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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에서 '초품아' 단지 강세…상반기 청약경쟁률 상위 3곳 모두 초등학교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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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인접 아파트, 이른바 '초품아' 단지가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에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상위 3위에 든 아파트가 모두 초품아 단지로 나타났다.지난 2월 청약이 진행된 래미안원페를라는 평균 151.6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방배초가 도보 통학 거리인 입지 강점이 있다.청약 양극화가 심한 지방에서도 초품아 단지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지난 4월 청약 결과 1순위 청약 경쟁률 109.66대 1로 전국 2위에 자리했다. 마찬가지로 단지 옆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된 초품아 단지다.아울러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된 대구에선 '범어 2차 아이파크'도 지난달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75.2대 1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동산초와 가까운 초품아 입지가 각광받았다는 평를 받는다.매매시장에서도 초등학교 인근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신풍초를 품은 ‘광교중흥S클래스’가 지난 6월 전용 84㎡ 기준 최고가인 17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충남 천안 '불당지웰더샵'도 전용 84㎡ 최고가인 8억5000만원에 지난 5월 손바뀜했다.하반기 청약시장에도 초품아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우미건설은 이달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달 조건부 승인이 완료된 남원주역세권초(가칭) 신설 부지가 바로 밑에 자리한 초품아 단지다.이 단지는 지상 최고 43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927가구 규모로, KTX원주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공급돼 완판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와 함께 총 1827가구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이룰 예정이다.계룡건설은 같은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 전용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광명시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철산역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045가구 중 전용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광덕초와 맞닿은 초품아 입지다.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처인구에서 삼가초가 맞닿은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총 1950가구)를, BS한양은 9월 중 인천 미추홀구에서 용학초와 붙어 있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일반분양 9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25.08.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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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5구역, 47년 만에 최고 69층·1401가구 대단지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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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5구역 정비계획 조감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이 47년 만에 최고 69층, 총 1401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압구정5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변경안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서울시가 2023년 7월 압구정2~5구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이후 24개월 만에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심의를 완료한 것이다.1978년 준공된 압구정5구역은 47년 만에 최고 250m(1개 동·69층) 타워를 포함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50층 이하의 총 140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공공주택 140가구 포함돼 공공성과 다양성을 함께 확보했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체조망데크공원 조성 등을 통해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단지 북측의 한강과 접한 첫 주동은 20층으로 계획해 최대한 한강변에서 위압감이 덜 느껴지도록 계획했으며, 4구역과 마찬가지로 한강 가는 길에 접한 가로변은 가로활성화 특화구간으로 지정, 개방형 커뮤니티를 집중배치했다.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조망데크(소공원)는 북측의 순환도로를 따라 4구역까지 연계해 설치되며, 한강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조성된다.또 올림픽대로변의 연결녹지와 공원을 활용해 단지 외곽으로 순환형 보행동선을 마련하고, 청담초·중·고교에서 압구정 초·중·고교를 잇는 통학로를 4구역과 연계해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가 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단지 주변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한강가는길’에는 작은도서관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할 계획이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압구정 일대가 강남의 중심지로서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한강변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스카이라인과 개성 있는 경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앞으로 행정절차가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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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2만 5천 가구 분양…수도권에 70%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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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전체의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등 하반기 핵심 단지들이 공급을 예고한 가운데, 자금 조달 여건과 분양가 수준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2만5699가구 분양이 예정돼있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8925가구 규모다. 전년 동월(2024년 8월) 실적인 총 1만6266가구, 일반분양 1만962가구와 비교해 총가구수는 약 58%, 일반분양은 약 73% 증가한 규모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544가구, 지방이 8155가구다. 수도권 내에선 경기 1만3245가구, 인천 2434가구가 예정됐고 서울은 1865가구다.지방에서는 △부산(2776가구) △충남(1222가구) △강원(1145가구) △울산(1132가구) △경남(994가구) △경북(643가구) △충북(243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8월 주요 단지로는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있다. 경기도에는 광명 '철산역자이' 2045가구, 안양 '안양자이헤리티온' 1716가구, 양주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 1595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엘리프검단포레듀' 66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지방 주요 단지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 919가구, 강원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927가구, 울산 '한화포레나울산무거' 816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1222가구, 경남 김해시 '더샵신문그리니티2차' 695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한편 7월 예정된 총 분양물량은 2만9567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2만2887가구로 분양 실적률 77%를 기록했다.이는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지방의 분양이 일정대로 진행된 데다, 수도권에서도 잔금대출 6억 원 한도 내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단지들이 중심이 되어 분양이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직방 관계자는 "8월 분양시장은 6·27 대책의 여파 속에, 대출 여건과 자금 조달 구조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과가 엇갈릴 전망"이라며 "고분양가이거나 자금 부담이 큰 단지는 청약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고, 건설사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일정 조정이나 분양 전략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전체 분양 물량이 축소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5.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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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 미래가치를 품은 ‘지식산업센터’ 눈길

