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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활짝'…7월 분양물량 91% 급증

분양

7월 분양시장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청약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53개 단지에서 4만6707가구가 공급돼 이번 달(2만4459가구)보다 91.0% 증가한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2만922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수도권은 1만1891가구(41%), 지방은 1만7131가구(59%)로 집계됐다.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로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잠실 재건축 최대어인 잠실르엘(216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성동구 오티에르 포레(88가구), 서초구 월드메르디앙 서초(28가구)도 청약을 준비 중이다.지방에서는 지난해 대구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후속단지인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92가구)와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등이 분양 시장에 나온다.시도별로는 경기 1만374가구(35.7%), 부산 4521가구(15.6%), 충북 4410가구(15.2%), 경남 2270가구(7.8%)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개장했다"면서 "특히 진접, 왕숙, 장항 등 공공택지 및 3기 신도시 본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2025.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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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 물량 '폭발'…올해 최대치 3만5천 가구 공급

분양

7월 전국 분양시장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국이 안정되며 미뤄졌던 분양 일정이 대거 재개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43개 단지, 3만5856가구가 분양한다.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 물량이다.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만4843가구다.일반 분양 기준으로 경기 지역 공급 물량이 1만419가구로 가장 많다.이어 부산(3882가구), 충북(2142가구), 경남(1971가구), 대전(1507가구), 충남(1238가구), 인천(1218가구), 대구(985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에선 263가구가 나온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오는 27일 하루에만 전국 11개 단지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열 정도"라고 말했다.서울에선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총 659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75가구다.포스코이앤씨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오티에르 포레'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 중 88가구다.지방에선 GS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아산 탕정자이 센트럴시티' 1천238가구를, 경남 양산시에 '양산 자이 파크팰리체' 84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의 옛 대구MBC 부지에 '어나드 범어'를 공급한다. 5개동 규모의 복합 단지이며 이 중 아파트 4개동, 604가구를 분양한다.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도 내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총 509가구 규모다.

2025.06.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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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중심의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여의도, 국제금융 중심지 도약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 레지던스 공급한강 조망·사통팔달 교통망·국제업무지구 중심의 입지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국내 대표 부촌이자 금융 1번지로 통하는 여의도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한강변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그레이트 한강’ 등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서울시는 여의도를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지난해 9월 확정했다. 한국거래소, KBS 별관, 여의대로변 등 핵심 구역은 초고층 업무·주거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여의도는 향후 뉴욕의 맨해튼, 홍콩의 침사추이에 견줄 만한 국제금융 클러스터의 성장이 기대된다.여의도는 단순한 금융 업무지구를 넘어 정치, 미디어, 문화, 주거가 공존하는 다층적 도시 기능을 갖춘 핵심 입지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은 물론, 한강 조망과 녹지환경까지 갖춘 복합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공원 일대에 2000석 규모의 다목적 대공연장과 중극장, 연습실과 전시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제2세종문화회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는 단순한 비즈니스 지구를 넘어 서울의 경제 상징성이 응축된 입지로, 향후 글로벌 투자자와 고자산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지역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이러한 입지에 국내 최초로 반얀트리그룹의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에서 6번째 높은 249.9m의 초고층으로 설계되어 여의도 공원, 한강, 도심 전경 등 각 호실 별로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유선과 플랫폼을 통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와 전문 프리미엄 토탈 홈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 등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 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등 호텔식 서비스와 지하 1층 운동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방문 세차, 세탁, 프리미엄 물품 보관, 마켓 공동 구매 등 리빙 서비스와 회원등록, 서비스 신청, 결제까지 전용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프라이빗 대여 금고에서 개인 귀중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는 투숙객의 불편이나 문의사항을 적극 해결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된다. 입주 지정일 이후 1년간 일부 주요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숙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며 호실별로 가구 및 가전(일부 품목)을 계약자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지어지는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로 반얀트리 그룹 오너십 프로그램인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혜택도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및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특권으로 전 세계에 펼쳐지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 광범위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받는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에 위치한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5.06.18 13:27

3분 소요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의 현실과 한계 [김기동의 이슈&로(LAW)]

