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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면 3만원”…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열풍 [민지의 쇼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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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밤, 우유, 크림치즈, 쿠키, 토피넛라떼, 크림빵의 크림, 초콜릿, 요거트 제품 속 그래놀라….’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8화에서 흑수저 참가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의 재료다. CU 편의점 재료로 만들어진 밤 티라미수는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에게 호텔 디저트 같다는 극찬을 받았고, 방송과 동시에 화제가 되며 해당 레시피를 따라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직접 따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방송 속 실제로 사용된 제품들의 가격도 연이어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는 모두 편의점 완제품을 사용해 그대로 만들려면 재료비가 3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따라 하는 버전이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드는 버전들이 공유되며, 레시피 콘텐츠 속 재료의 가격대는 1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다양해졌다. 이에 CU는 지난 10월 중순 발 빠르게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 제품을 내놨다. 가격은 4900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예약으로만 판매하던 밤 티라미수 컵은 인기에 힘 입어 23일부터는 CU 전 점포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GS25에서도 23일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한 디저트 시리즈인 마롱 티라미수, 클래식 티라미수 등 디저트 라인을 출시했다.밤 티라미수 이어 밤 디저트도 속속 출시치솟는 밤 티라미수에 대한 관심에 카페, 베이커리 등 식음료업계에서도 발 빠르게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흑백요리사의 촬영은 올해 초에 진행됐지만 공개 일정이 밤이 제철인 가을 시즌과 겹쳐 시너지 효과를 냈다.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지난 19일부터 프랑제리 피어 신촌점에서 ‘밤 티라미수 케이크’를 선출시했다. 홀케이크(2만9900원)와 한 컵 크기인 베린느(9900원) 버전 두 가지로 준비했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프랑제리는 흑백요리사 8화가 방영된 후 고객 니즈에 맞춰 바로 레시피 연구에 들어갔다. 호텔 출신의 파티쉐가 레시피 개발을 리드했고, 개발 과정에서 12개의 버전을 준비해 품평회를 거쳤다. 그 중 만장일치의 선택을 받은 버전으로 출시했다.프랑제리는 통밀쿠키에 토피넛라떼를 적신 시트, 밤 페이스트와 그래놀라 등 화제가 된 레시피의 포인트를 그대로 살렸고, 베이커리 전문 식자재를 사용해 수제 베이커리 버전으로 밤 티라미수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프랑제리의 밤 티라미수 케이크는 출시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으며, 단체 예약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제리는 인기에 힘 입어 추후 전국 매장으로 밤 티라미수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프랑제리 관계자는 “프랑제리는 매 시즌 제철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를 고객분들께 최상급 버전으로 제공하고자 발 빠르게 출시하게 됐다”라며 “출시 전부터 밤 디저트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하는 등 밤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티라미수가 아니더라도 밤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브랜드도 많다. 성심당은 지난 15일 가을 한정 메뉴로 ‘알밤시루’를 출시했다. 고소한 밤 크림과 가득 올라간 알밤이 특징인 케이크로, 성심당의 기존 과일시루 시리즈와 유사한 크림 케이크다. 성심당 알밤시루는 4만5000원으로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 롯데점, DCC점 등 매장 세 곳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알밤시루 역시 성심당의 기존 과일시루 시리즈처럼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는 지난 10일 가을 시즌 한정 '호두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밤 티라미수를 아이스크림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밤티라미수월드’를 함께 선보였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티라미수, 밤 크림, 견과류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메뉴다.카페게이트는 24일 ‘밤 티라미수’를 부드러운 라떼로 새롭게 재해석한 신메뉴인 ‘밤 티라미수 라떼’와 공주보늬밤을 사용한 ‘보늬밤라떼’를 출시했다. ‘밤 티라미수 라떼’는 부드럽고 풍부한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공주보늬밤으로 만들어진 쫀쫀한 밤크림에 실제 밤과 에스프레소를 합한 밤 티라미수의 음료 버전이다. 캐러맬 커스터드 푸딩으로 유명한 풍림푸드 역시 21일 밤을 주재료로 한 ‘스위트 마롱 푸딩’을 선보이기도 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을 출시, 홍보 효과를 누리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특히 출연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나 요리에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을 출시한 식품업체는 매출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6 06:00

3분 소요
