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라이드플럭스, 대형 자율주행 트럭 도심 진입 ‘청신호’
- 대형 자율주행트럭 일반도로 임시운행 허가
하반기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개시

총 중량 10톤 이상의 대형 화물트럭이 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형 화물트럭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주요 물류사 및 제조사들과 화물 운송 서비스의 시기, 운송 구간, 물류 품목 등을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유상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자율주행 차량이 고속도로 진입 전후의 도심 일반도로까지 주행할 수 있게 되면서, 물류센터 간 운송 구간 전체를 자율주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라이드플럭스는 미들마일 화물 운송 시장이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분야로 보고 있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화물 운송 상용화를 한층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내 화물 운송 업계는 기사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 등 기피 노선에서는 운송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이번 일반도로 임시운행 허가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상암동에서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테스트 중이며, 여객뿐 아니라 물류 자율주행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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