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IT

IT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IT 일반

위메이드가 최근 ‘위믹스’ 해킹 사건 등 여러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위메이드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4편에 걸쳐 위메이드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미친 영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위메이드는 원래 ‘미르’ 지식재산권(IP)으로 유명한 게임사다. 위메이드는 지난 2000년 액토즈소프트에서 분사한 뒤 2001년 PC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를 개발했다. 이후 미르2는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한 미르2는 출시 1년 만인 2002년 중국 동시접속자 수 35만명을 달성했다. 2004년에는 중국 게임시장 점유율 65%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국민게임으로 떠올랐다. 이후 2005년에는 중국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09년에는 중국 내 회원 수 2억명을 돌파했다. 2011년에는 단일 게임으로 전 세계 누적 매출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국내외 미르 IP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위메이드는 2020년 미르를 새롭게 혁신하는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게임명가로서 발돋움했다. 미르4는 국내 출시 당시 사전예약 시작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달성,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0년 11월 출시 후 갤럭시 스토어 1위 석권, 원스토어 1, 2위 등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하며 위메이드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위메이드는 2021년 8월 미르4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명을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와 흑철 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60레벨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 캐릭터를 NFT로 생성한 뒤, 암호화폐를 사용해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MMORPG의 재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4는 단순한 게임이 주를 이뤘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 4분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6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최고동시접속자 수는 14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그렇다면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위믹스를 발행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블록체인 게임을 앞으로 게임사들이 지향해야 할 미래로 봤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게임은 근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블록체인 게임이 기존 게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NFT 등을 활용해 게임 내 자산을 유저가 통제하고 소유한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에서는 이용 약관을 근거로 게임 내 최종적인 자산을 게임 개발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게임 자산을 B게임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불가능했다. 반면 블록체인 게임 내 자산은 이용자 것이다. 개인 간 거래도 자유롭다. 아울러 A게임 자산을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B게임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통용되던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자산을 암호화폐로 바꿔 실물경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실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국내 게임 중에는 위메이드가 서비스했던 ‘미르4’ 글로벌 버전이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으로 꼽힌다. 유저들은 미르4 글로벌 버전 게임 내에서 ‘흑철’을 채굴해 이를 ‘드레이코’라는 게임 코인으로 바꿀 수 있었다. 드레이코는 다시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위믹스 코인은 여러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만큼 이를 현금화할 수 있었다.물론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18년 작품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게임 내 가상재화를 실제 생활에서 쓰게 되는 날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위메이드를 포함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게임 내 재화를 실물경제와 연동하는 것이다. 게임 내 재화를 암호화폐로 교환한 후 해당 암호화폐를 현실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미 여러 아이템 중개 사이트에서 게임 내 아이템을 현금으로 사고팔고 있는 상태다. 다만 해당 거래의 경우 게임사 약관에 위배된다는 점에서 공식적인 경제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이 사행성 이슈 등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는 최근 상황이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게임사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중 하나가 블록체인 게임인 것은 분명하다. 이제는 ‘재미’라는 보상외에도 시간 투자에 대한 명확한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8:04

3분 소요
네이버,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적극...첫 시동은 현대자동차그룹

산업 일반

네이버가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의 첫 파트너는 현대자동차.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네이버앱, 네이버 지도를 탑재하고,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차량에서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네이버는 분야별 특화된 AI 에이전트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제공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첫 파트너십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 모습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모빌리티'를 주제로 Pleos25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이 부문장은 사용자가 SDV 차량 내에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에서 모바일 서비스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음성검색,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Pleos OS 및 Gleo AI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데 협업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길 브리핑해 줘"라고 요청하면, 현대자동차그룹 음성비서 시스템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회사’를 목적지로 길 안내를 시작하며, 네이버앱에서는 맞춤 정보인 날씨, 뉴스, 일정 등을 브리핑한다. 또 운전자가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일정과 관련된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하거나 예약하고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AI 에이전트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황을 소개힌다.한편 네이버는 'Pleos 25'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선보이게 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2025.03.28 13:41