[얼마예요] 당당히 국감장 들어선 뉴진스 하니, 명품 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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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최근 국회 국정 감사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가운데 이날 하니가 선보인 ‘국감 패션’이 화제다. 특히 올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인 드뮤어룩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드뮤어룩은 차분하고 깔끔한, 과하지 않은 절제미가 있는 패션을 뜻한다. 하니는 드뮤어룩을 선보이면서 본인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아이템으로 풀착장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하니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아이보리 니트 베스트와 청바지로 코디해 드뮤어룩을 완성했다. 엄숙한 자리에 출석하는 만큼 단정한 코디를 선보인 모습이다. 평소 뉴진스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도 셔츠를 밖으로 빼내어 입는 센스도 놓치지 않았다. 하니가 입은 니트 베스트는 미니멀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인 신명품 브랜드 ‘아워레가시’의 제품이다. 브이넥 칼라에 이탈리아산 원사 면 100% 소재로 제작됐다. 착용 시 몸에 붙는 소재로 셔츠와 레이어링하면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다. 함께 착용한 셔츠도 아워레가시의 제품으로 가격은 47만원대다. 착용한 청바지는 하니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제품으로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날 패션의 포인트로는 가방을 택했다.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구찌의 ‘홀스빗1955 스몰 숄더백’ 앙코라 레드 컬러를 매치했다. 구찌 시그니처인 홀스빗 디테일이 특징으로, 스트랩을 조절해 투웨이 형태로 연출 할 수 있어 구찌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가격은 430만원대다. 또 손에는 220만원대의 구찌 별 반지를 착용했다. 신발 또한 구찌를 택했다. 레더 소재에 고무의 러그 솔이 돋보이는 로퍼로 로퍼 텅 부분에는 구찌의 시그니처인 웹(web) 스트라이프 디테일로 장식됐다. 가격은 154만원대다. 하니가 착용한 레드 컬러의 팔찌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팔찌로 2만원 이상 정기후원하는 후원자에게 제공되는 팔찌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과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하니는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고, 애초에 일하는 환경에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 갔다”며 “이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서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히리라는 것을 아니까 (국감에) 나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이 일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선배든, 후배든, 동기들이든 지금 계신 연습생들도 이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2022년 7월 뉴진스로 데뷔한 하니는 같은 해 10월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올해 3월에는 패션에 이어 구찌뷰티의 앰버서더로도 선정돼 구찌 홀스빗 1955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등에 합류했다.

2024.10.19 06:00

3분 소요
[얼마예요] 파리를 수놓은 ‘팀코리아 단복’…차은우·전소미도 착용한 레플리카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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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문화 예술의 도시 파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빛 사냥 만큼이나 이들의 패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단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대회 첫 날부터 오상욱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기분 좋은 메달 레이스를 한데 이어, 5일 오후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8년 만에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가져왔다.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예상 금메달 수 5개를 이미 뛰어 넘은 11개의 메달은 물론 총 26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선전 중이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획득한 20개의 메달도 훌쩍 뛰어넘은 성과다. 한국 대표팀의 감동적인 선전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시상대 위 감동의 순간에 함께한 '팀코리아 공식 시상용 단복'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메달을 걸고 착용한 시상용 단복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재킷과 검정색 바지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벨트 구성을 통해 태극기의 주요 요소들을 한 벌의 착장에 모두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 등을 강화해 파리의 무더운 날씨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주고 있어 찬사를 받고 있다.선수들의 '시상용 단복'을 책임진 곳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다. 영원아웃도어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팀코리아의 최장기 후원사로 활약 중이다. 노스페이스는 공식 시상용 단복 외에도 '일상복'과 '선수단 장비'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하고 많은 국민들도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 선수단의 금빛 질주가 계속되면서 팀코리아의 레플리카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파리올림픽 시상대에서 팀코리아 선수들과 영광을 함께할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모티브로 탄생한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전소미와 차은우 등 노스페이스 홍보대사도 함께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재킷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 블록코어룩이나 레플리카룩으로도 활용 가능해 인기가 높다. 실제로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간판매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경량 바람막이 재킷으로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이밖에도 신축성이 우수하고 항균 가공된 소재를 적용한 '팀코리아 컬러링 반팔티'(6만5000원)는 등판의 동해 바다의 일출 모습을 태극 색상으로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티셔츠 한 벌만으로도 특별한 애슬레저룩으로 코디 가능하다. 한편,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활동 중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리올림픽을 한층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팝업스토어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팀코리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골드 포토카드’ 등을 증정한다.

