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삼성重, LNG 운반선 6척 수주…2조100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지역 한 선주와 4척, 또 다른 선주와 2척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해당 선박들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계약 실적은 48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연간 목표치 98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선종별로 보면 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을 따냈다.
상선 부문에서는 목표액 58억 달러 중 70%인 41억 달러를 확보했다. 해양 부문은 지난 7월 7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 계약 이후 연말까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수주를 추가해 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등 복수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FLNG 신조 계약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세 도입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견조한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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