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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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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삼국시대 최고 권력층 장신구 대량 출토

전시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삼국시대 수장급 무덤 발굴조사에서 금동관 등 주요유물들이 대거 출토됐다. 국가유산청은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25일 개최했다.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3세기 말에서 6세기에 걸쳐 조성된 고대 골벌국의 유적이다. 이번에 공개된 봉토분 1호는 직경 16m 규모의 대형 봉토분 내부에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와 옹관묘, 돌방무덤 등이 확인됐다.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은 형태이다. 1호분 으뜸덧널 피장자에는 금동관, 금제 굵은 고리귀걸이, 유리구슬 목걸이, 은제 허리띠, 은장 고리자루칼 등과 딸린덧널에서는 금동제 말갖춤(마구류) 및 철기류와 다수의 토기류 등이 출토됐다. 2호와 3호 돌무지덧널무덤은 1호의 봉토에 덧대어 만들어졌는데, 2호는 凸자 형태이고 3호는 장방형 형태이다. 두 무덤에서는 모두 다수의 철제 무기류와 토기류가 출토됐다. 이번에 공개된 유적은 영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굴조사된 대형 돌무지덧널무덤이다. 구조와 출토유물로 보아 기원후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해당하는 영천지역 최상위 수장급 무덤으로 추정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라 중앙정부와 영천 지역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와 연계해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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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더케이호텔에서 27일 개막

전시

경주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7일부터 이틀간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이 열린다.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와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행동의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보호자와 반려견의 건강한 소통법을 강연한다. 행사장에는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 등 10여 개의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같은 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견의 매력을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 경기와 디스크독 시범이 이어지고,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지 조언한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경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반려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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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오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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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개막에 앞서 26일부터 사흘간 전야제와 상영회, 레드카펫,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천 전역에서 펼쳐진다.올해 영화제에는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프랑스·이란·알제리·튀르키예·싱가포르·나이지리아 등 해외작을 포함한 42편이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을 앞두고 후보 감독과 스태프,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예천을 찾을 예정이다.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다. 27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배우 이주승과 리 나탈리아가 직접 무대 인사에 나선다.축제기간 주요일정으로 26일 걷고싶은거리에서는 영화인 토크쇼와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함께하는 YF프린지가 열린다. 27일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열린다. 시상식과 군민 주제공연, 배우 최대철과 방송인 박명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최신 휴대폰·TV·공기청정기·다이슨 드라이어·닌텐도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28일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영화제가 막을 내린다.정재송 조직위원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폰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예천이 영화와 예술의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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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에 물드는' 김광석길,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 26일 개막

전시

깊어가는 가을밤, 대구 김광석길이 포크 음악으로 물든다. 대구시와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원에서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을 연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26일 오후 5시, 대중적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청아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무대로 문을 연다. 27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여행스케치가,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포크 록의 전설 이치현과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이규석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울림을 선사한다.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신예 발굴 무대인 포크스타 콘테스트가 열린다. 전국에서 총 83개 팀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20여 팀이 경합을 펼친다. 대상 수상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본 공연 무대 출연기회가 주어진다.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신진 뮤지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김광석길에서 퍼져나가는 포크 선율이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08

1분 소요
"서울에서 만나는 미식도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10월 1일 개막

전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구미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서울광장에서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이 생산한 신선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구미한우, 구미쌀, 구미밀가리, 멜론, 포도, 고구마, 버섯 등 제철 농산물과 냉동김밥, 떡볶이, 멜론떡, 마카롱, 우리밀빵 등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대표 간편식 떡볶이는 최대 43%, 구미한우는 33% 할인 판매된다.페스타 현장에는 구미한우존, 농축산물 판매관, G푸드(Gumi Food) 부스가 마련돼 신선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미시 홍보관에서는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관광관과 2025 구미라면축제 전시관과 구미 특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칵테일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구미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미식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알리고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정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구미한우,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구미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페스타가 구미 로컬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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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성악가 한자리에" 월드클래스 보이스 in 경산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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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그룹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월드클래스 보이스 in 경산'을 개최한다.이번 무대에는 2021년 BBC 카디프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베이스 길병민, 테너 림팍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풍부한 성량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2023년 JTBC 팬텀싱어4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RANTE)도 함께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그룹명 리베란테는 자유를 뜻하는 liberta와 빛나다를 뜻하는 brillante를 합성한 것으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소화하고 서로를 빛나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리베란테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2024 한터 뮤직어워즈, 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스타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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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 “국내 최고 전문 기관 책임 다할 것”

전시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이하 감정위원회)는 1982년 설립 이후 40년 넘게 한국 미술 시장의 가장 공신력 있는 감정 기관으로 자리해 왔다.감정위원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술품의 가치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해 오고 있다.특히 ▲前 미술관장 ▲미술평론가 ▲갤러리스트 ▲미술 투자 전문가 ▲미술품 복원가 ▲표구 전문가 등 각 분야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인력풀을 통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미술품 가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외 경매 데이터와 판매 내역, 작가 시장 동향 등을 종합 분석해 시가 평가를 제공한다. KIAF, 화랑미술제 등 주요 아트페어와 갤러리 연계를 통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며, 자산 평가, 세금 신고, 증여·기부, 보험가 산정 등 다양한 목적별 맞춤 평가가 가능하다.감정위원회는 단순한 감정을 넘어, 미술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내외 미술품 거래 과정에서 객관적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소장자와 투자자, 그리고 시장 전반이 안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해 왔다.감정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우리만의 자산이자, 한국 미술 시장 신뢰 구축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미술품 감정과 가치 평가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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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경북 영천서 개막

전시

국내 최초의 마늘 산업 박람회가 경북 영천에서 열린다.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25일 개막했다.행사는 비전관, 미래관, 야외 전시장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학계·연구기관·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늘 재배 기술 상담과 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병해충 관리, 기계화에 따른 생산비 절감, 이상기후 대응책 등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실질적 방안들이 논의된다.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100여 농가의 고품질 마늘이 전시된다. 남도·대서·한지 품종별로 심사해 선정된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권위있는 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 마늘 공예품, 가공제품, 지자체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해 파종기·수확기 등 최신 농기계와 자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와 비전 선포식,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정책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한마음 노래자랑에는 가수 김다나(미스트롯2 출연)가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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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문화예술회관, 오는 29일 차인표의 토크 콘서트 개최

전시

경북 영주에서 진솔한 대화와 감성적인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차인표의 토크 콘서트(with 문아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작가이자 배우인 차인표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성적인 연주가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총 90분간 이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소통, 그리고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표의 삶과 작품 속 메시지는 문아람의 따뜻한 선율과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도 높은 예술적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관람료는 전 좌석 3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영주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도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통해 삶의 여유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8.21 15:3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