전문가 칼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에서 ‘책임준공 약정’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라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조건으로 자리 잡았고,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 회수의 안전판을 마련한다. 문제는 이 약정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시장 경색이 겹친 상황에서 건설사의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책임준공, ‘적극적 채무’지만 강제집행 어려운 이유책임준공 약정은 도급계약과 사업약정서에 통상 포함되며, 시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공사를 완공할 의무를 부담한다. 주목할 부분은 이 약정이 단순한 공정계획 수준을 넘어 PF 사업 전체의 핵심 신용보강 장치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실질적으로는 보증에 가까운 역할을 하며, 위반 시 손해배상은 물론 시행사가 차입한 PF 대출금에 대한 채무를 시공사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귀결된다.이러한 구조는 단기적으로는 사업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정 한계를 넘어서면 시공사 입장에서는 과도한 재무 부담으로 전환된다. 특히 공정률이 낮거나 분양률이 부진한 경우, 금융기관은 준공기한의 짧은 연장조차 허용하지 않고 곧바로 자금 회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책임준공 약정은 건설사의 유동성을 급격히 고갈시키는 역할을 하며, 대출 조기 회수 움직임이 여러 사업장의 동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크다.2022년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 시장은 급속히 위축됐다. 금융기관은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회수하려는 기조를 강화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건설사와 시행사로 전가됐다. 실제로 책임준공 약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건설사들의 폐업이 급증했고, 작년 한 해 동안 500개에 가까운 종합건설사가 폐업했다. 올해 초 두 달 만에도 100곳이 넘는 종합건설사가 문을 닫았다.법적으로 책임준공은 ‘작위채무’로 분류된다. 이는 단순히 공사를 끝마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적극적 채무를 의미한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이행청구나 강제집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무 내용이 명확히 특정되기 어렵고, 강제이행의 방식 또한 현실적으로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결국 책임은 손해배상 또는 채무인수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공사는 정해진 기한 내에 준공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연체이자 ▲분양자에 대한 손해 ▲PF 미상환 원리금까지 책임지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여기서 더 큰 문제는 ‘책임 범위’의 불명확성이다. 사업약정서에서 손해배상과 채무인수가 혼재되어 있거나, 계약 말미의 ‘특약사항’에서 별도로 시공사의 부담을 정리해 놓는 경우가 흔하다. 실무상 이러한 특약은 계약 본문보다 우선하는 효력을 갖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시공사는 예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재무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중소형 건설사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열악하다. 자체 신용으로는 PF 대출을 유치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책임준공 약정은 사업 수주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된다.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불리한 조항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계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런 구조가 반복되면 책임준공 약정은 ‘처음부터 손실을 내포한 계약’으로 기능하게 된다.이러한 구조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부동산신탁사는 PF 사업 초기에 금융기관과 함께 책임준공 확약을 체결하며, 시공사가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이를 대신 이행하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자금이 ‘신탁계정대’인데, 이는 시공사의 공사 중단에 대비한 예비 자금이다. 그러나 이 자금은 PF 대출보다 후순위에 위치하며, 회수 가능성도 낮아 신탁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계약서에는 신탁사가 부담한 금액을 시공사에 다시 청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 역시 특약사항 형태로 정리돼 있어 본문보다 우선하는 효력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결국 최종 책임은 다시 시공사로 돌아간다. 표면적으로는 신탁사가 위험을 떠안는 구조처럼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건설사의 리스크가 분산되지 않고 되돌아오는 구조다.정부 개선안 실효성 의문...균형적 재정립 필요정부도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인식하고 있다. 2024년 11월 발표된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에서는 책임준공 기한 연장 사유를 폭염·감염병·법령 개정 등으로 확대하고, 책임 미이행 시 채무인수 비율을 경과 기간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아울러, 신탁사의 일괄 대출상환 약정을 제한하고, 손해배상 범위를 직접적인 손해로 한정하는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은 자율규범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금융기관은 여전히 대출 회수 안정성 중심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시공사나 신탁사는 사업을 따내기 위해 불리한 약정도 수용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책임준공 약정은 ‘신용보강’이라는 이름으로 구조적 부담을 고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준공 약정의 법적 구조와 실제 운용방식에 대한 균형 잡힌 재정립이다. ▲사업장의 수익성 ▲리스크 요인 ▲시공사의 실제 이행능력을 함께 고려해 책임 범위를 현실화하고, 책임이 무제한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면책 사유 ▲책임 범위 ▲손해배상 예정액 등을 계약서에 명확히 규정하지 않으면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는 시장 전체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진다. 책임준공 약정은 본래 사업의 안정성을 위한 제도다. 그러나 지금처럼 건설사와 신탁사에 일방적으로 책임이 집중되는 구조로는 장기적으로 PF 시장 전체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 법적 정합성과 실무 현실을 조화롭게 반영하는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2025.06.14 10:02

