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中 관광객에 숙박비 5만원 왜?"…경남도 "모든 외국인 대상" 해명

경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로 숙박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글들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 사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숙박비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40건 가까이 게시됐다.
왜 세금을 가지고 중국인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느냐고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하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이 중 경남관광재단이 관광객 1명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항의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경남도는 중국인에게만 숙박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모든 외국인단체 관광객에 숙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남도는 2009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도록 알선한 관광사업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경남도 관광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기준, 올해 1∼5월 사이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단체 여행객에게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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