2024.08.05 19:34

2분 소요
[얼마예요] 삼계탕 한 그릇에 '1만7000원'…복날 '보양식 가성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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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수요가 높아지는 한여름이지만, 보양식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라 소비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 서울 지역의 삼계탕 가격은 한 그릇에 1만7000원에 육박했고 냉면값은 1만2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1만6885원이었다. 서울 삼계탕 가격은 올해 들어 1만6000원대 후반으로 조사돼, 7년 전과 비교했을 땐 20%가량 증가했다.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값도 올랐다.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은 1만1923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올해 삼복에는 가성비 보양식 수요가 늘고 있다.1만9900원에 백숙 무제한…한식 뷔페 각광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은 최근 ‘가성비 보양식 외식’ 장소로 떠올랐다. 자연별곡은 성인 1인당 평일 런치 기준 1만9900원, 디너 2만5900원, 주말 2만9900원으로, 보양식 메뉴는 물론 음료와 후식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자연별곡은 지난 초복(7월 15일)과 중복(7월 25일)에 이어, 오는 말복(8월 14일)에도 평일 런치에 ‘능이버섯 닭백숙’ 메뉴를 제공한다. 평일 런치 가격 1만9900원에 국내산 닭을 사용한 능이백숙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한 그릇에 1만7000원에 육박하는 일반 삼계탕보다 가성비가 높은 셈이다. 자연별곡은 지난 6월 13일 ‘시원하계’(夏季) 콘셉트로 신메뉴 17종을 선보였다. 주요 메뉴를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인 닭과 장어를 활용한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능이버섯 닭백숙(디너∙주말 메뉴)’·‘삼계 리조또’·‘황기 숙성 닭구이’·‘복분자 장어 강정’ 등 일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색다른 메뉴들을 선보였다.자연별곡은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된 7월부터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연별곡에 따르면 초복(7월 15일)이 포함된 2024년 7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외식업계는 간편식으로 공략보양식을 가성비 있게 즐기기 위해 가정간편식(HMR)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올반 삼계탕’ 간편식 2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에 외식 및 식품업계는 간편식으로 보양식 수요를 잡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격은 1만1980원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 브랜드몰 BBQ몰에서 HMR 보양식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BBQ 복날 세트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메뉴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4000원이다. 오뚜기는 ‘옛날누룽지닭다리삼계탕’을 새로 출시했다. 닭다리만 통으로 넣은 이 제품은 용량이 기존 제품의 절반(500g) 정도다. 뼈 바를 일이 적도록 찢은 닭가슴살을 더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6980원이다.직접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만들어 먹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의 영계와 수삼·찹쌀·마늘·밤·대파·육수용 약재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비용은 1인분 기준 8000~1만원으로 외식 비용의 절반 정도 수준에 그쳤다.식품업계 관계자는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재로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시장과 가성비 있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을 높인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7 19:00

3분 소요
[얼마예요] 10만원대 맞아?…제니가 택한 비키니·원피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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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6월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자크뮈스’ 쇼에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카프리에서 휴가를 즐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탈리아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그가 입은 착장이 관심을 모았다. 제니는 편안한 원피스룩부터 다양한 비키니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쇼에 섰던 자크뮈스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까지 선택의 폭도 넓었다. 올해 여름 휴양지 패션에 참고하기 좋은 제니의 착장을 모아봤다. 제니는 영상에서 주로 화이트 드레스를 많이 입었다. 미니부터 롱까지 다양한 화이트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자크뮈스 쇼 리허설 날 제니는 하늘색 폼폼장식이 포인트가 더해진 미니 드레스와 메리 제인 슈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또 하늘색 가디건과 스카프, 선글라스를 더해 레트로한 무드를 완성했다. 제니가 입은 원피스의 브랜드명은 ‘보디’(BODE)로 가격은 110만원대다. 제니는 저녁 식사 자리에는 좀 더 드레시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언밸런스한 어깨라인과 코르사주가 더해진 자크뮈스의 제품이다. 