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27일 예보됐다. 28일 지역별 예상 최고 낮 기온은 서울 37도, 수원·대전·청주·전주 36도, 춘천·원주·강릉·광주·대구 35도, 부산·제주 32도 등이다. 서울의 기온은 금요일인 8월 1일이 돼서야 35도를 밑돌겠지만, 여전히 덥겠다.

월요일인 28일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폭염경보가 유지되겠다.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8일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후 수도권과 충남권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남서부와 충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겠고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지만, 이후로도 당분간 낮 기온 33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길어질 거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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