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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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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주제는 ‘사회초년생이 금융상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는 방법’으로, 참가자들은 30초에서 12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총 12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ISA, ELB,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를 활용한 자산 형성 방법을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대상은 박민수 씨(25세, 대림대)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500만원과 키움증권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다. 박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금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최우수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 장려상 5팀(각 50만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키움증권 공식 웹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키움증권은 ISA, ELB,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를 사회초년생 금융상품으로 선정해 MZ세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사회초년생 전용 ELB’는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포함됐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가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콘텐츠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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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첫 투자, 주식일까 부동산일까? [박관훈의 주부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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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을 키우는 양대 축입니다. ‘박관훈의 주부9단’은 주식(주)과 부동산(부)이라는 두 개의 축을 넘나들며, 투자 9단의 통찰을 갖추기 위한 여정을 함께합니다. 초보 투자자에겐 첫걸음의 길잡이가 되고, 경험 많은 투자자에겐 더 정교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장 흐름을 읽는 눈,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2025년 대한민국.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정도로, 우리는 모두 투자라는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 예금금리는 체감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버겁고, 주식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출렁인다. 그렇다면 이 변화무쌍한 투자 시장 속에서, ‘첫걸음’을 어디에 내딛는 것이 좋을까? 직장인 김지수(29‧가명)씨는 올해 초,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아 증권사 앱을 깔고 계좌를 개설했지만, 매수 버튼을 누르기까지 꼬박 3주가 걸렸다. 그는 여전히 조심스럽다.반면 자영업자 이영민(41‧가명)씨는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가게 근처에 사는 지인이 오피스텔 투자로 월세를 받는다길래 관심이 생겼어요. 전세보증금 활용도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는 중이에요.” 하지만 청약 제도, 대출 규제, 임대수익 계산 등 알아야 할 게 많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주식부터 해야 할까, 부동산이 더 안정적일까?’ 많은 이들이 이 질문 앞에서 망설인다. 질문은 단순하지만, 답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중요한 건, 당신의 현재 상황과 투자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식은 너무 위험해’, ‘부동산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야’라는 생각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 한편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주식과 부동산, 뭐가 어떻게 다를까?먼저,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살펴보자. 주식은 ‘도박’, 부동산은 ‘부자들의 리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2030 세대에게는 ‘주식은 하루아침에 반토막 날 수 있다’는 공포, ‘부동산은 수억이 있어야 하는 게임’이라는 벽이 있다.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주식은 오히려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개방적인 투자 자산이다. 1주 단위 거래가 가능한 시대에, 누구나 10만원으로도 삼성전자나 카카오 주식을 살 수 있다. 거래비용도 거의 없고, 온라인으로 쉽게 매수·매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반면 부동산은 소액 투자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매매 자금뿐 아니라 취득세, 중개 수수료, 보유세 등 거래비용이 크다. 하지만 일정한 레버리지(대출)를 통해 실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다. 또한 가격이 급등락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진다.즉, ‘주식은 위험하고, 부동산은 비싸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며, 핵심은 투자자의 성향과 여건에 맞는 선택이다. 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의 성격부터 투자 방식까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주식은 거의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을 만큼 유동성이 매우 높다. 반면 부동산은 매각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자금 회전이 느리다.앞서 언급했듯 진입 장벽 또한 차이가 크다. 주식은 수만 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진입이 쉽지만, 부동산은 통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초기 자본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정보 접근성 측면을 보면 주식은 기업 공시, 차트, 리서치 리포트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은 등기부등본이나 실거래가 정보 외에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수익 구조 역시 다르다. 주식은 시세차익에 더해 배당을 통해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고, 부동산은 자산 가치 상승 외에도 월세 등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심리적 측면에서 주식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출렁이다 보니 투자자의 감정이 흔들리기 쉽다. 반면 부동산은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한 번의 의사결정이 크고 무거운 책임을 수반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처럼 두 자산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투자처를 정할 때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나의 성격과 자금 상황, 투자 목적에 맞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성향이 있다면, 주식 투자에 좀 더 적합할 가능성이 크다. 500만 원 이하의 비교적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고, 필요할 때 언제든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어야 안심되는 사람. 평소 경제 뉴스나 기업 정보를 자주 접하고, 장기보다는 단기 수익에 더 관심이 많다면 주식이 더 잘 맞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반대로, 아래와 같은 조건에 더 많이 해당된다면 부동산 투자가 더 적합할 수 있다. 부동산 시세나 청약 정보를 자주 찾아보고, 일정 수준의 보증금이나 전세금 등 운용 가능한 자금이 있으며, 자산을 수년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렇다. 특히 매달 월세 등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부동산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당신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주식이 더 끌리는가, 아니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안정적인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는가? ‘주식이냐, 부동산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투자는 각자의 자금력, 성향, 투자 목적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누구에겐 주식이 맞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부동산이 맞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정답은 없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의 자금 상황, 성향, 목표 기간 등에 따라 투자처를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시작이다.결국, 중요한 건 ‘왜’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단기 수익인가, 장기 안정성인가? 시장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읽고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면 한 번의 의사결정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싶은가?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성향, 자금력, 시간여유, 감당 가능한 리스크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다.주식과 부동산은 단순히 ‘어느 게 더 좋다’고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주식과 부동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자신의 자산 상태, 성향, 목표에 기반한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이 더 낫다’거나 ‘부동산이 답’이라는 식의 단정은 위험하다. 따라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진짜 자산가들은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지 않는다. 주식, 채권, ETF와 같은 금융 자산과 아파트, 상가, 토지 등 실물 자산을 함께 운용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자산은 한쪽에 집중할수록 위험에 취약해진다. 분산과 균형이야말로 고수의 첫 번째 전략이다.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종목을 고르는 눈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힘이다. 시장은 늘 요동치고, 유행은 바뀌며, 기회는 예고 없이 온다.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왜 이 자산을 선택했고, 어떤 원칙을 따르며 투자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첫 투자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정보는 넘치고, 확신은 부족하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건 자신을 이해하고, 맞는 전략을 찾는 것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자산이 아닌 자기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시작이다.<첫 투자자를 위한 3가지 조언>① 작게 시작하라.처음부터 ‘한 방’을 노리지 마라. 주식은 10만 원, 리츠는 1만 원, 부동산은 청약이나 조합원 투자로도 입문할 수 있다. 투자금을 키우는 건 ‘경험’이 쌓였을 때다.② 기록하라.투자일지를 써라. 언제 어떤 판단으로 무엇에 투자했는지 기록하면, 실패도 자산이 된다. 성장의 힌트는 실전에서 나온다.③ 공부하라.유튜브보다는 책 한 권, 블로그보다는 재무제표 한 줄이 더 유익할 수 있다.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고의 무기다.

