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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개막했다” 두산 베어스 홈경기 할인…카드사 혜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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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KBO) 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도움되는 카드사 혜택도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5년 KBO 정규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레드석, 외야석 입장권을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현장 또는 온라인 결제할 경우 1인 1매에 한해 2025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정규시즌 기간 동안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경기당 1회 적용 가능하다.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를 운영하며, 기존 홈경기 2025원 할인과 더불어 추가 입장권 1매에 대해 2025원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혜택은 경기당 2025명에게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KB Pay 데이’ 지정 경기는 ▲4월 10일 두산 VS 한화 ▲5월 22일 두산 VS SSG ▲6월 26일 두산 VS SSG ▲7월 24일 두산 VS 한화 ▲8월 28일 두산 VS 삼성 등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야구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육상, 수영 등 스포츠 기초종목과 쇼트트랙, 피겨 등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국가대표와 선수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3.27 18:01

2분 소요
모바일 여권부터 결제까지…신한카드, 방한 외국인 대상 토탈 서비스

카드

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신원 인증에서부터 결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트립패스’ 앱을 활용하면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해 실물 여권 없이도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Tax Refund)를 받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바코드·온라인 등 모바일에 기반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여행 중인 친구와 가족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기간 동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한데 담았다.신한카드는 ‘트립패스’ 론칭과 함께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도 선보여 전국 모든 가맹점으로 결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 1일 출시 예정인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트립패스’ 앱과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인천공항 내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트립패스 선불카드는 별도의 키오스크 방문 없이 모바일 또는 편의점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는 마스터, 아멕스, JCB 브랜드 카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전국 CU 편의점과 GS25에서 환전한 원화로 충전할 수도 있다.신한카드는 향후 KT 공항 로밍센터와 제휴를 통해 KT 유심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 중이다.트립패스 선불카드는 국내 지하철·버스·택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기능을 탑재해 여행 기간 동안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트립패스’ 앱에서 회원 인증만으로도 택시 호출서비스인 ‘아이엠(i.M)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신한카드는 ‘트립패스’ 론칭 및 선불카드 출시를 기념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최대 15% 할인이 가능한 롯데면세점 골드 회원 혜택을 비롯해 롯데월드·롯데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20% 할인 혜택과 롯데면세점, 롯데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출시한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20주년을 기념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 문양인 나전칠기 문양과 고려청자 이미지를 디자인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와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금융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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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내부통제” 우리금융캐피탈, ‘윤리경영 강화 결의대회’ 개최

은행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동호 대표이사와 현업 내부통제담당자, 임원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캐피탈사로 도약하겠다'는 기동호 대표의 강한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결의대회에서는 109명의 내부통제담당자를 대표해 12명 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준법 ▲고객 우선 ▲금융사고 예방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등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담았다.기 대표는 “신뢰받는 우리금융캐피탈의 기초는 흔들림 없는 내부통제”라며 “지속적인 제도보완과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임직원 준법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여신 관리체계 및 금융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의식전환과 제도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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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전세사기 피해자 ‘있다’ 44%…2030세대 비중 절반

은행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전세안심보험을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실시한 전세사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변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3만9063명 중 44%인 1만7155명이 주변에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인 중 피해자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6만9823명)이 2030세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들이 전세사기 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전세사기 피해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난 2023년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집계된 피해자 수는 2만8087명에 달한다. 이같은 사회문제에 입각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다양한 전·월세 사기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는 ‘전세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업계 최초 모바일 기반 임차권용 권리보험으로 기존 전세반환보증이 보장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다른 세입자와의 이중 계약 ▲전입신고 당일 근저당 설정 ▲위조된 등기부등본 사기 ▲공모한 중개사가 위조된 서류를 제공하는 경우 등 계약 체결 후 대항력(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통해 거주권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을 확보하기 전부터 계약 만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세사기 위험 등을 보장한다.‘전세안심보험’은 전세와 월세 계약자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계약금만 보장하는 ‘알뜰형’과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집주인 정보, 권리 침해 여부, HUG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등을 분석해 ‘우리집 리포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계약이 끝날 때까지 등기부등본 변동 사항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등기변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전하게 계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설문 조사를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전세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안심보험은 계약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전세・월세사기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는 상품”이라면서 2030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목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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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토스와 손잡고 ‘토스비 신용대출’ 내놨다

은행

저축은행 업계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토스와 손잡았다.SBI저축은행은 국내 최고 핀테크 기업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SBI저축은행과 토스는 업무 제휴를 통해 토스 대출비교 서비스에 특화된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을 신규 출시하기로 했다.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은 토스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 플랫폼 특화형 상품이다.SBI저축은행과 토스는 이번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업무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고객 경험 최적화 등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소비자 혜택 및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문석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금융 서비스는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BI저축은행의 경험과 노하우, 토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융합하여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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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상 반발’ PG사들, 단체행동 예고...“비씨카드 직승인 영업 질타”

