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李대통령 지지율 59%로 하락…조국 사면 여파로 '확' 꺾여
- 한국갤럽 8월 2주차 여론조사
처음으로 60%대 지지율 붕괴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보다 5%포인트(P) 하락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에 7%P 상승한 30%로 나타났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인 특별사면·복권으로 지지율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도 부정평가 응답자 22%가 특별사면을 문제로 지적했다. 민생지원금(11%)·외교(10%)·자격 미달(7%)·민생경제(7%)가 뒤를 이었다.
핵심 지지층이었던 30대와 40대도 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30대·40대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30대에서만 지지율이 11%포인트 떨어졌고, 40대에선 6%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인천에서도 지지율이 6%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신뢰수준은 95%이다. 접촉률은 41.2%, 응답률은 13.4%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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