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후 최종 철회 결정
시장 상황 및 투자 여건 등 고려한 조치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컨소시엄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를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는 LG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기업 등과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1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LX인터내셔널·포스코·중국 화유 등과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니켈 광산 채굴-제정련-전구체-양극재-배터리셀 생산으로 이어지는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LG컨소시엄은 가격이 급등한 배터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 역량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캐즘 등으로 배터리 시장 상황 및 투자 여건이 급변했다. 이런 요인이 LG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최종 철회 결정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투자 여건 등을 고려해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는 최종 철회했다”며 “다만 배터리 합작법인 등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내 사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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