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리포트부터 숏폼 영상까지 한번에"… 솔트룩스 '구버', AI 유목민 시대 종식 선언
- 미디어 생성 기능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Goover)'가 숏폼 영상 생성 기능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AI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1일 밝혔다.
'구버'는 고급 추론 AI를 기반으로 한 AI 검색, 정보 큐레이션, 리포트 및 팟캐스트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출시 3개월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현재 130만 명을 눈앞에 둔 인기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미디어 생성 기능의 도입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명령어)만 입력하면 배경음악(BGM)과 섬네일이 포함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짧은 영상을 즉시 제작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여러 전문 서비스를 구독할 필요 없이 구버 하나만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핵심 기능인 AI 검색과 리포트의 품질도 대폭 향상됐다. 솔트룩스의 최신 AI 모델 '루시아 3.0'을 적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추론 및 기획 능력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투자, 연구 등 전문적인 정보 수집과 문서화가 필요한 영역에서 구버의 활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팟캐스트 생성 시 선택 가능한 AI 음성이 다양해졌으며, 메인 화면에서 아이콘 클릭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모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를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 퍼플렉시티 등 여러 AI 서비스의 기능을 구버 하나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현대인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심리 상담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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