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베스트셀러 된 '1000억대 자산가'가 쓴 자기계발서 [CEO의 서재]
- ‘부자들의 서재’ 저자 강연주 리치해빗 대표 추천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력...‘세이노의 가르침’

지난 10년(2016년 1월 ~ 2025년 4월 20일·예스24 집계 기준)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에 오른 ‘세이노의 가르침’의 일부다.
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부자들의 서재’ 저자인 강연주 리치해빗 대표는 <이코노미스트> 독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세이노의 가르침’을 꼽았다.
강 대표는 세이노의 가르침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실제 1000억대 자산가가 쓴 책”이라며 “책 속에 담긴 인사이트(통찰력)는 그 어떤 책과 비교해도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자책은 무료로 공개돼 있으며, 종이책 가격 역시 7000원으로 아주 저렴해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것도 세이노의 가르침을 추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2023년 출간돼 1년여 만에 밀리언셀러(누적 판매 100만부)에 오른 자기계발서다. 이 책은 1955년생 1000억원대 자산가가 자수성가를 이루면서 경험한 바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2000년부터 세이노(Say No·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왔다. 그가 언론 등에 썼던 글과 최근 생각 등이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 속에 모두 담겼다.
특이점은 책 출간에 앞서 독자들이 세이노의 글을 자발적으로 모아 제본서 PDF로 제작하고, 이를 무상으로 배포했다는 것이다. 세이노의 글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왔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식 출간된 종이책 가격이 7000원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미 무상 배포됐기 때문에 제본서를 출력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비슷한 가격으로 종이책 가격이 책정됐다고 한다.
강 대표는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하루에 3시간 이상 자기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라 ▲학벌이나 학력이 없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라 ▲이 땅에서 잘 산다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꿔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부자와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실패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이노의 조언이다.
강 대표는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해서는 안 된다”며 “책을 한 권 읽으면 이 책을 읽고 무엇을 해볼 것인지 정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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