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KGM, 3년 연속 1Q 흑자 유지...“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
- 1분기 총 판매량 2만6009대
매출 9070억원·영업익 106억원

KGM은 24일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매출 907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 배경에 대해 KGM 측은 내수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생산 효율성 강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으나, 일회성 요인 없이 순수 영업활동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해 1분기 총 판매량은 2만6009대다. 이 중 수출이 1만7825대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또 1분기 수출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내수는 8184대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KGM은 신차 효과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본계약 2주 만에 계약 3200대를 돌파한 무쏘 EV는 누적 계약이 5000대를 넘어서며 전기 픽업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시승행사를 통해 안정된 주행감과 연비 효율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KGM은 체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강남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대규모 시승 행사 ‘드라이브 페스타’와 안성팜랜드 전시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접점 행사를 추진 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튀르키예와 독일에서의 신차 론칭과 현지 시승행사에 이어, 호주 및 11개국 우수 딜러를 초청한 행사도 4월 중 진행되며, 글로벌 판매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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