은행

지난 2월 금융당국이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 우대수수료율 인하를 확정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손실 만회를 위해 일반가맹점 및 전자결제대행(PG)사 대상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인상하자 이에 반발한 PG사들이 단체행동을 예고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PG업계 관계자는 25일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가맹점과 PG사는 단 한 장의 우편물로 변경된 수수료율을 통지받을 뿐, 인상 근거는커녕 ‘적격비용은 자금조달비용, 위험관리비용, 일반관리비, 거래승인 및 매입정산 비용, 조정비용, 마케팅비용으로 구성된다’는 형식적인 설명밖에 듣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의 제기 채널이 있지만, 수수료율 인상의 세부 사유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해당 채널은 유명무실”이라며 “수수료 인상 근거를 알지 못한 채 부담만 떠안는 불투명한 방식이 지속된다면 강경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수수료율 인상은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제시 이후에도 기존 관행대로 일방통지돼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 PG사들의 입장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8월 ‘신용카드업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카드사가 일반가맹점에 수수료율 인상 시 구체적 내용을 포함하도록 한 바 있다. 기존엔 카드사가 별도의 설명 없이 인상된 수수료율만 통지했으나, 앞으론 적격비용을 자금조달, 위험관리, 일반관리 등 공통비용과 승인정산, 마케팅, 조정 등 개별비용으로 구분해 주요 인상 사유를 자세히 안내하도록 한 것이다.아울러 각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이의제기 채널을 일반 민원 채널과 구분해 별도 구축하고, 일반가맹점 대상 평균 수수료율도 매출액 구간별로 세분화해 공시하도록 했다. 수수료율 인상의 세부 근거를 확인하고 협의할 기반을 갖춰, 카드사 앞에 ‘절대 을’일 수 밖에 없는 일반가맹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의도다.PG사들은 오는 26일 비씨카드에 항의하는 시위를 열고, 카드사들의 불투명한 수수료율 산정과 최근 논란이 불거진 비씨카드의 직승인 영업에 대해 강력히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PG업계 관계자는 “직승인 영업을 통해 비씨카드가 원하는 것이 진정 업권 침투라면,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질 때도 업권과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업권을 침투할 땐 제 입맛대로 업무 범위를 확대 해석하고, 손실을 부담하거나 책임을 져야 할 땐 축소하며 선택적으로 사업하는 것이 진정 이 사회가 원하는 카드 사업자의 역할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정부의 허가권을 무기로 PG 업 종사자들이 구축한 인적, 물적 시스템과 인프라를 무시하며 업계의 생존을 전방위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비씨카드의 행보는 파트너 기업과 상생을 외치는 기업 윤리경영에 전적으로 위배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3.25 18:00

2분 소요
광주은행, BC카드 ‘정회원사’ 가입…“마케팅 인프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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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로 가입, 자사 회원 대상으로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BC카드가 광주은행 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광주은행은 자사 회원 대상으로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BC카드의 다양한 마케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광주은행이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발급 예정인 광주은행 BC카드는 물론 기존 카드 소지 고객들에게도 페이북 및 마이태그 혜택과 더불어 상시 무이자 할부, 경품 등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마케팅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BC카드 정회원 가입 축하 행사'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광주은행의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을 모든 임직원과 함께 환영하며, 늘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은행에서 제공하는 호남 지역 특화 혜택과 더불어, BC카드가 제공하는 전국형 브랜드 마케팅을 추가해 온·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더 나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BC카드와 함께 ‘同行(동행)’ 이라는 타이틀로 새출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혜택을 광주은행 회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BC카드사와 함께 동행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광주 지역 연고로 지난해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와의 제휴를 통해 BC카드 상표를 탑재한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지난 20일 출시한 바 있다.

2025.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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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급전 ‘카드론’ 잔액 43조 역대 최대…저신용자 금리, 법정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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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카드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급전 수단으로 카드사 대출 상품 이용이 늘었다. 여기에 카드사의 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 금리는 법정 최고치 수준으로 유지돼 취약계층의 채무 악순환 우려가 제기된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현대·신한·삼성·BC·NH농협·KB국민·우리·하나)의 지난 2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말 잔액 42조7309억원 보다 약 2500억원 늘었다.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사로부터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 대출’과 단기카드대출 상품인 ‘현금서비스’, 신용카드 대금을 이월해 결제하는 ‘결제성 리볼빙’ 등 대출 성격의 카드사 상품도 모두 잔액이 증가했다.지난달 말 기준 대환 대출 잔액은 1조6843억원으로 전월 보다 732억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7440억원으로 전월보다 1303억원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규모도 7조613억원으로 91억원 커졌다.카드사의 대출 상품 잔액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대출금리도 상승하면서 서민 채무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전업·비전업 포함 카드사들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14.16%를 기록해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결제성 리볼빙 금리는 평균 17.25%, 현금서비스 금리는 평균 18.24%를 기록했다.특히 신용정보회사의 신용 점수 700점 이하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여전히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근접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제성 리볼빙은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6개사가 저신용자 회원에서 평균 19%대의 금리를 책정했다. 현대카드 19.55%, 롯데카드 19.42%, 신한카드 19.19%, KB국민카드 19.15%, BC카드 19.13%, 하나카드 19.02% 등이다.현금서비스는 우리카드가 700점 이하 회원에게 평균 금리 19.61%로 제공해 전업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롯데카드는 19.31%, BC카드는 19.19%, 삼성카드는 19.12%, KB국민카드는 19.00%로,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5곳의 금리가 19%를 넘어섰다. 카드론의 경우 현대카드가 700점 이하 회원에게 평균 19.32%의 금리를 적용했다.

