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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CEO 직속 두고, 강력히 새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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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도, 스페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헬스케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 해당 부문을 이끌 수장으로는 네이버 COO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최인혁 대표가 내정됐다.‘테크비즈니스’ 부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네이버가 그간 집중하지 못했던 인도, 스페인 등의 지역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 접목 및 전략적 기술투자 등을 통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테크비즈니스를 이끌 최인혁 테크비즈니스부문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경영진으로 합류해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까지 제반 분야에서의 폭넓은 성공 경험과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특히, IT 기술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 강화, 서비스 운영 효율화, 경쟁력있는 광고 상품 개발, 국내외 사업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력 확보 및 신규 사업 영역 발굴 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에 네이버 측은 새로운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공적인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 판단해 최인혁 대표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를 시작하며,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한 AI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중요한 핵심 미션으로 삼고, 이를 위한 조직 개편과 체제를 갖춰 나가고 있다.실제 지난 4월, 네이버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에서 B2G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등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사업’부문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C2C(개인간거래) 및 북미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전략투자’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새로운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총 3개의 부문을 중심으로 네이버는 새 시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2025.05.15 17:15

2분 소요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정식 출시...안정성 업그레이드

산업 일반

카카오가 신규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정식 출시했다. 브랜드 메시지는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한 광고형 메시지다.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 높은 도달률과 신뢰 기반의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 도달률, 반응률,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광고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메시지는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어 정보 전달력과 고객 반응률을 향상시켰다.메시지를 수신한 이용자는 메시지 상단 프로필에서 발신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수신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메시지 내 ‘채널 차단’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080 번호를 통한 수신 거부도 제공하며, 데이터 차감 여부 등 주요 정보를 메시지에 함께 고지한다. 또 브랜드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 및 카카오톡 채널 운영 정책을 충실히 준수하는 파트너사가 발송하는 메시지다. 즉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전송 자격 인증을 받은 공식 딜러들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불법 메시지 유입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AI 기반 필터링 기술과 고도화된 스팸 탐지 시스템도 도입해 메시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개선했다.전현수 카카오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는 정교한 타겟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현행 규제 기준을 뛰어 넘는 운영 정책을 갖추고, 기술을 활용한 자율 규제를 적용해 불법 스팸이 없는 투명하고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7:01

2분 소요
트럼프 또 만난 정용진…카타르서 군주 만찬 참석

산업 일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카타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정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자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약 15초가량 선 채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정 회장의 카타르행은 지난달 말 셰이크 타밈 군주의 정식 초청으로 성사됐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달 29일 정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20명 정도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워싱턴을 찾았을 때도 트럼프 주니어의 주선으로 미국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두루 접촉했다.

2025.05.15 15:58

1분 소요
“이게 바로 산업 특화 AI”…GS네오텍, AWS 서밋서 기술력 입증

산업 일반

GS네오텍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대거 공개했다. GS네오텍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솔루션과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GS네오텍 부스에는 ▲영상 요약 ▲여행지 추천 ▲AI 상담사 ▲광고 문구 제작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실제 사람처럼 대화하고 감정 표현까지 구현한 상담사 AI와 음성 변환 기술이 현장 참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소개된 ‘빌더옵스’(BuilderOps) 플랫폼은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들이 별도의 복잡한 기술 역량 없이도 자체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행사 둘째 날에는 GS네오텍 AI센터 소속 임지훈 리서치 엔지니어가 ‘Model Distillation 기반 경량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개발자 및 AI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GS네오텍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5:33

1분 소요
백종원의 '빽다방'도 백기 들었다…'아아' 빼고 커피값 올려

산업 일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오는 22일 아메리카노(핫) 등 커피와 디저트 가격을 200~300원 올리기로 했다.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공지했다.아메리카노(핫)의 가격은 200원 오른 1700원으로 인상되며, 배달 판매 가격도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동결된다.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한다.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각각 판매한다.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식혜도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한 본사 전액 지원 이벤트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빽다방 멤버십 회원에게 5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더본코리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5.15 15:25

1분 소요
봉화군 경고에도…석포제련소 정화 이행률 ‘17.1%’

