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카톡 메시지 삭제' 24시간 확대…누가 지웠는지도 숨긴다

13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전날 이러한 내용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 삭제 기능이 개편된 것은 2018년 8월 도입 이후 약 7년 만이다.
앞서 카카오는 2018년 8월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을 처음 도입한 바 있었다. 당시에는 전송 후 5분 이내라면 상대방이 읽었든 읽지 않았든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었다.
보낸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눌러 '삭제'를 선택하면 발신자와 수신자 채팅창 모두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됐다. 다만, 발신자 말풍선에 표기되기 때문에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는 알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삭제된 메시지를 말풍선 형식이 아닌 '피드 표기' 방식으로 변경해, 삭제한 사람을 특정할 수 없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2월에는 '나와의 채팅'을 메모장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말풍선 태그 기능을 도입했고 3월에는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이미지 수를 30장에서 120장으로 확대했다. 또 채팅방에서 특정 친구의 메시지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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