2분 소요
크래프톤, 인조이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IT 일반

크래프톤이 3월 28일 오전 9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를 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인조이는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단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 명 이상이 시청했고, 출시 직전인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인조이 데모 빌드’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며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3월 27일(한국 시간)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4,800원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언어별 번역율은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언어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 확장 및 번역 보완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부모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 온 프로젝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를 바라보듯 대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혹시 다치거나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든다.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인조이는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의 창작 도구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실사 그래픽 등 현실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향후에는 정식 출시에 이르기까지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및 신규 도시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2025.03.28 09:40

2분 소요
넥슨,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글로벌 정식 출시

IT 일반

넥슨은 28일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PC(Steam) 및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의 싱글 패키지 신작이다. 네오플 고유의 정교하고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으며, 이색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복수극의 서사가 어우러져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각 플랫폼 사양에 맞춘 성능 최적화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체험판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이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이란 최고 평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매출 4위, ARPG 장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이용자는 대장군 ‘카잔’이 돼 처절한 복수극을 이끌어가고, 서브 미션을 포함해 총 40개의 미션을 진행하며 무기와 스킬 연계 조합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 양상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주어지는 여러 선택지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을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출시 버전에서는 더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먼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바이퍼’ 등 일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무기별 스킬 밸런스 조정도 시행했다. 또한 ‘쉬움’ 모드에서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버프 효과를 강화해 보다 수월한 플레이를 지원한다.넥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은 보스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겼으며, ‘블레이드 팬텀’의 힘으로 더욱 강력해지는 ‘카잔’을 연출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카잔’과 함께 반란 혐의로 내쳐진 인물로 설정된 ‘오즈마’의 키 비주얼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네오플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카잔’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 분석, 거듭된 수정 끝에 드디어 네오플의 첫 싱글 패키지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하드코어 액션 RPG의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니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넥슨은 ‘카잔’ 출시를 기념해 3월 28일 오전 11시부터 넥슨 IP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 내 ‘DNF Universe 스토어’에 ‘카잔’ 공식 굿즈를 출시하고 4월 13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유의 강렬한 원화를 활용한 ‘카잔’ 장패드 및 포스터와 더불어 지역별 전경을 담은 배경 엽서, 개성 있는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와 스티커를 만나볼 수 있으며, ‘DNF’ 이용자라면 익숙할 모습의 '항아리 정령' 키링 4종까지 총 38종의 각양각색 굿즈를 선보인다.또한, 오후 12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카잔’ 공식 OST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주인공 ‘카잔’을 비롯해 각 보스별 테마곡 등 총 22곡이 수록되며, 특히 엔딩 테마곡 ‘Stories End’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선택창 BGM’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유명 영화 및 게임 음악에 참여한 음악 프로듀싱 팀 2WEI와 협업해 ‘카잔’ 고유의 서사를 담아냈다.

2025.03.28 08:48

3분 소요
아이템매니아,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 진행

IT 일반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참여보상, 순위보상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마을 선택 이벤트다.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티르코네일, 던바튼, 콜헨 중 마을 1곳을 고르면 참여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보상은 3만원, 1만원, 5천원, 3천원, 1천원 할인쿠폰과 아이템매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 등이다.두 번째는 힘을 모아 소속 마을을 번영시키는 이벤트다. 아이템매니아는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선택한 마을 별로 총 누적 거래 금액을 집계,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기록한 마을에 선물을 제공한다. 1위 마을에는 기여도가 가장 큰 1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을, 마을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2, 3위 마을에도 각 마을 당 10명씩, 총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 권을 증정한다.마지막으로 아이템매니아에서 마비노기 관련 거래 1회, 3회, 5회 완료 시 매니아 할인쿠폰,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권,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랜 시간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받은 게임인 만큼 아이템매니아 회원들도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원작 특유의 감성과 낭만적인 요소를 즐기고 내가 속한 마을에 기여해 다양한 보상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판타지 세계를 지향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따뜻하고 동화적인 감성의 그래픽에 더해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며,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