4분 소요
“지금 핫한 분양 어디?” KB Pay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카드

KB국민카드가 ‘KB Pay 부동산’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 단장한 ‘KB Pay 부동산’ 서비스는 KB부동산과 연계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주는 ‘내 부동산’, 분양 관련 최근 가장 많이 본 단지 Top 10를 소개해주는 ‘지금 핫한 분양은?’, 원하는 조건으로 딱 맞는 집을 찾아주는 ‘찾아줘 내집’, 시세와 통계를 한번에 보여주는 ‘시세 간편조회’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KB Pay 부동산’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1만 포인트리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한편 KB Pay 자산서비스는 자산 및 소비 현황 분석 서비스,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금융, 보험상품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 Pay는 ‘오픈형 생활종합 금융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기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는 금융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KB Pay 부동산 서비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6.10 18:01

1분 소요
'국민 평형' 넘은 소형 아파트 인기…전용 59㎡ 청약 경쟁률 84㎡의 1.8배

부동산 일반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용 59㎡ 타입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3.34대 1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전용 84㎡ 타입의 경쟁률 12.97대 1보다 약 1.8배 높은 수치다.이로써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59㎡ 타입의 경쟁률이 84㎡ 타입을 앞섰다.지난해 2분기에는 59㎡의 경쟁률이 2.26대 1로, 84㎡의 8.89대 1보다 낮았지만, 작년 3분기에는 59㎡이 51.16대 1, 84㎡이 23.16대 1로 역전됐다.지난해 4분기에도 59㎡는 21.77대 1, 84㎡는 8.58대 1로, 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소형 선호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소형으로 수요자들이 옮겨갔다는 것이다.최근 공급되는 59㎡는 4베이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인기 배경으로 손꼽힌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최신 설계 트렌드 도입 등으로 인해 59㎡ 타입의 수요가 국민 평형 전용 84㎡를 넘어서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전용 59㎡ 타입의 분양 물량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6.05 09:30

1분 소요
수요자 부담 낮춘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특별조건 분양

분양

고금리, 치솟는 분양가, 경기 침체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단지들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575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규 분양 외에도 금융 혜택이나 추가 할인 조건이 있는 기 분양 단지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공급 중인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즉시 입주 가능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으로, 전용 84~104㎡ 총 1,722가구 (1단지 716가구 ∙ 2단지 1,006가구) 대단지다.현재 준공 완료 후 특별조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3억 원대로 최근 구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이다.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제외된 점도 강점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면 시행할 예정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에 따른 실수요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반면, 지방 주택담보대출은 이번 3단계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기존 2단계 스트레스 DSR 기준(가산금리 0.75%)도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또한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전매 제한도 없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더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입지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향후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의1지구는 대지면적 46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약 6,300명으로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신흥 주거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67번 국도를 비롯해, 구포~생곡 국도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약 20분 거리에 구미역이 위치하고, 구미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5단지와 금오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직주 근접성도 좋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는 하이테크밸리로 조성중으로 관련 수요 확장에 따른 추가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옥계초∙중 및 금오공대 등 각급 학교가 가깝고, 35인승 스쿨버스 3대가 10년간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 통학 여건도 개선된다. 인근 옥계지구 내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인근 옥계지구 및 산동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거의지구 내 중심도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인프라는 더욱 좋아진다. 연봉산에 둘러싸인 입지에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수변공원이 적용되며, 약 3km의 순한 산책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도 조성되어 쾌적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체육관, 물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 휘트니스 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인공폭포가 조성된 고급 조경시설까지 적용된다. 현재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25.05.29 09:00

3분 소요
트리마제·나인원한남 있어도 안되네…강남·강북 가격차 '역대 최대'