꽃을 모티브로 한 원피스로 제니의 직각 어깨 라인을 더욱 빛내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200만원대다. 시내 쇼핑에서도 제니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었다.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롱 기장의 원피스로 빈티지하면서도 드레시한 느낌을 더했다. 휴양지에서 입기 제격인 스타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앤유’의 제품이다. 현재 품절 상태로 가격은 19만원대다. 제니는 화이트뿐만 아니라 블랙 롱 드레스로도 멋을 냈다. 해당 드레스는 어깨 부분의 스트랩과 시원하게 드러낸 등,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소재가 특징이다. 자크뮈스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150만원대다. 시크하게 묶어 올린 로우 번에 멋스러움을 더해준 선글라스 역시 동일 브랜드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만원대다. 제니는 여기에 바캉스 룩의 느낌을 더해줄 라탄 소재의 바게트 백을 매치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자크뮈스 제품으로 가방의 가격은 140만원대다. 제니는 바닷가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복고풍의 수영복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톤의 체크 비키니는 ‘제이디드 런던’(Jaded London)의 제품이다. 홀터넥 디자인으로 비키니 하의의 리본이 포인트가 되는 수영복이다. 체크 패턴이 귀여움을 더하고 해변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상의 6만원대, 하의 8만원대다. 레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비키니는 ‘보디’의 제품이다. 1920년대 수영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으로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비키니다. 가격은 상의 39만원대, 하의 26만원대다.

2024.07.06 10:00

2분 소요
[얼마예요] ‘13살 차’ 송혜교·수지 친목…‘꾸안꾸’ 집 데이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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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외의 조합으로 화제가 된 배우가 있다. 13살 차이가 나는 송혜교와 수지가 친목을 인증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서로 집을 방문하거나 외부에서 만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연이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친분을 과시 중이다.두 사람 모두 꾸미지 않은 모습이지만 수수한 패션을 선보였다. 심플한 볼캡, 티셔츠, 맨투맨 등을 매치해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패션을 완성했다. 이들이 착용한 아이템들은 이미 품절돼 리셀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의 집에서 데이트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수지는 볼캡과 나그랑 티셔츠를 착용, 송혜교는 나염 나그랑 맨투맨을 입은 모습이다. 수지가 착용한 볼캡은 진청 컬러의 모자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NOS7’ 제품이다. 무난한 디자인에 손흥민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NOS7 브랜드 로고가 포인트가 되면서도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다. 가격은 4만7000원이다. 수지가 입은 티셔츠는 목과 손목에 있는 배색 디테일 포인트가 특징이다.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튼 원단의 티셔츠로 오버사이즈 핏이 편안한 룩을 완성한다. BDS 로고가 적힌 이 티셔츠는 벌스데이수트의 ‘파리 링거 티셔츠 오프 화이트’다. 가격은 6만2000원이다. 송혜교는 맨투맨에 본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팔찌를 매치했다. 제품명은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테니스 팔찌로 18K 화이트골드와 48개의 다이아몬드 파베 새팅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2490만원대다. 수지는 또 다른 날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와의 만남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민소매 차림에 모자를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도 게재했다. 비슷한 컬러 조합으로 시밀러룩을 연출했다. 수지는 파란색 볼캡과 민소매 블라우스를 착용했는데, 모자는 ‘이미스’(emis)의 제품이다. 로고 장식이 포인트로 총 1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수지가 착용한 컬러는 품절 상태다. 가격은 4만9000원대다. 모자와 함께 코디한 슬리브리스는 ‘니하운’(NYHAVN)의 제품이다. 플레어 라인의 핀턱 디테일이 포인트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로 네크라인에 실크 디테일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송혜교는 루즈한 화이트 맨투맨에 볼캡으로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해당 맨투맨은 ‘오라리’(AURALEE)의 제품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라리는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한다. 미니멀한 스타일을 위주로 선보이면서 내추럴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송혜교가 착용한 맨투맨은 크롭한 기장감에 소매 끝과 아랫단에 골지 디테일을 더했다. 가격은 약 26만원대다. 한편 송혜교는 1981년생, 수지는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3살이다. 이들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차기작으로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택, 주연으로 활약하고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로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가 해당 작품에 특별 출연한다.