2025.03.28 08:43

2분 소요
“갤럭시 S25, 침체된 시장서 귀한 흥행”...삼성, 4월 엣지 출시로 흐름 이을 준비

산업 일반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입니다.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장에 공개하기 전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 사장이 전한 포부다. 그의 자신감은 ‘흥행’이라는 성적표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첫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현재까지 높은 판매율과 글로벌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갤럭시 S25는 국내 사전예약 기간 동안 130만대가량이 판매되며 사전 판매 최고 기록한데 이어, 정식 판매 기간 중에는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 S25는 출시 이후 21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는데 이는 2019년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의 100만대 판매 기간(25일)보다 4일 빨랐고,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앞선 기록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마트폰 평가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3월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이번 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아이폰 15프로 맥스와 공동 1위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Performance),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Camera : Rear image quality), 디스플레이(Display), 내구성(Durability), 사용 편의성(Ease of use)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유럽 5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된바 있다. AI 성능 올리고 가격은 동결하며 인기 이 같은 흥행에는 대폭 올린 AI 기능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를 ‘AI폰 글로벌 표준’으로 선언하며 AI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야심차게 기기를 선보인바 있다. 실제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했다. ‘One UI 7’을 탑재한 이번 시리즈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쉽게 호출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할 때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삼성의 첫 AI 폰이었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되고 1년 만에 시장에 나온 갤럭시 S25는 AI 기술 측면에서 성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매 결정 1순위 요인역시 ‘성능’이 꼽혔다. 또 성능은 좋아졌지만 가격은 이전 갤럭시 S24시리즈 가격과 같게 책정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 갤럭시 S25는 115만5000원, S25플러스 제품은 135만3000원, 울트라 제품은 169만8000원대로 이전 S24 가격과 같다. 4월 중하순 갤럭시 S25 엣지 출시 앞둬 삼성 내부적으로도 이번 갤럭스 S25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달에는 갤럭시 S25 개발의 주역으로 꼽히는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전격 승진하는 이슈도 있었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인 원포인트 인사로 갤럭시 S25 흥행의 공을 인정한 모습이다. 최 사장은 1970년대생으로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칩셋 설계 엔지니어 출신인 최 사장은 미국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관련 칩셋 업체 아미커스와이어리스의 공동 창업자, 퀄컴 등을 거쳐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갤럭시 개발을 책임졌는데 이번 S25 개발 과정 중 구글, 퀄컴과의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추가로 4월 중순경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준비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선 갤럭시 S25 엣지 두께를 역대 가장 얇은 6.4㎜ 내외로 추정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5의 두께인7.2㎜보다 0.8㎜가량 얇아 또 한번 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이 축소됐기에 이번 갤럭시 S25 흥행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전 시리즈 출시때와 비슷하거나 축소된 반응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더 높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는 건 지금같은 포화 상황에 대단한 기록이긴 하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흥행 흐름과 반도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5개월 만에 ‘6만전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 15일(6만10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또 지난 3월 19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요 경영진들이 나와 성장동력 확보 구상 등을 밝히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올해 사업적 반등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2025.03.28 07:10

4분 소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첫날 반응은?

IT 일반

넥슨은 27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게이머가 쉽게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앞서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와 신규 레이드 및 클래스를, 6월에는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과 클래스를 선보인다. 9월에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추가 캐릭터 퀘스트와 이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배경으로 ‘마비노기’를 경험했던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비노기’를 접해보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캠프파이어 앞에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추억,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크고 작은 모험과 낭만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나오’ 외에도, ‘마비노기’를 접했던 유저라면 익숙하면서도 낯익은 얼굴들과 마주하게 된다. ‘세 전사’로 알려진 ‘타르라크’와 ‘루에리’, ‘마리’를 비롯해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수상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 콘텐츠는 ‘던전’과 ‘사냥터’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며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분위기와 콘셉트로 제작됐다.특히,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와 만나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돼지방, 보석을 드랍하는 보물 임프,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양이 상인 등 모험에 즐거움을 더해줄 깜짝 이벤트들도 제공된다.사냥터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넓은 필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비롯해 재료 채집, 보물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 불길한 소환의 결계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필드보스, 심층던전과 같은 상위 콘텐츠가 준비됐다.마비노기 모바일 출시와 관련해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원작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들은 그래픽 등에 있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은 그래픽과 전투 등에 불만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출시 첫날 각종 버그와 최적화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초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래픽 등에 있어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호평이 많다”며 “다만 전투 등은 기존 자동사냥 게임들과 큰 차별점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생활 콘텐츠 역시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5

4분 소요
막 오른 네이버 ‘이해진 체제’...기대되는 두 가지는?

