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대선 투표 참여…취재진 질문엔 침묵
- 한남동 관저 퇴거 후 53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 드러내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남색 정장 차림으로, 김 여사는 흰색 재킷과 셔츠, 검은 바지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에 들어서며 마주친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를 퇴거한 이후 5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영화 관람이나 산책 등 외부 일정을 일부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표를 마친 뒤 윤 전 대통령은 기자들로부터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탄핵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에게 할 말은 없는가', '수사에 왜 불응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 없이 현장을 떠났다.
이번 대선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전체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이다. 이 중 1542만3607명(34.74%)이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이날 본투표를 통해 2896만8264명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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