2025.03.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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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필요한 ‘공격수’ 구합니다”...보험금 노린 고의사고, 열에 아홉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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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에서 2030세대 남성이 약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704억원 규모로 적발된 자동차보험사기는 전체 보험사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어 정부가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사기를 조사해 1738건의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82억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이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혐의자가 전년(155명)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적발된 혐의자들은 주로 소득이 불안정한 2030세대(88.6%) 젊은 남성들이었다. 20대가 56.8%(245명), 30대는 31.7%(137명)를 차지했다. 이들 중 93.5%는 친구와 가족 등 지인과 사전에 고의사고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직업별로는 일용직 23명, 배달업 21명, 자동차관련업 17명, 학생 16명, 자영업자 11명, 무직 6명, 기타 1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들은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직업 유무가 파악된 104명 기준이다.사고유형을 보면 '진로변경'이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진로를 변경하는 상대 차량을 확인하고도 감속하지 않거나 속도를 올려 고의로 충돌하는 경우다. '교차로'는 11.9%로 뒤를 이었다. 교차로에 진입하거나 좌·우회전하는 상대 차량을 확인하고도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 접촉사고를 내는 경우다. 뒤이어 후진주행(8%), 후미추돌(7.7%), 법규위반(4.1%) 등의 순으로 많았다.혐의자들은 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교통량이 많거나 회전교차로와 합류차선 등 취약한 도로환경에서 피해차량이 진행차선을 침범하는 경우를 주로 악용했다. 주간보다는 신속한 사고 대응이 어렵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를 주로 노렸다. 이들은 경찰신고를 회피하거나 다수의 공모자와 동승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거나 편취금액을 확대하기도 했다. 차량번호가 확인된 고의사고 1736건 중 자가용이 994건(57.2%)으로 가장 많았다. 렌터카와(338건·19.4%) 이륜차(291건·16.7%)가 뒤를 이었다. 혐의자들은 주로 대인보험금(합의금 등)을 노리고 차량을 활용해 고의사고를 일으켰다. 편취금액 82억원 중 대인보험금이 55억원으로 대물보험금(27억원)보다 많았다. 자가용·렌터카·영업용 사고의 평균 지급보험금(501만원)은 이륜차·보행자 사고의 평균 지급보험금(337만원)보다 많았다.혐의자들은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격수 구합니다' 등의 광고글을 올려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했다. 이후 가해자·피해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의 수법으로 공모해 고의사고를 일으켰다. 지난해 8월14일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행위의 처벌 조항을 담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아직 불법행위가 여전한 상황이다. 알선·유인 금지행위 위반 시 10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지만 처벌 수위가 낮다는 얘기도 나온다.금감원은 자동차 고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요령도 전달했다. 우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복잡한 도로에서 좌회전 차선준수와 양보운전 등 3대 사고유형(차선변경·교차로·후진주행)의 상황별 예방요령을 잘 숙지해야 한다.금감원은 앞으로 자동차 고의사고와 알선·유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획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고의사고 다발 교차로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층이 자동차 고의사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8:00

3분 소요
BC카드, 퍼플렉시티와 ‘AI 동맹’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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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퍼플렉시티가 국내 소비 시장에 특화된 AI 검색엔진 서비스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BC카드는 글로벌 AI 언어 모델 서비스 기업인 퍼플렉시티와 ‘국내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사옥에서 조명식 BC카드 상무(BC.AI 본부장),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엔진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답변의 정확한 출처를 제공하고, 여러 AI 모델을 한번에 결과(All-in-One AI Tool)로 보여준다. 다양한 심층 리서치 기능을 활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스타트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는 ▲양사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시행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페이북 내 소비생활 관련 AI 콘텐츠 생성 시 퍼플렉시티 API 연동 外) ▲퍼플렉시티 국내 소비시장 진출 시 결제 분야에서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조명식 상무는 “업계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 고객에게 결제-소비생활 영역에 혁신적인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준 모리타 부사장은 “BC카드와 퍼플렉시티의 협업은 한국에서의 첫 결제·카드 영역 파트너십으로, 금융 서비스와 첨단 AI기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금융과 AI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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