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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장애인선수단,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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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종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증권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은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활동하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장배와 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볼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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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채기'에 韓은 '독감'…코스피, 4000선 붕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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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속에 7일 만에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락했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2%(135.63) 떨어진 3953.62로 장을 마쳤다.이날 1% 정도 하락하며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4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외국인이 7811억원, 기관이 716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만이 1조483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삼성전자가 2.78% 떨어진 9만7800원으로 10만원이 깨졌고, SK하이닉스도 5.94% 급락한 57만원으로 6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4.32%), 현대차(-2.58%), 두산에너빌리티(-4.31%)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하락 마감했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떨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9400만 달러(약 1천375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가뜩이나 불안하던 AI 관련주와 대형 기술주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 또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주에 대한 경계감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간밤에 뉴욕증시도 하락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92%, 나스닥종합지수는 0.84% 하락 마감했다.몬티스 파이낸셜의 데니스 폴머 CIO는 "이번 주는 엔비디아 실적과 늦어진 9월 고용보고서 발표로 더 많은 명확성이 생기겠지만, 이 이벤트들은 변동성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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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달러 파킹형’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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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파킹형’ ETF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원, 5081억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특장점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월배당이라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은퇴자나 연금 수령자 등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두 상품은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금리 연동 안정형'으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성향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연 4.33%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미국 기준금리 및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를 상회하는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미국채에만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와 달리, AAA~A등급 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투자하여 추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 5월에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은 392억원에 달한다.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 초단기금리 벤치마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직접 연동되어 현재 연 3.95%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SOFR는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거래(Repo) 시장 금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금리 지표로, 금리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구조적 안정성이 특징이다.이번 KODEX 달러 파킹형 ETF 2종의 순자산 증가세를 통해, 달러 자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단순한 투자 트렌드를 넘어 자산배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얻으면서 원화 자산 집중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전자산인 달러 노출을 확대하려는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배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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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부터 리뷰·쿠폰·주문·적립까지”...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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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Npay)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connect, 이하 ‘커넥트’)’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확대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제 ‘커넥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기존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보다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결제 후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 리뷰를 작성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검색 혹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면, 이제 가맹점 현장에서 ‘커넥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Npay는 지난 9월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제주 지역의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 및 서비스 점검 절차를 거쳤다. 이번 ‘커넥트’ 정식 출시에서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Npay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다양한 결제수단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후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리뷰 작성 ▲매장에서 발급한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방문객들은 영수증 인증 없이 ‘커넥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결제 후 ‘커넥트’ 화면에 나타나는 QR을 통해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 리뷰’를 간편하게 남길 수 있다. 오는 연말까지 ‘커넥트’를 통한 키워드 리뷰 기능 이용 시, 건당 100포인트씩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가맹점들은 기존 포스(POS)기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기를 설치할 필요없이, ‘커넥트’ 단말기 설치 만으로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어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비용 효율적이다.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상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쿠폰 기능을 ‘커넥트’ 결제 즉시 제공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Npay는 베타 기간 동안 사전 신청한 약 2,200여개 매장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할 계획이며, 주요 밴(VAN)사와 협력할 뿐만 아니라, iM뱅크, 제주은행 등의 주요 지방 은행과도 협력하여 전국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도록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커넥트’는 다양한 지역화폐 결제도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편, Npay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카페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및 F&B 산업 전시회로, 행사장 내 Npay 부스를 포함한 여러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 ‘커넥트’가 공식 결제 단말기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Npay ‘커넥트’ 설치를 희망하는 매장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내용을 알아볼 수 있으며 전담 고객센터 문의도 가능하다.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커넥트’를 통해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한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확대해 매장 방문객에게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들이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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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자본확충 일환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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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자본확충을 통한 비즈니스 전반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1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30년 만기(만기일 2055년)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증권으로 각각 1100억원, 600억원 발행하며,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5.0%와 연 5.7%로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5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으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발행금액은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영업력 향상 및 마진 파이낸스(Margin Finance) 활성화와 함께 기업금융부문 영업기반 확대 그리고 홀세일(Wholesale)부문의 세일즈 풀(pool) 확대 및 트레이딩(Trading)부문의 투자기회 확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전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뤄즈펑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유안타증권은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고 수익원 다각화에 집중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안타증권은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91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하우스 랩 상품 판매 및 잔고 증가와 함께 주식형 펀드 중심의 금융상품 공급 다변화로 WM부문이 분기 단위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위탁영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는 등 각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향후 이익 수준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025.11.