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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마친 한미약품...속전속결 '30분'만에 주총 종료
- 정기 주총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
주주들 "회사 발전 위해 힘써달라"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 한미타워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제15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감사위원) 각 1명) ▲이사 보수 한도 승인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장은 사내이사로, 김재교 한미약품 경영총괄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정기 주총이 진행되는 동안 주주들 대부분은 한미약품의 향후 행보를 응원한다고 발언했다. 오너일가가 대내외적 공방을 이어간 지난해와 달리 주주들은 임직원을 향해 고성을 지르지도, 불만은 토로하지도 않았다. 일부 주주들은 "주총이 너무 속전속결로 진행된다"라며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안건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내용을 제대로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4955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영업이익은 21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R&D에는 매출의 14% 정도인 2098억원을 투입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는 어수선했지만,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잘 헤쳐왔다"라며 "주주들께서 당부한 조언, 제안으로 올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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