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 최초의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 영주 구간 연결
-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 849km, 오는 2026년 전체 완공
영주 구간에는 백패킹 쉼터 조성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체험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이어지는 총 849km, 55개 구간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지난 2023년부터 5개 시·도, 21개 시·군·구가 참여해 조성중이며, 오는 2026년 전체 개통될 예정이다.
이중 영주구간은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4억 3,800만 원을 들여 20.56㎞ 길이로 조성됐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40-2구간 봉현면 두산리 산림치유원(5.23㎞), 41-1구간 봉현면 두산리에서 풍기읍 전구리·창락리·수철리를 잇는 죽령옛길(8.41㎞), 46-2구간 부석면 남대리 일원(6.92㎞) 등 3개 구간이다.
영주시는 국립산림치유원에 백패킹 쉼터를 조성해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휴식하며,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26년까지 3억 6,5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각 구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숲길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동서트레일은 단순한 숲길을 넘어서 각 구간에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반영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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