2024.06.29 10:00

2분 소요
[얼마예요] ‘카이스트 교수’된 지드래곤, 센스 넘치는 수트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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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돼 화제다. KAIST는 학교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 및 문화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지드래곤을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지드래곤은 임명식에서 하늘색 수트와 빨간색 스니커즈를 착용해 센스 넘치는 패션감각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서 그간 입고 나온 아이템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지드래곤이 여전히 트렌디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린넨 정장 셋업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믹스 앤 매치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늘색의 화려한 색감이 포인트인 정장 셋업은 ‘S.S.Daley’(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더블 브레스티드의 린넨 자켓은 화이트 버튼이 포인트가 되며 여유로운 핏이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100% 린넨 쉘 소재로, 1960년대 영국 신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특히 세룰린 블루 린넨이라는 소재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린넨 소재로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6만원대다. 린넨 수트 팬츠도 같은 브랜드인 에스에스달리의 제품이다. 린넨, 비스코스 소재감으로 깔끔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켓과 팬츠를 따로 매치하기에도 용이하다. 가격은 86만원대다. 지드래곤이 선택한 에스에스달리는 20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영국 아티스트 해리스타일스 뮤직비디오에 노출되면서 급성장 중인 영국 브랜드다.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는 영국 상류층 패션과 스쿨룩을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특히 빈티지 원단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수공예 작업으로 극소량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늘색 수트에 센스있게 매치한 슈즈는 ‘Maison Mihara Yasuhiro’(메종 미하라 야스히로)의 ‘피터슨 OG 오버다이드 캔버스 로우탑 스니커즈’다. 해당 브랜드는 일본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파리 패션위크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 패션피플들에게 알려진 제품이기도 하다. 이날 권지용이 착용한 스니커즈도 오버다이드란 콘셉트로 물에 불어서 흐물흐물한 형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발매될 당시엔 31만원대였으나 최근엔 리셀가로 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KAIST 학부생·대학원생 대상 리더십 특강을 통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얻게 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문화행사를 통해 KAIST 구성원들과 소통하게 된다.임용 기간은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초빙교수뿐 아니라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된 만큼 KAIST의 해외 홍보도 강화될 전망이다.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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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13만원 짜리’ 망고빙수 등판…가격 어디까지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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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빙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여름철 대표 디저트로 자리 잡은 망고 빙수가 매해 가격 오름세를 보이더니 올해는 13만원짜리까지 등장했다. 해당 빙수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판매하는 빙수로 가격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또한 빙수 한 그릇 가격이 1만원대로 뛰었다.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서울은 올해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2만7000원에서 2.4% 오른 가격이다. 롯데호텔 제주의 애플망고 빙수는 9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올랐다.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10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4.1% 비싸졌다. 파라다이스시티도 지난해 8만9000원에서 올해 9만5000원으로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렸다. 블루베리 빙수는 지난해 6만5000원에서 올해 7만9000원으로 인상, 인상률이 무려 21.5%다.빙수 가격 상승은 원재료인 과일, 우유 등의 가격과 인건비를 포함한 각종 제반 비용이 오른 탓이다. 서울특별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국산 망고(3㎏·특)는 평균 10만6667원에 거래됐다. 1년 전보다 102.1% 뛴 가격이다.