2025.05.15 07:00

6분 소요
포스코퓨처엠, 1조1000억원 유증에 하락세 어디까지 [증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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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4.00% 내린 11만5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6% 내린 주가는 한때 7.83%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조금씩 낙폭이 줄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48만3000주이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만5800원이다. 납입일은 7월29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 8일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완결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줄 하향했다. DB증권(17만원→14만원), 하나증권(14만7000원→12만4000원) 등이 목표가를 내렸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개연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이나 주식가치 희석을 반영했다”며 목표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2025.05.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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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거래소 ‘정치테마주’ 공동대응 강화…4개 중 3개 30% 넘게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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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내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 투자자에 대해 추종 매매 자제를 당부했다. 정치테마주 4개 중 3개꼴로 주가가 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정치테마주 관련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감시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정치테마주는 대다수가 시장 대비 고평가된 중소형주다. 주가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높아 이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및 투자자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금감원이 정치테마주 60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고점 대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종목이 전체의 72%에 달했다. 일부 종목은 테마 소멸과 함께 주가가 반토막 나는 상황도 발생했다.정치테마주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시장 전체 평균인 67%보다 월등히 높은 87%에 달해 개인 투자자의 피해 우려도 더욱 큰 상황이다. 실제로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매매차익 분석 결과 42개 종목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시장감시·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기업의 실적, 공시 등과 무관하게 정치 이슈로 주가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정치인 관련 허위 풍문을 유포하는 등 추종 매매를 부추기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 작전세력의 매매유인성 통정매매, 허수성 주문, 고가 매수 등 이상 매매 주문 행위도 감시 대상이다.정치테마주에 대한 예방조치 요구, 시장경보 종목 지정, 조회공시 요구 등을 통해 과도한 주가 상승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정치테마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 추가 불법 행위를 차단하는 한편 풍문 생성과 유포, 이상 주문 등 시장교란 행위도 엄정 조치하고 있다.금감원은 “정치테마주는 주가 급등락을 예측하여 매매 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개인투자자의 매매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근거 없는 풍문에 의한 추종 매매보다는 회사의 본질 가치 및 현재 주가의 적정 여부를 살펴본 후 투자하는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5.14 18:01

