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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안보회의’ 中 샹산포럼 베이징서 개막...100여 개국, 국제 질서와 평화 협력 논의

제12회 베이징 샹산(香山) 포럼이 18일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질서 공동 수호, 평화 발전 공동 촉진’을 주제로 열렸으며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올해 샹산포럼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그리고 국제기구에서 온 정부 대표, 전문가, 학자 등 약 180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평등·개방·포용·상호 학습”의 원칙 아래 열렸으며 새롭게 ‘샹산 시각·하이엔드 대화’ 세션이 도입됐다.
행사는 총 4차례의 전체 회의와 8차례의 병행 분과 회의, 그리고 다수의 비공개 세미나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안보와 국제 협력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이번 포럼이 역사적 정의를 지키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며, 실질적 안보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측 참가자인 판칭화(潘庆华)는 “이번이 12번째 포럼으로 중국 전통문화에서 12는 순환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 샹산포럼은 2006년 시작된 이후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안보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의 안보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다자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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