산업 일반

경북 봉화군이 영풍 석포제련소에 부과한 토양정화명령 이행 시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장 작업은 지지부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공장은 17% 남짓한 이행률에 그쳤다.15일 봉화군의 정보공개청구 답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석포제련소 1공장의 토양정화율은 대상 면적 4만7169㎡ 가운데 16%에 머물렀다. 이 수치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째 동일한 수준이다. 진척이 전혀 없는 셈이다. 토양의 양을 기준으로 보면 정화 대상 18만2950㎥ 중 50%만 처리한 이후 더 이상 변화가 없었다.2공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기준 3만5617㎡의 정화 대상지 중 실제 처리된 면적은 427㎡에 불과하다. 1.2%의 이행률이다. 토양량 기준으로도 17%에 그쳤다. 지난 2023년 12월 말 16.3%에서 두 달 새 0.7%포인트 늘어난게 전부다.2월 이후 현재까지 토양정화 이행 실적은 정화토량(㎥) 기준으로 1공장은 50.9%, 2공장은 17.1%다. 석포제련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정화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이런 상황 속 영풍 측은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면적 기준의 단위는 평방미터(㎡)다. 오염된 지표면의 넓이만을 기준으로 이행률을 평가한다. 토량 기준의 단위는 세제곱미터(㎥)다. 오염된 토양의 부피를 기준으로 이행률을 평가한다.봉화군은 영풍이 기한을 넘길 경우 토양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다. 법령에 따르면 정화명령 불이행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5년 4월 봉화군은 제련소 내 원광석 보관장과 폐기물 보관장 등에 대해 2년 이내 토양을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카드뮴 등 6종의 유해 중금속이 법정 기준을 초과한 것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영풍은 봉화군의 토양정화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결국 2017년 봉화군은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영풍은 정화공법 연구와 작업량 과다를 이유로 2년 연장을 요청했으나, 봉화군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영풍은 봉화군의 연장 불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불사했다. 영풍은 끝내 1·2심 및 대법원까지 모두 승소해 2019년 6월 정화 기간 연장을 인정받았다. 다만, 영풍은 이후에도 추가적인 정화 기간 연장을 요청하며 토양 정화 이행을 미뤄왔다. 영풍은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올해 6월 30일까지 정화를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이 단순 오염이 아닌 ‘불법폐기물 매립’에서 비롯됐다는 시민단체의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8년 환경운동연합과 주민대책위 등은 영풍이 토양정밀조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점을 문제 삼으며 불법 폐기물 은폐 의혹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환경단체들은 석포제련소 폐쇄를 공식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주요 정당에 정부 주도의 제련소 이전·폐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TF) 신설과 함께 시민감시단 운영 방안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는 현재 가동 중인 공장 하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토양정화 명령의 특수성을 고려해 작업자와 주변 시설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단계적인 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1공장은 50.9%, 2공장은 17.1%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시설 운영 계획과 연계해 정화 가능 구역을 지속 발굴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가 정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자연 기원 오염지나 제련소 기여도가 낮은 지역은 환경부 및 봉화군과 협의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5:15

3분 소요
엠게임, 1분기 영업익 65억원…전년比 61.8%↑

IT 일반

엠게임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 39.8%, 61.8%, 70.2%, 전분기대비 각 3.0%, 67.3%, 40.5%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2025년 1분기는 자사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 및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특히, 북미, 유럽에서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지난해 10, 11월 서버 안정화를 위한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단행한 결과다.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는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를 자체 개발,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하반기는 자사의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현지에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신작의 해외 수출 계약을 타진 중이며, 1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5년 1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과 ‘열혈강호 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규 모바일게임 매출이 더해진 성과다”며, “하반기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월드 추가 등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5 13:40