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호텔에서 빙수를 사 먹던 소비자들도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직장인 박모(35)씨는 “여름철 고생하는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매년 망고 빙수를 사줬다”면서도 “10만원대가 넘으니 가격이 피부로 체감이 되면서 올해부터는 생략할까 싶다”고 말했다. 빙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지만 올해도 호텔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특급호텔 빙수를 사먹어봤다는 안모(29)씨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맛이 다른 빙수에 비해 월등히 좋고, 먹고 즐기는 분위기나 제공되는 서비스에 만족해 계속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 또한 “이제 호텔에서 빙수를 사 먹는 것은 하나의 문화가 된 분위기”라며 “가격 변동이나 경기에 큰 매출 변동이 없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빙수보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와 베이커리 빙수 가격도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다만 1인용 소용량 빙수 등을 내놓으며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만1000원에 팔던 ‘우리 팥 빙수’를 올해는 1만2000원에 내놨다. ‘애플망고 빙수’는 1만3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엔제리너스’는 올해 ‘팥빙수’와 ‘밀크 팥빙수’를 각각 7000원, 8000원에 출시했다. 지난해에 판매했던 팥빙수는 6500원이었는데 가격대가 높아졌다. 올해 시즌 메뉴인 ‘분홍 백도 빙수’ 역시 1만4000원으로 지난해 시즌 메뉴였던 1만2000원짜리 ‘애플 망고빙수’보다 비싸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의 국산팥 듬뿍 인절미 빙수는 8900원에서 9500원으로, 애플망고빙수는 9700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부담은 이해하지만 애플망고의 경우 수급이 쉽지 않고, 워낙 원가가 높아 마진이 많이 남지 않는다”라며 “인건비 등 다른 물가가 오른 것이 반영되면서 가격이 매해 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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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신비주의 벗어 던진 고현정…MZ 뺨치는 힙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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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그간 영화, 드라마 등 작품 활동 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연이어 개설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이며 친근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 속 그가 선보인 패션 감각 또한 화제다. 올해로 53세인 고현정은 MZ세대 못지 않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핫팬츠, 볼캡 모자, 롱부츠, 후드, 뿔테 안경 등 최신 트렌드가 엿보이는 일상 패션 아이템을 착용했다. 미우미우, 릭오웬스, 베트멍, 셀린느 등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등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고현정은 요즘 핫한 디저트인 ‘크루키’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크루키는 크루아상과 쿠키의 합성어로, 크루아상에 쿠키 반죽을 더해 구워낸 디저트를 말한다. 고현정은 크루키를 양손에 들고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는데, 특히 핫팬츠에 부츠, 캡모자를 매치해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현정이 착용한 볼캡은 ‘베트멍’ 제품이다. 블랙 컬러에 화이트 레터링이 심플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가격은 30만원대다. 핫팬츠 스타일링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는 롱부츠는 ‘릭 오웬스’의 스타킹 부츠다. 21 F/W 제품으로 스타킹을 신은 듯한 느낌을 연출하며 찢어진 듯한 디테일이 특이하다. 가격은 170만원대다. 고현정은 마트에서 장보는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고현정은 블랙팬츠와 자켓으로 코디한 올블랙룩에 카멜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미우미우’의 나파 레더 탑핸들백으로 주머니가 여러개 있어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면서도 가죽의 실루엣이 유연하게 떨어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가격은 530만원대다. 최근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행사 참여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고현정은 포인트백으로 ‘셀린느’ 가방을 선택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셀린느의 ‘스몰 16백 카프스킨’ 제품으로 고현정은 블랙 컬러를 선택했다. 자물쇠 디테일이 특징이며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근 고현정 외에도 배우 김지원, 방송인 김나영도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격은 550만원대다. 유튜브에서 브이로그(Vlog)로 일상을 공개 중인 고현정은 티파니 행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데님셔츠에 뿔테를 착용해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해당 뿔테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로렌스 폴’의 제품이다. 스퀘어형의 뿔테로 단정하면서 세련된 느낌은 연출한다. 가격은 24만원대다. 패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 붙인 그립톡 또한 화제를 모았다.