분양

부동산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아파트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자산군이 있다. 바로 지식산업센터다.지식산업센터는 말 그대로 지식기반 산업을 위한 집합형 업무 공간이다. 과거에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 주 수요층이었지만, 최근에는 IT·물류·바이오·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과 법인 전환을 고려하는 1인 사업자, 투자형 임대사업자까지 수요층이 다양화되고 있다.무엇보다도 법인 명의로 구입이 가능하고, 취득세 감면, 대출 비율 우대, 분양가 대비 실투자금이 낮아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구조의 투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정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그 중에서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 갈매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자체 수요 기반을 갖춘 완성형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주목받고 있다.‘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이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 거리의 철도망은 물론, 최근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제2경부선)과 갈매IC, 퇴계원IC 인접 입지는 물류 접근성과 수도권 간 광역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준다.또한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와 더불어 대형 검진센터가 단지 내에 예정되어 있어, 근무자 편의성과 외부 방문객 유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다. 이는 임대 수요와 유지율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활성화를 더욱 지원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식산업센터는 투자 안전성과 실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며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교통·설계·복합성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분양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07.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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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8억 신축, 올림픽파크포레온 벽면에 균열 ‘불안’ 확산

건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벽면 균열(크랙)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이른 시일 내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28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구와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균열 발생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이날 오전 논의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대표회의는 현대건설에 구조안전진단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앞서 올림픽파크포레오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 수평 방향 균열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입대의는 균열이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만큼 구조체 자체에 하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아파트 복도 벽면에 수평으로 길게 크랙이 난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집이 무너질까 걱정”이라는 입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강동구는 현대건설을 포함해 공동 시공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전체 시공사에 균열 관련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또한 구조안전진단 전문기관, 현대건설, 강동구청이 보수 및 진단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입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수조사를 위해 각 사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올림픽파크포레온은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1만2032가구 규모 단지로 작년 11월 준공됐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는 12억원대였는데 최근 28억8000만원까지 올랐다. 최근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22만4000여명이 몰려 5만600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해당 단지 재건축 공사는 2022년 4월 공정률 52% 상태에서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 사이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약 6개월 간 공사가 멈춘 바 있다.

2025.07.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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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대표 하이엔드주택 ‘세레노 삼성’ 코엑스 인접 황금 입지로 주목

분양

삼성동을 대표할 하이엔드 주택 ‘세레노 삼성’이 현장 외부 펜스에 사업 고지를 위한 랩핑 작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세레노 삼성’은 국내 최정상급 설계와 자재 등이 적용된다고 알려진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입주 이후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 위상 변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그 가치를 선점하려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서울시는 올해 초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발표하며 25년 만의 대변화를 맞이할 코엑스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안의 핵심은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시설과 프라임 오피스를 연계 개발하고, 도심공항터미널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통한 초광역 교통망까지 최고의 여건을 갖추는 것이다. 이번 변화에는 코엑스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도 함께 진행되어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돼 2030년 전후 한국 마이스(MICE) 중심지로서 코엑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삼성동을 비롯한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강남권 전통의 중심지로 교육, 생활편의, 업무 등 기존 인프라도 잘 갖춘 가운데, 앞으로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의 위상변화까지 더해지면 더 높은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일대 신규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국제 비즈니스 업무중심으로 거듭날 위상에 걸맞은 최고급 주택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법인 및 투자자들에게도 최적의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세레노 삼성’이다. ‘세레노 삼성’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57-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9층, 전용 191~273㎡, 총 14세대로 구성되는 하이엔드 주택이다. 이곳은 삼성동 개발호재의 핵심축인 영동대로가 직선거리로 150m, 코엑스가 약 1km 거리로 이들 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른 직접 수혜를 누리기 최적의 자리이며, 기존에 잘 갖춰진 삼성동 및 인근 인프라의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직선거리로 100m 미만의 초역세권이며, 영동대로, 학동로를 통한 강남권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몰, 청담근린공원,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봉은초, 봉은중,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 전통의 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최적의 입지다. 주택 자체가 가진 가치 역시 월등하다. 전 세대 정남향으로 배치되며, 주변으로 고층 건물이 없고, 나무들이 배치되어 있어 우수한 채광과 조망권을 확보한다. 또한 평지에 조성되어 단지 내 이동의 편의성도 좋다. 정원형, 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 등으로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다. 1층 정원형은 지하 1층 공간까지 활용 가능하며, 기준층의 테라스형은 앞뒤 양쪽으로 테라스가 있는 풀테라스 형태로 탁월한 개방감과 다양한 활용도를 제공한다. 또한, 펜트하우스는 7~9층까지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최상층 루프탑도 다락형의 좁은 공간이 아니라 2.8m의 높은 천정고와 주방시설까지 적용되어 있어 더욱 뛰어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총 14세대로 구성된 단지 내에 시네마, 피트니스센터, 라운지바, 스크린골프장 등 수준 높은 커뮤니티시설이 더해졌으며, 주차공간도 총 53대로 세대당 4대나 가능하다. 퀄리티 대비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지주사업으로 진행되어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며, 입지 및 상품구성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어 향후 높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한편, ‘세레노 삼성’은 앞서 사전청약을 통해 상당수 세대가 계약을 마쳤고, 현재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2025.07.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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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본청약 시작… 59㎡ 분양가 4억원대

