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주거상권 중심 전국 200여개 매장 시범 도입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 종이 빨대 외 플라스틱 빨대를 배치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플라스틱 빨대를 재도입한 것은 7년 만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스타벅스코리아는 환경 오염 우려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11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조처의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도 했다.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다. 종이로 제작돼 액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눅눅해지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번에 재도입한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 원료를 쓰지 않고, 사탕수수 기반의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종이 빨대 사용이 불편하다는 환자나 영유아 등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우선 병원이나 주거상권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식물 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며 “시범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와 기존 종이 빨대를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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