산업 일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돌아왔다. 이해진 창업자가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는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약 8년 만의 복귀다.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로 업계는 네이버가 앞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다. 제 2의 이해진 체제를 맞으며, 기대하는 두 가지를 꼽아봤다. 가장 먼저는 '네이버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본격 드라이브다. 국내 경쟁사 대부분은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자체 기술 개발로 승부해오고 있다. 실제 네이버는 소버린(Sovereign·독립적인) AI 모델을 자사 AI 서비스 전략으로 내세워왔다. 2021년에는 네이버 자체적으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를 출시했고, 2년 뒤에는 이를 고도화한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네이버의 최신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네이버의 소버린 AI다. 이번 이 창업자의 복귀는 네이버가 자사만의 AI 기술 본질을 더 강화하고 이를 본격 서비스하는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네이버는 이 창업자가 돌아옴과 마치 맞추듯이 AI 서비스, AI 브리핑을 27일부터 시작할 것을 알렸다. 이번 네이버가 선보인 AI기술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새로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에서의 AI 쇼핑 가이드,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형태로 도입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이해진 창업자는 과거 이사회 활동 당시 적극적인 해외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법인을 출자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중시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강화했다. 이 창업자는 앞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중동 총괄 법인 운영에 지지자로 보탬을 줄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 중동 사업을 총괄하는 채선주 대표는 "중동 비즈니스 초반 이 창업자가 자유를 많이 줬고 본인이 직접 다녀온 이후에 제일 큰 조력자가 돼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해,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이끌어낸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음을설명한바 있다.

2025.03.27 14:45

2분 소요

산업 일반

유테크온이 세모통 플랫폼을 런칭하며 본격적인 알뜰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세모통’은 알뜰폰 요금을 비롯한 약 2000여개가 넘는 이동통신 요금제를 검색 및 비교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 요금 비교추천 플랫폼 서비스이다.50개가 넘는 국내 알뜰폰 사업자와 2000여 가지가 넘는 요금제 등 정보를 담아,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요금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앱을 통해 해당 요금제를 사용 신청까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세모통은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 순으로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했고 세부 코너들은 소비자들이 알뜰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통화품질, 로밍, 소액결제 등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는 코너로 꾸려졌다. 또 세모통에서는 업계 최초로 ‘S캐쉬’라는 캐쉬백 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S캐쉬’는 고객이 세모통에서 가입 혹은 후기 등을 남기면 적립할 수 있고,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휴대폰 요금으로 낼 수 있는 고객 혜택 제도이다.김계영 유테크온 대표는 “생활속에서 보험, 배달 음식, 이사 등이 필요할 때 각 분야별 대표 서비스를 바로 떠올릴 만큼 ‘알뜰폰=세모통’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물가 시대에 전 국민 통신요금 절약을 돕는 국내 선두 통신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0:34

1분 소요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MS 나델라와 비공개 간담회….”상상의 선구자”

IT 일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26일 열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AI 서밋’에 앞서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상상의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공식 아젠다 없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나델라 CEO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금까지 제작해온 김자옥 김성재 등 AI 망자 콘텐츠와 새로운 형태의 AI 엔터테크 콘텐츠에 관해서 “상상의 선구자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생을 초월하고, 수명의 한계를 초월하는 개념을 정립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기억을 포착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고, 기억을 포착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대표는 “3년전 전세계 최초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아바드림' 등의 AI 콘텐츠를 시도해왔지만, 높은 제작비 등으로 인해 특정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어 아쉬웠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으로 AI 기술을 80억 인구들에게 적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나델라 CEO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IP와 미디어·테크·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AI 엔터테크 콘텐츠의 지속적인 시도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AI로 이뤄내야 할 중요한 혁신이 바로 이런 파트너”라고 밝혔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Microsoft Start-Up Connection)에서 MS가 선정한 ‘AI 스타트업’으로 꼽히기도 했다.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돔’에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MS와 오픈AI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제작 등 AI 엔터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025.03.27 09:46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Klout

Klout

섹션 하이라이트

섹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