2분 소요
중국 자회사 둔 나스닥 상장사, 트럼프 밈코인 3억달러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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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사 GD컬처그룹(GD Culture Group)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암호화폐 ‘$TRUMP’에 최대 3억달러(약 42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대상에는 비트코인도 포함됐다.회사 측은 13일(현지시간) 발표문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미확인 법인에 신주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TRUMP와 비트코인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자금이 확보됐는지, 전액 투자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상태다.GD컬처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Shanghai Xianzhui)를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 기반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TRUMP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출시된 밈코인으로, 수익이 트럼프 대통령 일가에 귀속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GD컬처그룹이 해당 암호화폐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중국 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이다.회사 측은 “고성능 디지털 자산 확보를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신주 인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버진아일랜드 법인의 실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GD컬처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없었고, 최근 나스닥 상장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경고를 받은 상태다.앞서 멕시코 물류회사 프레이트텍(Fr8Tech)은 $TRUMP에 2천만달러(약 282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미국과 멕시코 간 공정한 무역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발표에 대해 GD컬처그룹과 미국 백악관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25.05.14 18:00

1분 소요
한신평, MBK가 홈플러스 부실 원인…”인수금융 부담 전가, 투자금 조기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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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올 3월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로 신용등급이강등된 홈플러스의 부실 원인으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과 투자금 회수 전략을 지목했다. 무리한 차입매수(LBO)와 이에 따른 핵심자산 매각이 사업기반과 경쟁력을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한국신용평가가 최근 발간한 ‘2025년 1분기 부도기업 분석’ 자료에 수록된 홈플러스 부도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부실 원인으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의 투자금 회수 전략이 거론됐다.2015년 인수 당시 발생한 수조원대 차입금, 이른바 빚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하다보니 핵심자산을 처분해 인수금융 차입금을 갚는데 급급했고 투자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사업 경쟁력 저하를 초래했다는 취지의 분석이 골자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홈플러스는 MBK의 인수 시점부터 인수금융 4조3000억원 및 상환전환우선주 7000억원 등에 대한 실질적 상환의무를 부담했다”며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인수금융 차입금 분할상환 및 금융비용 부담에 대응해 제한적 수준의 자본적지출(CAPEX) 투자를 집행해면서 보유점포 매각을 지속해 왔으나 이로 인한 시장 내 자체경쟁력 약화와 임차료 부담 확대가 이익창출력 저하로 이어졌다”고 기술했다.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사업자로 전국 126개 대형마트 점포를 운영하는 등 대규모 사업기반을 갖췄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신평은 “우수한 시장지위에도 홈플러스 매출은 저성장 또는 역성장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며 “지속된 점포 매각, 제한적 설비투자로 인한 자체 경쟁력 저하 등이 외형성장을 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인수금융을 갚기 위해 피인수기업 핵심자산을 팔고 투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하는데 치중하는 사모펀드의 전략이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맞닿아 있다. 한신평은 “사모펀드의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금 회수 전략은 기업의 사업·재무적 안정성과 신용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인수대상기업에 인수금융 상환 부담을 전가하고, 자산 매각 등을 통해인수금융 상환 및 투자금 조기 회수에 주력하는 경우 인수대상기업의 재무안정성과 경영 전반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그동안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과 보유점포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수금융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별도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11월 말 6조4334억원으로 2021년 2월 말 6조819억원과 견줘 3년새5.8%(3515억원) 늘었다. 홈플러스에 전가된 과중한 빚 부담은 실질적 재무안정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규모는 임차료와 이자비용에 대응하기에도 크게 부족한 수준이었다”며 “2024년 11월말에도 순차입금 규모는 현금창출력 대비 매우 과중한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홈플러스 사태와 맞물려 MBK가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 단기채권을 발행한 정황에 대해 금융당국을 넘어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 등 MBK 고위 인사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금융투자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달 28일 MBK와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조만간 김광일 대표이사 등 홈플러스와 MBK의 핵심인사들에 대한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5.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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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874억원…29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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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꾸준한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자산관리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14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표한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1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4.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8.1%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 이후 29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유지하며 외형 축소 속에서도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이번 실적 개선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기업금융 부문의 딜 증가 외에도,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 확대,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고르게 기여했다. 수익원이 특정 부문에 편중되지 않고 분산돼 있다는 점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더욱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20

