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만원 이상 초고가 월세 75건…용산구에서만 9건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서울 주택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전세를 웃돌고, 월세 가격도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54.5%, 2024년 58.0% 수준이었다. 서울의 경우 월세 비중은 63.6%로 전년(60.8%) 대비 2.8%포인트(p)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월 1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월세 계약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에서 체결된 월세 1000만원 이상 아파트 계약은 총 75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싼 월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전용면적 198.2㎡)’다.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에서만 올해 1000만원 이상 월세 계약이 9건 이뤄졌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24건) ▲성동구(22건) ▲강남구(13건) ▲서초구(13건) ▲영등포구(2건)에서 1000만원을 웃도는 월세 계약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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