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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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멜론과 공동 프로모션…주식 거래·구독 고객 대상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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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은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악과 투자를 연결해 양사 고객이 일상 속에서 금융과 문화콘텐츠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증권과 멜론 간 상호 연계돼 각각 참여 가능한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리듬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만 원 이상 거래하면 멜론캐시 10,000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단, ‘주식 모으기’ 등 자동 거래 방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멜론캐시 수령자 중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티켓(1인 2매)을 총 5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되며, 올해 MMA는 1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주식 선물’ 이벤트는 멜론 정기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멜론 앱에서 이벤트 참여를 완료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받을 수 있다. 멜론 일반 회원(골드등급 이하)은 1개의 주식 교환 쿠폰을, VIP 회원은 최대 2개까지 지급된다. 제공 종목은 ▲애플(AAPL) ▲구글(GOOGL) ▲테슬라(TSLA) ▲스타벅스(SBUX) ▲나이키(NKE) 등 주요 글로벌 기업 5종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음악이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주듯, 주식도 소액부터 ‘투자 리듬’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투자 경험이 낯선 사용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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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함께해요K정책수혜분할매수목표전환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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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테마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하는 ‘한국투자함께해요K정책수혜분할매수목표전환’ 펀드(이하 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이달 27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는 정부의 성장 지향적인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움직임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테마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해당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서 목표수익률(6%)을 추구한다. 설정 초기에는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식형 ETF에 전체 순자산액의 30% 수준으로 투자하고, 이외 자산은 국내 채권형 ETF와 현금 등으로 운용해 자본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정해진 룰에 근거해 주식형 ETF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가격분할 및 기간분할 매수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가격분할 전략은 기준지수가 약 2% 상승 혹은 하락하면 전체 순자산액의 약 3% 규모로 정부정책 수혜 테마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TF를 매수한다. 같은 지수 가격구간에서는 3회까지만 매수한다. 기간분할 전략은 10영업일마다 최소 1회 3% 매수하며 5영업일 이내 매수는 3회까지로 제한한다.해당 상품은 ‘목표전환’ 펀드로, 목표수익률(6%) 도달 시 국내 주식 관련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한다. 자산의 약 60% 이상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단기채권 및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등에 투자해 청산시점까지 수익을 확보하고 위험성 낮은 운용을 이어간다.펀드 운용기간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달성 시점에 따라 ▲최초 설정일로부터 1년(6개월 이내 달성 시) ▲펀드 운용 전환 후 6개월(6개월 경과 후 달성 시) ▲3년(목표수익률 미 도달 시)로 나뉜다. 투자자는 운용 기간과 관계없이 언제든 환매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환매할 수 있다.책임운용역인 김동현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정부 금융 정책과 대외 정치·경제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상반기 미-중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전후로 글로벌 증시가 회복되고, 이후 주요국 대비 한국 증시 반등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는 정해진 룰에 따른 분할매매로 목표 수익률을 추구하고, 목표 도달 시 리밸런싱과 자동 수익 실현을 진행해 투자자의 부담을 낮추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5.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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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에 ‘안전 투자 알림’ 도입…투자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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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안전 투자 알림(투자 유의 팝업)’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고령 투자자 보호 및 투자자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전 투자 알림’ 기능을 MTS에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단기매매, 집중투자, 신용거래 등 위험도가 높은 투자 패턴이 나타날 경우 일 1~2회 경고 문구를 제공해 투자자가 스스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알림에는 ‘과도한 집중투자와 단기매매, 신용·대출을 이용한 주식투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미확인 루머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투자 유인행위에 주의해야 한다’ 등 안내 문구가 포함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는 가운데, 이를 단순한 책임 이행 차원을 넘어 ‘투자자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은 CEO 직속의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개인고객그룹장, 최고고객책임자(CCO), PB전략본부장 등 고객 접점과 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사 컨트롤타워로, 상품 아이디어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판매 과정의 적정성·투명성을 강화하며 사후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운영한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 경각심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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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분수령…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코스피 ‘긴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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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일단 급락 흐름을 끊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은 다시 한 번 ‘운명의 한 주’를 맞고 있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제기되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의 진위를 가를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가 예고되면서 12월 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맞물렸다. 시장은 이번 주 글로벌 이벤트가 코스피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1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로 마감했다. 지수는 4078.57로 출발한 뒤 장 초반 4090선까지 치솟았다가 4045선까지 밀리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폭을 키웠다.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 역시 시장 심리에 온기를 더했다.이날 상승장을 이끈 건 단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51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반면 개인은 492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코스피200선물에서 외국인은 755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1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458.0원에 마감했다.이번 주 국내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엔비디아 실적 발표다. 채권 조달 증가, 금리 불확실성,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 등 모든 변수가 한 점으로 모이는 만큼,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AI 버블’ 논란이 다시 증폭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엔비디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현재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25달러로 전분기(1.05달러) 대비 0.20달러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 역시 548억달러가 예상되며 전 분기 매출(467억달러)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과열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선 가운데,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경우 이자 마진 축소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경우 서버용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시장 관계자는 “엔비디아 실적이 ‘버블’ 논란을 잠재울지, 오히려 거품 우려를 다시 키울지가 이번 주 최대 변수”라고 말했다.FOMC 회의록도 관전 포인트다. 만약 연준이 12월 금리 동결 또는 연내 추가 인하 무산 기조를 내비칠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 반면 완화적 신호가 확인된다면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시장 한 관계자는 “AI 실적의 정점이 어디인지 가늠하는 결정적인 주간이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연준 두 변수에 따라 4000선 하방 테스트가 나올지, 4200선 재도전이 나올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8:00

3분 소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홍콩·싱가포르서 韓 자본시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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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글로벌로드쇼 개최를 위해 17일 출국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홍콩(18일) 및 싱가포르(20일)에서 'KoreaExchange Global Roadshow : KOSPI 5000 and Beyond'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및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함께 거래소의 시장 신뢰 제고 노력 등을 설명하고, 한국 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주요 금융허브에서 한국증시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시장참여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거래소는 자본시장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뉴욕·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사무소·지점을 적극 활용해 한국증시의 최근 성과와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해 현지 투자자들에게 현장감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거래소는 올해 5월 런던사무소와 9월 뉴욕사무소를 각각 신규 개소했다.정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와 거래소 및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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