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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조’ 무신사, IPO 절차 본격화…주관사 선정 돌입

1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10여 개의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무신사는 이날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과 관련한 RFP를 발송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IPO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증시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무신사는 증권사의 제안을 접수한 후 내부 평가를 거쳐 주관사를 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방식과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시가총액이 최대 10조원에 이를 거라고 평가한다. 무신사는 IPO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6월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본격화했으며, 오프라인 진출과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IPO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투자 방식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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