1분 소요
[부고] 박진석(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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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흠 씨 별세, 박진석(한국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씨 부친상=14일, 대연장례식장 특2실, 발인 16일 오후 5시,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711-4448.

2025.05.14 14:24

1분 소요
LS증권,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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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CME그룹 후원으로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LS증권은 대회 참가자 모집은 물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모집 대상은 금융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원자는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해외파생상품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7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실전 모의투자 실습이 진행되며, 우수 성과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LS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파생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은 물론,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0:51

1분 소요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2,620선 상승 안착…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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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반도체 중심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2,620선에 안착했다. 반도체, 기계장비 등 주요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은 철강 섹터 전반에 부담을 줬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1p(0.69%) 오른 2,626.4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16.94p(0.65%) 오른 2,625.36으로 출발해 2,620대에서 오름폭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 4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4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 급락 영향으로 0.64% 내렸으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2%, 나스닥지수는 1.61%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1만8천개 이상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6% 가까이 오르면서 다른 반도체주에도 온기가 퍼졌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장세에 대해 "관세 무풍주 대 관세 피해주 구도에 이어 고대역폭 메모리(HBM)·전력기기 등 AI주까지 가세하면서 삼파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세도 반도체주가 이끄는 모양새다.SK하이닉스가 3.53% 올랐고 삼성전자(1.05%)도 강세다. 한미반도체(3.58%), 디아이(1.96%) 등도 오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6.07%)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2%), HD현대중공업(0.98%), NAVER(1.22%)도 오름세다.포스코퓨처엠(-6.58%)이 1조1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중이고 POSCO홀딩스(-3.11%)도 동반 약세다.LG에너지솔루션(-0.64%),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0.10%), 기아(-0.75%) 등도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2.39%_, 전기전자(1.47%), 증권(1.33%), 오락문화(1.05%), 제조(0.94%), 건설(0.99%), 화학(0.84%) 등이 오르고, 제약(-0.94%), 일반서비스(-0.89%), 보험(-0.75%), 금속(-0.46%) 등이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p(0.61%) 내린 727.38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32p(0.04%) 오른 732.20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754억원의 매수 우위다.알테오젠(-6.90%), 펩트론(-4.52%), 에이비엘바이오(-5.19%), 보로노이(-3.42%), 리가켐바이오(-3.11%) 등 제약주의 낙폭이 크다. 제약주 중에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파마리서치(0.13%) 정도만 오르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1.61%)와 HPSP(1.68%), 주성엔지니어링(3.27%), 이오테크닉스(1.61%) 등 반도체주는 강세다.

2025.05.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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