건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에서 첫 본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4일부터 남양주 왕숙 A-1, A-2블록 103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은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본청약은 사전청약 당시 공고한 본청약 예정 시기인 2024년 11월보다 8개월가량 늦어졌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로 구성됐다. 신혼희망타운인 A-2 블록은 46㎡ 57가구·55㎡ 344가구다. A-1과 A-2블록 인근에는 왕숙천 수변공원이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된다. 교통의 편의성도 기대된다. 지구 뒤쪽에 들어서는 풍양역으로 지하철 4·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접근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신도시 내 120만㎡ 규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이 기대된다. 이들 블록에서는 2022년 1월 977가구(A-1 597가구·A-2 380가구) 사전청약이 이뤄졌기에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이후 남은 물량이 특별·일반공급된다.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원가량 높아졌다. A-1 블록 59㎡ 분양가는 4억2911만∼4억5674만원으로, 추정 분양가 3억7715만원보다 최대 21.1%(7959만원) 높다. A-2 블록 55㎡ 분양가는 3억9393만∼4억2363만원으로 책정됐다. 역시 추정분양가 3억4583만원보다 최대 22.5%(7780만원) 상승했다.남양주왕숙 공공분양주택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 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자산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3년 뒤인 2028년 8월이다.LH는 이달 25일 남양주 별내동에 전용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 전시관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유휴 기간에는 지역주민에게 주택전시관을 개방해 ▲문화 체험 ▲소규모 강좌 ▲음악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 하반기에는 공공주택 분양이 총 1만230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달 남양주왕숙 B-1(560가구)·B-2 블록(587가구) 분양 공고가 나오며, 8월에는 과천주암 C2 블록(686가구), 의정부우정 A-1 블록(538가구) 청약이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에서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인 10-2블록 381가구를 분양한다

2025.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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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성장률 0.6%… 내수·수출 살아나며 경기 '회복' 신호탄

분양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실질GDP가 -0.2%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한국은행이 2분기 GDP 증가 전망치를 0.5%로 잡았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기별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한 이후 2분기(-0.2%)와 3분기(0.1%), 4분기(0.1%), 올해 1분기(-0.2%)까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GDP 증가율이 4분기 연속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 0.6% 성장하면서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났다.지출항목별로 민간과 정부 소비가 모두 늘었다. 승용차 등 재화소비와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면서 민간소비가 0.5%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2% 확대됐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분기(0.5%), 정부소비는 2022년 4분기(2.3%)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도 기지개를 켰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등이 견인하며 4.2% 증가했다. 수입은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3.8% 늘었다.반면 투자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수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설투자부문에서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지난 1분기 -3.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설비투자는 1분기 -0.4%에서 2분기 -1.5%로 감소폭이 커졌다.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2.7% 성장했다. 한은은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부동산업 등에서 늘면서 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민간의 기여도가 0.5%포인트를 차지했다. 민간소비가 0.2%포인트 늘었고 순수출이 0.3%포인트 확대됐다. 투자 부문이 0.2%포인트 줄어든 것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 재고증감에 따른 효과도 0.2%포인트, 정부 부문은 0.1%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실질 GDI란 실질 GDP에 수출품과 수입품의 가격 요소 등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2025.07.24 09:25

