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수석’ 신설 등 조직 대수술
성장·전략 강화 위해 수석진 개편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경제수석실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개편한다. 경제성장수석은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맡게 됐다.
또한 정부 핵심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실 내에 AI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정 재정 운용의 전략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직도 새로 만들어졌으며, 초대 보좌관으로는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됐다.
국정 운영의 총괄 기능을 맡는 국정상황실은 확대 개편되어 운영된다. 아울러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기존 2차장 직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돼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은 ‘경청통합수석실’로 확장했고, 청년 담당관 직제가 신설됐다. 또한 폐지됐던 여성가족비서관직은 ‘성평등가족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부활했다.
기록 관리 기능을 담당할 국정기록비서관도 복원됐으며, 해양수산비서관과 사법제도비서관 신설도 이번 개편안에 포함됐다. 각각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대응, 사법기관의 인권 보호 기능 강화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 비서실장은 청와대 관련 현안 정리를 위한 임시 조직으로 관리비서관직도 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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