘팰월드 모바일’ 시연존 앞에는 2시간 30분 이상의긴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 월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다.부스는 팰월드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져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관람객은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고, 모은 스탬프로 팰월드 모바일 굿즈를 교환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주말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는 20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아이온2’와 ‘팰월드 모바일’ 등 여러 신작이 공개됐지만 넥슨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유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의 경우 지스타 참가시 거의 매번 최대 규모로 참여해왔던 만큼, 지스타를 여러번 방문했던 관람객 입장에선 넥슨의 빈자리가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넥슨이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던 여러 게임 쿠폰은 지스타 인기 선물 중 하나였다.경기도 구리에서 지스타를 찾은 20대 김모씨는 “개인적으로 넥슨 부스가 없어 아쉬웠다”며 “그래도 신작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콘솔 및 PC 기반 타이틀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6 23:39

3분 소요
[지스타 2025] 지스타, 나흘간 20만2000명 관람객 모으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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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주말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는 20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번 지스타는 제1·2전시장 총 3269부스 규모로 꾸며졌다. 먼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출시가 며칠 남지 않은 '아이온2'는 대기시간이 4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했다.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신작들의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시연작들을 비롯해 내년 출시 예정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와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등이다.넷마블도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최: 오리진' 등 다양한 신작들의 시연에 공을 들였다. 특히 시연 PC 화면을 벽이 아닌 통로 방향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도록 했다. 야외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 부스를 운영했다.'게이트 오브 게이츠'와 '테르비스' 두 작품을 출품한 웹젠은 자사 지식재산권(IP) '웹젠 프렌즈'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이벤트존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게임 속 세계관을 구현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무려 18종의 타이틀을 공개했다.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분위기를 살린 밀리터리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코리아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PC버전 시연존을 중심으로, '케리아' 류민석 등과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를 펼쳤다.이 밖에 플레이샵(오진상사)은 '그란투리스모 7', '스플릿 픽션' 등 인기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을 전시했고, 위메이드커넥트는 '노아', 뉴버스는 '블리치: 소울 레조넌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는 '산나비: 귀신 씌인 날' 단독 부스로 관람객들과 만났다.해외 개발사들은 제2전시장에 대거 자리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의 시연존을 구성했다.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아트워크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의 마지막 DLC 출시와 함께 지스타를 찾았다.'내러티브'를 주제로 한 게임 콘퍼런스 '지콘 2025'도 대부분의 세션에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았다. 게임 스토리텔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창작자들의 통찰을 한데 모은 결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공간이 넓어졌음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고 조직위는 전했다.또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운영된 기업관에는 유료 바이어 219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폭 확대된 네트워킹 라운지를 소형 부스가 감싸는 형태로 배치해 전시 참가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참가사와 유관 기관, 그리고 지스타를 찾아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해서 모색하고,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6 21:54

2분 소요
‘다양성’ 앞세운 신작들로 실적 반등 노리는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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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게임들의 공습에 대항하고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우선 엔씨소프트는 올해 최대 기대작 ‘아이온2’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는 자사 대표 MMORPG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 ‘아이온2’의 11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상징과도 같았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이어받았다. 아울러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비행 및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파티 매칭 시스템 ▲후판정 전투 ▲수동 조작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전작 팬들은 물론 신규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담아냈다.김남준 PD는 지난 10월 29일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 원작 PC 아이온 같은 경우에는 PvP(플레이어대 플레이어) 쪽에서 호평을 좀 더 많이 받았던 게임”이라면서 “그 부분은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 Pve(플레이어대 환경)쪽을 조금 더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발전을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3분기 영업손실 기록한 엔씨, 아이온2로 재도약특히 아이온2는 원작 IP 감성을 이어가기 위해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도입했다. 체형, 피부, 홍채 등 신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들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상상한 그대로 만들 수 있다.엔씨는 올해 3분기 일회성 비용(퇴직 위로금) 영향으로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아이온2 출시 이후 엔씨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19일 아이온2 출시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4420억원을,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스타 참가를 포함한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매출액 성장으로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LL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엔씨의 ‘신더시티’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됐다.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선된 게임성을 갖춰 돌아왔다. 향후 MMO 슈터의 재미를 어떻게 구현할지가 주목되는 신작이다.신더시티는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을 표방한다.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의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대체 역사 세계관을 도입했다. 3D 지도를 활용한 측량과 사진 스캔을 통해 코엑스, 봉은사 등 서울의 상징적인 실제 장소를 게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서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을 누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지상을 달리면서 탈 것에 장착 돼있는 기관총으로 적을 상대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엔씨의 설명이다.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넷마블은 여러 신작 게임들을 통해 실적 굳히기에 나선다는 포부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몬길: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4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스타 야외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몬길: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 포획, 수집, 합성이 가능한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 예정이다. RPG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신작 선보인 게임사들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쿼터뷰 시점을 적용해 전장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모습을 실감나게 구현해 호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크래프톤과 웹젠도 신작을 통해 유저들을 만났다. 올해 누적 3분기 매출 첫 1조원을 기록한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최초 공개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팰’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0.7%나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한다. 최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가장 먼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내년 초 출시를 위해 최적화 및 안정성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올해 최초 공개하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략 디펜스 장르 특유의 깊은 전략성이 게임의 특징이다.