2분 소요
대출규제 불똥, 재건축·재개발도 멈칫…‘공급 차질’ 도미노 우려

부동산 일반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속도 조절' 경고등이 켜졌다. '6.27 대출규제'로 금융당국이 조합원 이주비·잔금 대출을 6억원 상한선으로 제한하면서, 고가 주택이 몰린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일정지연으로 인해 도심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정비사업, 대출 규제로 ‘속도 조절’…일정 지연 우려 지난 6월 28일 시행된 이번 규제로 인해,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이주가 사실상 ‘자금 문제’에 막히게 됐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까지 제한하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대출 자체를 금지했는데, 이 같은 규제를 정비 사업과 이주비·잔금 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하면서다.기존에는 집값의 60~70% 수준까지 이주비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개인당 최대 6억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특히 강남·용산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조합원 자금난으로 이주 자체가 지연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본 이주비 대출로 받을 수 있는 6억원으로는 인근의 전셋집을 구하기도 어려워서다. 이마저도 다주택자는 대출을 받을 수가 없어 조합원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기다리는 조합은 모두 정부의 대출규제 영향권에 들어간다. 2025년 7월 9일 기준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둔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은 총 53곳(4만8339가구)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강남구 개포주공 5·6·7단지 ▲송파구 잠실 우성4차 ▲동작구 노량진 1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8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에서는 최근 시세보다 4억원이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이주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급히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시공사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이주비 대출이 막힌 조합원들에게 시공사가 ‘보증’에 나서는 신용보강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다. 신용보강은 회계상 ‘부채’로 잡혀 건설사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일정 지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출 제한으로 상당수 단지에서 자금 마련을 위해 ‘이주 지연→공사 연기→공급 차질’이라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정비사업이 한 단계 지연되면 후속 절차 역시 6개월에서 1년 이상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 소재 정비사업 관계자는 “이주를 하려면 10억원 이상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이 상당수인데, 6억원 이상은 각자 부담하거나 시공사가 도와줘야 한다”며 “이주가 지연되면 착공 일정도 줄줄이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일정지연…공급차질 우려↑신규 택지 공급이 마땅치 않은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는 공급의 상당수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4년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정비사업에 매우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대출규제로 현장에서는 이주 단계부터 자금조달이 막히며 착공이 연기되고, 이는 곧 분양 시점 지연과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조합이 금융기관과 협의한 이주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대책을 두고 정책부처 간 입장 차도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규제가 발표되기 전부터 “정비사업에 동일한 대출규제를 적용할 경우,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같은 의견이 배제된 채 대출 규제가 적용된 셈이다. 국토부는 실제 주택 공급 우려는 없는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는 이주비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 17일 기준 해당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15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인은 “수도권 정비사업 조합원 중 다주택자의 경우,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 이주 자체가 어렵고,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상환도 불가능해진다”며 “이는 사업지에서의 이주 지연 및 정비사업 전반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금융위가 밝힌 ‘우수입지의 충분한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규제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6.27 대출 규제로 인해서 이주비 한도가 규제되다 보니 현실적으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나 활력이 그 만큼 약화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의 상당 부분에서 불협화음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현재 강남권에서 이주비 대출을 통해서 이사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던 세대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규제로 대출이 6억으로 막히긴 했지만 건설사가 신용으로 빌려주는 추가 이주비 대출은 가능하다"며 "재건축이나 재개발 하는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이주비로 내는 이자가 올라갔다고 해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번 대출규제로 공급 물량이 확 줄고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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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아양지구에 선보이는 영무건설,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 이목 집중

분양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은 점차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인식이 다시 확산되고 있고, 무리한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역별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과 산업, 도시계획 등 중장기적인 개발 가능성이 구체화된 곳은 주거지로서의 실용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 수요,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 바로 안성이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안성은 최근 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중심생활권 정비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부동산 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아양지구는 기존 당왕지구와 함께 안성의 동서권을 잇는 신도시급 주거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 중소형 평형 위주 신규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체감 수요가 확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도심 생활 인프라부터 직주근접, 교통 프리미엄까지 갖춘 ‘균형 잡힌 입지’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건설명가 영무건설이 안성 아양지구에 선보이는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28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실거주자에게 유리한 평면 구조를 제공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춘 점도 경쟁력으로, 최근 공급가 대비 만족도가 높은 84㎡형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안성의 기존 중심생활권인 당왕지구와 연결되는 동부권 핵심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구조를 갖췄다. 이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백성초, 예정된 안성중, 공립 아양도서관,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아양2근린공원, 알미산공원, 안성천 아롱개 문화공원 등 자연 인프라까지 더해져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눈에 띄는 미래 개발 모멘텀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신반도체특화단지와 스마트코어 폴리스, 안성 테크노밸리 등이 예정돼 있으며, 안성제1일반산단 및 안성동신일반산단(예정)까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교통 측면에서도 수도권내륙선, 평택부발선(계획),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접근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은 주거 편의성과 미래가치를 함께 갖춘 신흥 주거중심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중심생활권과 개발호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유효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신건지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5.07.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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