2분 소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태국 법인 설립… 동남아 진출 본격화

산업 일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태국 방콕에 현지 법인을 정식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와이앤아처는 그간 연락사무소 형태로 태국 시장과 교류해 오던 중, 2025년 5월 13일 방콕 계획 신도시 라차프륵(Ratchapruek)에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 독립적 사업 거점 운영에 돌입한 것. 이는 단순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넘어 태국 및 동남아 액셀러레이터 시장 자체를 전략적으로 개척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행보다.이번 태국 법인 설립을 통해 와이앤아처는 현지 펀드 조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공유오피스 플랫폼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현지 특화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태국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한 펀드 결성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 기반 투자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태국 지사는 현지 창업 생태계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들이 본사 글로벌 전략팀과 함께 운영을 맡는다. 주요 인물로는 태국 과학기술부 장관실 보좌관 출신이자 CP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이끌었던 Nathawat Jaruchoktaweechai, 태국 기술창업지원기관(TED Fund) 출신의 Navaporn Nakanithi가 합류했다.와이앤아처는 이들과 함께 태국형 K-액셀러레이팅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미 와이앤아처는 지난해부터 ▲태국형 TIPS 선정 ▲50여개 현지 기관 협력 파트너십 구축 ▲현지 액셀러레이팅 운영 ▲현지기업 직접투자 ▲현지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등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도 NIA(National Innovation Agency Thailand) 등 태국 중소기업 핵심 진흥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 중이며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러한 파트너십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김현수 와이앤아처 이사는 “단순한 진출 지원을 넘어, 현지 창업 생태계의 판 자체를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며 “K-액셀러레이팅 모델을 태국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 전역에 확산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15 09:50

2분 소요
AI 노트·손글씨 클래스 잇단 흥행… 와디즈, ‘라이팅힙’ 트렌드 확산

산업 일반

최근 출판계를 중심으로 독서를 인증하는 ‘텍스트힙’ 열풍이 확장되며, 이제는 읽는 것을 넘어 쓰는 것을 찾는 ‘라이팅힙’(Writing Hip) 트렌드로 손글씨 관련 펀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는 최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AI 노트’ 프로젝트가 펀딩 개시 하루 만에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와디즈에서 선보인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노트’는 15개 언어 음성 인식과 83개 언어 문자 및 필기 인식, 10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회의록 자동 작성 및 요약은 물론, AI 검색까지 제공하는 ‘e-ink’ 디스플레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와디즈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되며, 프로젝트 오픈 전부터 6000여 명이 알림 신청을 하는 등 사전에 큰 기대감을 모았다.완벽한 종이 질감을 구현해 필기나 메모가 실제 종이에 쓰듯 편안하고 자연스럽지만, 정확한 변환 기능과 챗 GPT를 적용한 기술력을 갖추어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와디즈에 따르면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손글씨 쓰는 것 자체를 ‘힙’하게 느끼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종이 필사 트렌드에서 진화해 디지털 화면에서 글을 쓰고 폰트를 만드는 문화까지 진화한 모습이다.와디즈 플랫폼에서 올해 1~5월(10일 기준) ‘손글씨’, ‘만년필’, ‘캘리그라피’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프로젝트는 펀딩 금액 기준으로 211% 늘었으며, 펀딩 결제 건수는 14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억대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포브스 선정 폰트 ‘미꽃체’의 작가가 직접 가르쳐 주는 ‘손글씨 클래스’는 4일 만에 펀딩 4억원을 돌파하며, 한 달 만에 7억4000만원이 모여 목표 대비 149,637%를 초과 달성했다.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시도쌤 손글씨 클래스’ 프로젝트는 클래스 이용권이 최소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높은 단가에도 현재(12일 기준) 목표 대비 2,833%를 달성한 1400만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와디즈 관계자는 “손글씨가 새로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손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를 무해한 힐링 방법으로 여기는 고객들이 관련 펀딩 프로젝트에 적극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09:43

2분 소요
리프필라테스 청담본점, ‘레슨 없는 날에도 유산소 공간 무료 이용’ 파격 혜택 제공

산업 일반

서울 강남의 중심, 청담동에 위치한 리프필라테스 청담본점이 회원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바로 '레슨 없는 날에도 유산소 공간 무료 이용' 서비스다.리프필라테스 청담본점은 최상위 클래식 필라테스&자이로토닉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이미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 혜택은 고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마련됐다.회원들은 레슨 예약이 없는 날에도 스튜디오 내 유산소 운동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프리코(Precor)사의 일립티컬 유산소 운동 기구가 구비돼 있어 필라테스&자이로토닉 운동과 함께 체계적인 체중 관리와 체력 향상이 가능하다.리프필라테스 관계자는 “많은 회원분들이 필라테스 외에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싶어 하셨다”며 “이번 서비스가 고객들의 건강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현재 리프필라테스 청담본점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회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스튜디오 1회 체험 및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5.05.15 09:13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