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서재로 보이는 공간에서 거울 셀카를 찍어 올렸는데, 핸드폰의 실버 레더 그립톡이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다비치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그립톡인 레더톡으로 고현정은 실버 컬러를 선택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신상 라인으로 가죽 소재지만 광채를 담은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만3000원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개설, 지난 10일엔 유튜브를 개설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는 “‘요정재형’에 출연했는데, 지금껏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하고 오해가 풀렸고,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고 채널 개설 계기를 공개했다.

2024.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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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민희진 신드롬?…모자·티셔츠·크록스 줄줄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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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룩’, ‘민희진 기자회견룩’, ‘민희진 모자’, ‘민희진 크록스’, ‘민희진 티셔츠’, ‘민희진 코어’ 등. 연예인이 아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만들어낸 패션 유행 아이템이다. 하이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민 대표가 지난달 25일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그의 솔직담백하거나 때론 욕설 섞인 거친 표현 등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착용한 티셔츠와 모자까지 주목받으며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른바 ‘민희진 룩’까지 화제의 중심에 오른 것이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장에 LA다저스팀의 로고가 박힌 파란색 야구모자와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 굽 높은 크록스를 신고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민 대표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쏟아졌고, 기자회견이 마무리될 때쯤에는 해당 제품들이 모두 품절,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그린 맨투맨으로 가격은 8800엔(약 7만8000원)이다. 소재는 100% 오가닉 코튼(유기농 면)이다. 업체 측은 “적당히 루즈한 실루엣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며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컬러에 왼쪽 가슴에 박힌 로고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사이즈는 4종류인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모두 품절됐다. 민 대표가 착용한 그린 색상 외에 베이지 색상도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 이 제품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선 따로 구매할 수 없으며 해외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 대표가 착용한 모자는 ‘46브랜드’(46BRAND)에서 제작한 LA 다저스 빅로고 볼캡이다. 국내에선 여러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데 가격대는 2만~4만원대다. 46브랜드는 현재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리그인 MLB와 NBA 등 모자 및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 대표가 신은 신발은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의 클래식 베이 클로그다. 해당 신발은 통굽 모양의 아웃솔로 청키한 무드를 담아내 신발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7cm의 높은 굽이지만 쿠셔닝 기능을 갖춰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뉴진스 멤버들도 무대에서 크록스의 슈즈를 신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 대표가 신은 클래식 베이 클로그의 가격은 7만4900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선 품절 상태로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자회견 이후 민 대표의 착장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 민지가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 또한 화제다. 민지의 화보 착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의 민 대표의 의상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민지가 입은 상의는 미국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의 제품이다. 민지의 착장이 공개된 이후 노아의 한국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해당 상품은 품절되기도 했다. 노아는 글로벌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브랜든 바벤지엔과 아내 에스텔-베일리 바벤지엔이 론칭한 브랜드다. 노아는 지난해부터 무신사트레이딩이 국내 독점 유통을 시작한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 ‘노아 시티하우스’를 오픈했다.

2024.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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