부동산 일반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 이남과 이북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부동산R114는 서울 한강 이남·이북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강 이남 지역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5334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평당가(3326만원)보다 2008만원(60.4%) 높았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부동산R114가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격차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북 지역은 7.4% 상승한 가운데, 이남 지역은 12.7% 오르며 두 지역 간 편차가 더 벌어졌다. 자치구별로 이남에서는 서초구가 3.3㎡당 평균 1094만원 상승한 837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이어 강남구는 1011만원 뛴 8336만원, 송파구는 891만원 오른 6098만원, 강동구는 475만원 상승한 407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북에서는 성동구가 537만원 오른 4917만원, 용산구가 478만원 상승한 6013만원, 광진구가 463만원 뛴 4500만원, 마포구가 454만원 높아진 4514만원에 3.3㎡당 평균가를 형성했다.이 지역에서는 성동 트리마제, 용산 나인원한남, 광진 워커힐, 마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지역 대표 단지가 시세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번 달에도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한강 벨트 라인 위주로 집값 격차가 벌어지는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양극화가 고착화하면 주택시장 불안정과 자산 불균형이 심화하므로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5.05.27 14:05

1분 소요
83만㎡ 규모의 대상공원 인근 브랜드 상가 ‘힐스 에비뉴 창원 더 퍼스트’ 공급

분양

대형 공원이 인접한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유동 인구 유입에 유리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인이다.공원은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해 꾸준한 유입이 이뤄지며, 이러한 특성은 상가 운영의 변동 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일시적인 유행보다는 일상과 맞닿은 상권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이용 수요도 기대된다.이런 이유로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산 33-1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 에비뉴 창원 더퍼스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총 83만㎡ 규모의 대상공원이 단지에 접해 있으며, 중앙공원, 올림픽공원 등 다수의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수요와 유동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특히, 대상공원은 ‘창원의 센트럴파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최고 58m 높이의 빅트리 파노라마 전망대, 맘스프리존, 빅브릿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풍부한 유동 인구가 예상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전용 84~137㎡, 총 1,779세대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구매력 높은 입주민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주변으로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창원시 중심 상권과도 인접해 연계상권의 확대와 수요 유입도 예상되는 상황이다.도보권 내에 내동초, 경원중, 경일고, 경일여고 등이 있으며, 반송여중, 문성고, 중앙고를 비롯해 교육시설 및 학원가들이 인근에 있어 교육 수요에 맞춘 MD 구성도 할 수 있다.128, 129동 상가는 주 출입구 옆으로 약 1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해 가시성이 높고, 입주민 외 인근 유동 인구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130동 상가는 맞은편에 단독 주택 밀집지역과 창원 중심상권과의 인접으로 입주민 외에도 도심권 유동 인구의 접근성이 좋다. ‘힐스 에비뉴 창원 더퍼스트’는 3개동(128동, 129동, 130동)에 전용면적 30~57㎡, 총 50개 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수요자 부담도 낮을 전망이다. 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산18, ‘힐스 에비뉴 창원 더퍼스트’ 상가 130동 102호에 위치하며, 5월 중 공개 입찰 방식으로 공급 예정이다.

2025.05.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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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옮기고 20억?…'로또 아파트'라더니 무더기 위장전입

부동산 일반

청약 당첨만 되면 '20억 로또'라던 '래미안 원펜타스' 등 서울 강남권의 인기 아파트 단지 청약에 위장전입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보면 국토부가 지난해 하반기 적발한 부정 청약 건수 상위 32개 아파트 가운데 서울 6곳(강남 3구 4건, 마포구 1건, 성북구 1건)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5곳이 나왔다.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 6곳에서 적발된 부정 청약 166건 가운데 무려 165건이 실제로 살지도 않는 집에 주소만 옮긴 위장전입이었다.특히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에서는 일반 분양 물량 292가구 중 41가구가 부정청약(14%)이었다.래미안 원펜타스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20억원 가량 저렴해, 당첨되면 2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일명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단지다.서초구 내 다른 단지인 '디에이치 방배'도 46건 모두가 위장전입이었다. 이 단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싸게 분양됐다.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35건 중 34건이 위장전입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위장전입 사례는 국토부가 청약 당첨 가구의 3년치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해 위장전입 여부를 파악하는 등 이전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적발 여부를 살펴보면서 발각됐다.

2025.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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