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지드래곤, 서울시와 손잡고 마약 중독 치유 프로그램 개발 지원 나선다
-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위한 기부도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퇴치 활동에 나선다.
저스피스재단과 서울시는 지난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8월 설립된 저스피스재단에서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마약 중독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경찰청·서울시교육청·서울시의사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서울 시내 20개 주요 대학도 함께 참여했다.
오세훈 시장은 "회복과 재활, 교육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안전한 사회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최용호 이사장은 "예술이라는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청소년 중독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호 저스피스재단 이사장 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예술이라는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청소년 중독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와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CU와 함께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 원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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