2025.11.16 06:00

5분 소요
[지스타 2025]넥써쓰, ‘지스타 2025’ 첫 B2B 참가 성료…글로벌 온보딩·파트너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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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B2B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넥써쓰는 지스타에 첫 참가해 ‘크로쓰 더 월드(CROSS the World)’를 주제로 크로쓰 플랫폼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상징하는 부스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B2B 공간으로 구성했다.특히 부스 운영 기간 동안 한국·중국·일본·브라질·유럽·베트남 등 500여 명의 파트너들이 방문해,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된 개발·퍼블리싱·마케팅 및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성과를 공유하고, 웹3 메신저·브라우저·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향후 핵심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일본 리듬게임 스튜디오 엔티엔트(ENTIENT)의 신작 ‘샤우트(SHOUT!)’를 크로쓰에 온보딩하고, 샤우트 토큰($SHOUT)을 크로쓰를 통해 거래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국영 디지털 콘텐츠 기업 VTC 인테콤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크로쓰페이(CROSSPay)’ 계획도 공개했다. 크로쓰페이는 글로벌 앱 마켓 수수료(최대 30%)를 대체하는 온체인 결제 인프라로, 게임사가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장현국 대표는 “올해 지스타 기간 동안 한국·일본·베트남·중국 등 주요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었다”며 “국내 대표 MMORPG 개발사와 블록체인 버전 공동 서비스에 합의했고, HTML5 기반 MMORPG 라인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안에 SLG 장르를 포함한 중국 타이틀 출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베트남 VTC인테콤과의 협력으로 동남아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고, 지스타를 통해 확인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온보딩 타이틀과 글로벌 파트너십 성과를 실질적인 출시와 서비스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5 19:31

2분 소요
[지스타 2025]지스타 깜짝 방문한 정청래 “게임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효자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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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게임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효자 산업”이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K GAME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20년 전 게임산업진흥법 입법을 최초로 발의해 제정한 장본인으로서 해마다 지스타를 여는데 오늘에야 온 것이 죄송하다”며 “한류의 약 63% 정도를 게임 산업이 지금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실제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회에서 이런 인식을 불식하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반성이 많이 되는 게, 당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임요환 선수와 같은 선수들이 다 어디 가서 뭐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제도권 내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제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e스포츠 향한 관심이 많고 당 대표인 저도 e스포츠를 접한 최초의 정치인 중 하나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동지적 연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미비한 제도라든가 법적인 장애 같은 게 있다면, 민주당이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스타 현장에 조성된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오늘 지스타 게임 전시한 걸 보고 체험 및 시연을 하면서 첫 번째 들었던 생각이 너무나 놀라운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 보는 것보다 더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그런 모습을 봤고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이렇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관람객들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오신 분들이 아마 지스타를 보면서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게임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우리 한류 산업 K-한류 얘기 많이 하는데 게임 산업이 힐러 콘텐츠라는 생각을 다 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별로 도움을 못 주는 가운데서도 이렇게 발전을 많이 해주고 노력해 준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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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흥행 중심에 선 엔씨 ‘아이온2’...대기 시간만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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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지스타(G-STAR) 2025’ 부스가 개막 이튿날에도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아이온2는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으로 다음주 수요일(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엔씨(NC)는 아이온2의 쾌적한 시연을 위해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기다려야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대기열이 형성되고 있다.아이온2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을 마친 뒤에는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에 입장해 역동적인 수동 전투를 체험했다.아이온2 개발을 이끈 백승욱 CBO는 11월 13일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며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엔씨(NC)는 게임 시연 외에도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구성된 ‘NC시네마’에서 아이온2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엔씨(NC)는 오는 11월 19일 00시 아이온2를 정식 출시한다. 11월 16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생성이 가능하다.

2025.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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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 협력으로 글로벌 서비스 역량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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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 개발에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엔씨(NC)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의 배재현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제러미 홀렛(Jeremy Hollett) 애저(Azure)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CRE) 총괄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더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저 오픈AI’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NPC 행동 모델링, 콘텐츠 추천, 실시간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부하 분산) 등의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게임에 최적화된 기술적 안정성과 인프라를 통해 ‘신더시티’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며 “게임 개발뿐 아니라 운영,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제러미 홀렛 부사장은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안정성과 복원력이 핵심 경쟁력인 주요 산업군”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신더시티’ 등 엔씨소프트 콘텐츠 개발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기술적 기반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더시티’는 2026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 게임이다. 엔씨(NC)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타 2025’에 신더시티를 시연 게임으로 출품했다.

2025.1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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