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장인화 포스코 회장, 포스코이앤씨 사고현장 점검..."통렬히 반성"
- 연이은 사고로 대통령도 지적

9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장 회장은 약 2시간 동안 그룹특별안전진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작업장을 살피기도 했다.
이날 TF 회의에는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장 등 외부 전문가가 함께 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사장과 김현출 안전보건센터장 등을 비롯한 사업 담당 본부장도 참석했다.
장 회장은 회의에서 "연이은 사고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재해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에만 수차례 중대재해 사망 사고를 겪으며 정부의 강력한 제재 및 조사 대상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건설 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징벌적 손해배상 등 가능한 모든 법적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포스코이앤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용부는 포스코이앤씨의 전국 건설현장 62곳에 대한 불시 감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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