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아열대 기후 재현, 200여 종 이국적 수목 전시
바오밥·코코넛·선인장 등 희귀식물 한눈에 감상

해돋이를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의 아치형 유리 온실은 길이 130m, 폭 35m, 높이 22m 규모로 설계됐다. 첨단 온습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연중 일정한 기후를 유지한다.
내부는 열대·아열대 기후를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바오밥나무, 코코넛야자, 대형 선인장, 올리브나무, 맹그로브, 뱅갈고무나무, 카나리아야자 등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됐다.
또한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미니 생태습지, 열대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산책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방문객 체험을 위한 스탬프투어가 조성돼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완공된 북측 환호근린공원에는 보행교, 식물원, 하늘연못, 책읽는 숲, 환호뜰, 순환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식물원은 남측의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환호근린공원은 민간 자본과 협력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의미 있는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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